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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 체험단 생활 약 3개월 정도 해 보니...

gracenmose 2024. 4. 25.

회사에서 이상하게 카카오계정 로그인만 잘 되지 않아서 티스토리를 거의 방치한 것이 이제 1년이 넘어간다. 이곳이 안 되면 워프 사이트라도 관리하면서 애드센스에 신경을 쓰면 되는데, 아쉽게 그게 잘 안 되었다. 어찌되었든 얼마 전 (이라고 해도 반 년전이다.) 써놨던 글을 다시 보니 쿠팡 체험단과 네이버 블로그 맛집 체험단에 도전한 것이 있다.

 

약간의 방향 전환, 맛집과 쿠팡 체험단 도전

블로그에 글을 제대로 작성하지 않은 기간이 상당하다. 매일 글을 써야 하고, 그렇게 해야 블로그가 성장한다고 여러 번 강조하면서 글을 썼던 사람으로써 아주 깊은 반성을 하고 있다. 이 블로

gracenmose.tistory.com

위 글을 작성한 이후 부단히 노력을 한 덕분에 네이버 블로그 맛집 체험단 생활을 대략 3개월 조금 넘게 해 보고 있는 중이다. 11월에 저 글을 쓰고 식구들과 외식하는 곳마다 열심히 사진을 찍어서 후기를 올리기를 반복한 끝에 1월부터 간간히 체험단 선정이 되었다. 어차피 신청해도 되지 않았던 시기가 너무 길어서 아무런 생각없이 신청한 것들이 연속으로 되기도 해서, 하루에 세 곳을 방문한 적도 있었다.

요즘 다시 잘 되지 않고 있어서 여유가 생기기 시작하고, 또한 네이버 체험단 자체가 조금 재미없어 지기 시작되면서 다시 티스토리와 워드프레스 영역으로 돌아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오랜만에 글을 써 본다. 이런 류의 글은 어차피 찾아올 이웃도 거의 없지만 그 분들을 위한 글이자, 나의 일기기도 하다.

쿠팡체험단

우선 쿠팡 체험단에 대한 성과를 말하자면, 처음 선정된 이후 2주마다 지속적으로 되고 있는 중이다. 이것을 통해 집에 없던 3인용 소파를 놓기도 했고, 공기청정기도 돌리고 있으며, 이제는 유튜브도 해 볼까? 생각을 해 보게 되는 액션캠도 책상 옆에 있다. 블로그 글을 써 왔기에 그것을 바탕으로 나만의 스타일로 쓰는 리뷰들이 지속적으로 '도움이 돼요'를 받으면서, 쿠팡에서 구매를 별로 안해도 이제는 늘 체험단이 된다고 생각하는 중이다.

쿠팡체험단이 될 수 있는 방법은, 이 내용을 볼 수도 있을 누군가가 알려준 노하우 덕분이다. (구독자 리스트에서 발견함.) 땡큐 베리 망치다.

네이버 체험단

네이버 블로그의 경우 정말 제대로 써주겠다는 생각을 갖고, 정성들여 찍은 사진들에 덧붙여 최대한 상세한 포스팅을 해 주고 있지만, 최근들어 약간의 현타가 오고 있다. 네이버 검색 노출을 잘할 수 있는 노하우가 아직 없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지만, 어떤 로직으로 정해지는지 모르는 '최적화 지수'에 따른 노출 순위의 결정 때문에, 열심히 3천자의 글을 쓰고 발행해도 최적지수가 훨씬 높은 블로그의 500글자에 사진 50장짜리를 이길 수 없기 때문이다.

다음(daum)의 경우 카카오맵에 뜨는 블로그리뷰는 해당 매장 지도를 넣은 블로그의 콘텐츠를 그냥 최신순으로만 보여주니까, 엄청난 맛집이라 손님들이 많고 리뷰도 수시로 올라오는 곳이 아니라면, 내 블로그 콘텐츠가 며칠이라도 1등에 보여질 수 있다. 그런데, 네이버 플레이스(네이버지도)는 그런게 없다. 그냥 최적화 지수 높은 블로그들이 앞순위를 차지한다. 그런 가게가 체험단을 돌리니 당연히 게임이 될 수 없다. 

하여간, 그래서 힘이 빠진다는 것이다. 가게 이름이 외국어로 되어 있으면 그 외국어의 뜻은 무엇이고, 메뉴에 들어가는 재료의 유래는 무엇이고 어쩌구 저쩌구 내용을 열심히 써 보지만, 노출이 잘 안 되서 글을 쓸 맛이 안난다. 말그대로 현자타임이 찾아오는 중이다. 하지만, 그 덕분에 오랜만에 티스에 글도 쓰고 있으니, 다시 블로그 라이프에 복귀할 신호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예전에는 티스토리에 글을 쓸 때, 단축키를 다 외워서 제목1-3 변경도 하고, 정렬을 가운데로 바꾸기도 했는데 이제는 다 까먹었다. 네이버 체험단만 신경쓸 것이 아니다. 일단 여기까지.. 이제 퇴근시간이 되었으니, 후다닥 마무리 짓는다. 왜냐하면... 체험단 글을 쓰러 가야하기 때문이다. 아.. 귀찮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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