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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드센스 승인, 중복 계정 삭제 등 과정 공유

gracenmose 2021. 2. 17.

제 블로그에 꾸준히 오시는 분들(얼마되지 않는 소수 정예 분들이지만^^)이면,
오늘 제 블로그에 변화가 생긴 것을 알 수 있을겁니다.
네, 드디어 환하게 웃는 그녀를 드디어 만났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2월 3일 애드센스를 신청하여, 2월 12일 1차 보류
그리고 5일 뒤인 2월 17일 새벽 아래처럼 밝게 웃는 그 분을 만났습니다.

다른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게끔,
저도 제 신청 과정에 대해서 공유를 하려고 합니다.

반가워요! 저의 적립금도 잘 챙겨주세요!


1. 블로그 히스토리

지금 이 블로그의 개설일은 무려 2006년 6월 8일입니다.
제가 첫 글을 쓴 것은 지금으로부터 15년 전
티스토리가 카카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크기 전, 독자 솔루션인 그때
제 친구 중 한 명이 그 개발팀의 일원이었지만, 친구 힘은 빌리지 않고
독자적으로 초대장을 받아서 개설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주로 신혼초 일상 블로그, 그리고 아이가 태어난 후에는 육아 일상을 올리던
개인/가족블로그로 운영하다가 2014년 4월에 마지막 글을 쓰고 운영하지 않던 곳입니다.
그러다, 올해 1월 4일 다시 재개를 하여, 본격적으로 글을 다시 쓰기 시작한지는
이제 6주 조금 넘은 상황입니다.

히스토리를 언급하는 이유는, 신청 과정에 언급할 내용이 있기 때문입니다.

첫글은 무려 2006년 6월. 전 티스토리 대선배입니다.


2. 중복 계정 신청 과정 해결

주로 쓰는 메인 지메일 계정으로 신청한 내역

블로그 재개에 앞서 애드센스에 대해 전혀 지식이 없어서,
구글의 Blogger 서비스로 블로그 개설하고, 글 하나 쓰고는 그 날 애드센스를 신청했습니다.
(정말 무지했던 것이죠)
미국 서부 여행 시리즈 1-3편은 해당 서비스로 글 썼다가 나중에 티스토리로 옮겼습니다.
(위 내용도 중요)

그런데 아무 컨텐츠 없는 블로그 리뷰에 승인 거절 메일도 안 오고,
컨텐츠도 없으니 빨리 거절해 달라는 요청 메일도 씹히며 1월이 그냥 지나갑니다.
그리하여 서브 지메일 계정으로 2월 3일 다시 신청했습니다.

이번에 승인 받은 지메일 계정 애드센스 메일

서브계정으로 신청하니, 반나절 후에 메일이 옵니다.
중복 계정이라고.. 애드센스는 1인 1계정이 원칙이라 합니다.
그래서 중복계정 메일을 받자마자 본 계정의 애드센스는 삭제합니다.
(여기서 절대 지메일 자체를 탈퇴하면 안 됩니다. 애드센스 계정만 닫으면 됩니다.)


3. 승인 보류와 그에 대한 해결

새로 신청 후 약 9일 후에 메일이 왔습니다.
뭔가 정책상 안 된다는 내용만 메일에 언급되어 있더군요.

첫번째 보류

하지만 애드센스 페이지로 들어가니,
Site behavior : Navigation (캡쳐는 못 했음) 이라는 내용으로 문제가 적혀 있었습니다.
해당 정책은 포스팅 내에 삽입한 링크 중 제대로 링크가 안 되는 경우 보류가 되는 상황입니다.

저는 오래된 600개가 넘는 포스팅을 일일이 다 확인할 수는 없어서,
일단 이전 포스팅은 모두 '비공개'로 바꾸었습니다. (삭제 필요 X)
그리고 다시 심사해 달라고 심사 요청을 신청했습니다.

그리고 남은 제 포스팅을 확인하는데,
위에 언급한 구글 Blogger 에서 티스토리로 옮긴 컨텐츠를 살펴보니,
구글 블로거의 작성페이지로만 들어가는 링크가 남아 있었네요.
재빨리 해당 페이지의 링크를 모두 연결을 끊거나, 삭제해 버렸습니다.


4. 드디어 승인

어제 티친님 중 아래 포스팅 쓰신 분의 후기를 보았습니다.
포스팅 내용 중 승인 거절이어도 메일의 내용이 달랐다고 하셨는데,
저는 티친님이 승인 전 받았던 메일을 처음 받으며 거절이 되어서
승인이 될거라는 희망이 솟아났습니다.

 

애드센스 승인 후기

안녕하세요 드디어 저도 애드센스 승인이 되어 구글광고를 달게 되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별 생각없이 수정할것이 있어서 블로그에 들어가 봤는데 애드센스 연동후 Google Adsense라고 문구만

wwbaik.tistory.com

그리고, 드디어 오늘 아침에 확인하니 새벽 1시에 승인이 되었네요.
방문자도 얼마 되지 않지만, 그래도 승인되어 아침부터 기분이 살짝 좋아졌습니다.

 

애드센스 승인 후기


마지막으로 승인과 관련하여 제 생각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일관된 주제? 

크게 여행기 / 독서록 / 잡담 / 팬텀싱어 이렇게 운영되지만, 지금 주력하는 여행기 말고는 주제는 다양합니다.

2. 글자수 1500자 이상?

여행기는 글자수와 사진이 많지만, 독서록은 어떤 것은 짧고.. 잡담/팬텀싱어는 글자수가 많지 않습니다.

3. 승인이 안 되면 이전글을 '삭제'해야 하나?

그럴 필요 없습니다. 공들여 작성한 제 글을 왜 삭제합니까. 그냥 '비공개'로 해 두면 됩니다.

4. 중복 계정

이것은 꼭 해결해 놔야합니다. 구글 계정 삭제는 필요 없고, 애드센스만 클로징하면 됩니다.

5. 포스팅

포스팅은 1일 1포스팅 이상은 해 왔었습니다. 이 부분은 고려하시면 좋겠습니다.

6. 승인 보류에 대해서 그 사유에 대한 해결

이 과정은 중요합니다. 저의 경우 구글 블로거 링크를 해결하지 않았으면 또 거절되었을 것입니다.
애드센스에서 오는 메일에는 정확한 사유를 말해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애드센스 신청 페이지로 들어가면 사유를 알려주니 그 사유를 해결 후 재승인 요청해야 합니다.
(저는 영어로 구글 검색을 해 보고 해결했습니다)

7. 이미지에 대한 ALT 태그 넣기

SEO 최적화를 위해 하는 것이 좋다는 글들이 많은데, 
사진 많은 여행기에 이것 다 하기도 너무 힘들고.. 그냥 다 냅두었는데 된거 보니
큰 상관 없다고 보여집니다. 


마치며 질문 겸 알아봐야 할 것들이 생각나서 적어둡니다.

애드센스 관리 페이지로 들어가니 아직 왼쪽 메뉴들이 비활성화인데, 바로 활성화 되지는 않는건가요?

최신글 목록 중간 중간 광고 들어가는 분들도 있던데 그건 어떻게 하는 걸까요?

아직 공부할 게 많습니다. 오늘은 일단 승인 기념으로 관리자 페이지에서 애드센스 모든 광고를 full로 ON 했습니다.

이제 그동안 애드센스 선배님들 해 왔던 것들은 실천해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그리드형(광고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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