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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최적 상태일 때, 이렇게 하면 통누락 된다.

gracenmose 2022. 2. 14.

오늘 새로운 경험을 하여 간단하게 이 블로그에 썰을 풀어본다. 이 블로그는 일명 저품질 (사이트누락) 상태이다. 다음 포털에서 검색 노출이 매우 힘든 그런 블로그.

 

네이버나 구글에서의 노출도 기대만큼 올라오지 않아서,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유입을 올릴까? 고민을 하는데, 그런 방법 중 하나는 아주 쉽게 검색 결과 상단으로 노출이 가능한 '최적블'을 이용하여 저품 블로그 콘텐츠를 추천하는 그런 글을 작성하는 것이다.

 

짧고 굵은 통누락 사태

사건의 발단은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오전. 주옥같이 좋은 내 블로그의 글이 이대로 묻혀 있을 수는 없다는 판단으로 그런 글로 들어올 수 있도록 관련된 키워드를 넣은 글을 최적블 상태인 블로그에 적어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하나의 콘텐츠만 넣기에는 글이 약간 빈약하니, 마치 시리즈를 설명하듯 쭉 연이은 콘텐츠를 적으면서 중간 중간 저품 상태인 블로그에서 작성했던 콘텐츠로 가는 링크를 넣었다.

 

링크를 넣은 개수는 총 7개. 7개 모두 다른 글이었지만, 티스토리 자체는 1개의 저품 블로그 주소. 

 

그렇게 글을 작성하고 글을 발행한 후 약 5분 뒤, 제대로 검색 결과가 나오고 있는가 확인을 위해 다음 검색창에 해당 블로그 주소를 쳐 봤다. 결과는..?

 

두둥!! 위 화면을 블로그 주소에 오타를 내서 전혀 없는 블로그 주소를 입력했거나, 아니면 해당 블로그가 다음에서는 '통누락' 당했을 때 나오는 화면이다.

 

그런데, 해당 블로그가 바로 저렇게 나오게 된 것이다. 와우! 대단하다.

 

다음 저품질 사태에 자주 나오는 '카더라 통신'에 의하면, 저품질 블로그의 글 링크를 넣으면 저품질로 간다는 이야기가 있다. 오늘 그것이 카더라는 아니었구나, 실제로 경험할 수 있구나! 라는 것을 몸소 체험하게 되었다. 

 

문제는 개수?

이런 행위를 하기 전, 비슷한 방식으로 글을 작성한 것이 있었다. 그것 역시 저품질 블로그로 연결되는 링크를 넣었는데, 다행히 그 블로그는 최적화 상태가 유지되고 있는 중이다.

 

두 사례의 차이는 무엇이냐면, 바로 저품 블로그로 가는 링크의 개수이다. 최적이 유지가 되고 있는 블로그에는 단 1개의 저품 블로그로 가는 링크를 넣었다. 통누락으로 된 블로그에서는 7개를 넣은 차이가 있다.

 

그러니, 몇 개 이상을 넣으면 어뷰징으로 간주한다는 뜻이 될 수 있다. 이것봐라? 저품으로 왕창 트래픽 몰아보겠다고? 그건 안되지. 그럼 넌 통누락이야! 하고 카카오는 강력하게 응징한다는 뜻이다.

 

결론은 내 블로그 콘텐츠가 마음에 든다? 그럼 그 마음에 드는 글 1개만 링크를 하는 것 정도만 괜찮다. 여러 글이 다 좋아서 링크를 여러개 넣고 싶어도 내 블로그가 다음에서 들어오는 유입이 절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최적화를 유지하고 싶다면, 자제를 해야 한다. (물론, 그렇게 해 주는 블로그는 없으니..... 별 쓸데없는 걱정 맞다.)

 

다행히 문제가 된 글을 비공개로 돌린 후 1시간 후에 해당 블로그는 살아났다. 물론 최적은 풀린 상태이고, 통누락에서만 탈출했다. 지금은 저품질 블로그와 동일한 모습이다. 아무튼 해당 글이 원인이 되어 통누락이 되었던 것은 확실하다. 아주 확실한 경험을 했으니까 말이다.

 

어쩌다보니 이 블로그는 이런 하소연만 적는 블로그가 되고 있네. 아무래도 노선을 좀 바꿔봐야 하나. 내가 봐도 분위기가 우울한 블로그가 되는 것 같다.

 

수익형 블로그는 첫째도 유입 둘째도 유입, 그리고 키워드

 

여러분이 보는 콘텐츠는 주로 무엇인가요?

 

티스토리, 이렇게 하면 다음 포털에서 저품 또는 통누락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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