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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한만큼 결과를 보여주는 티스토리, 반면 네이버는 지수빨?

gracenmose 2024. 5. 5.

오랜만에 시간이 남아 돌아서 이런 저런 넋두리를 써 보고 있는 중이다. 집에 혼자 있으니 넷플릭스 틀어 놓고 무의미하게 뭔가가 플레이 되게 해 놓은 상태에서 (집에 TV가 없는 상황이기에... TV가 있는 집이라면 보지도 않으면서 TV는 켜 놓은 상황과 같음) 이런 저런 글을 써 보는 중 티스토리까지 찾아왔다.

어차피 여긴 내 공간이니까, 최근 열심히 했던 네이버 블로그에 대해 써 보려고 한다. 먼저 요약부터 하자면, 티스토리는 그래도 글을 얼마나 정성들여서 잘 쓰는지에 따라 해당 정보를 찾는 사용자에게 노출이 될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치면 네이버는 아무리 열심히 정성을 들여도 최적화 지수가 낮으면 노출이 될 기회도 없다는 것이다.

언제나 여러 블로그 또는 글쓰기 플랫폼을 동시에 이용하는 나의 경우, 최근에 사용을 하거나 실험을 위해 적당히 운영을 해 보고 있는 블로그는 3개다. 5만원 이상 지원되는 맛집을 좀 더 자유롭게 체험해 보기 위해서 노력하는 중 일어나는 일이다. 그 시간에 애드센스 수익 잘 나올 수 있는 글을 쓰는게 장기적으로는 큰 이득일텐데, 가시적인 성과로 안 잡히니 항상 뒷전이다.

블덱스 준최5 상태인 첫번째 블로그

첫번째 블로그는 블덱스 사이트 기준으로 준최5가 나오고 있는 블로그다. 그냥저냥 적당히 글을 쓰고 있다가 맛집 체험을 하겠다고 2023년 10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글을 작성한 블로그다. 사용하지 않던 블로그에 글을 적당히 쓰기 시작하면 블덱스는 '준최2'로 시작을 하고, 열심히 글을 썼더니 언젠가부터 스물스물 등급이 올라서 준최5에 도달을 했다.

현재 이 상태에 대략 3개월 정도 머무르고 있는 중이다. 다른 네이버 블로그 유저들의 후기를 보면 3개월 이상 유지하다가 조금씩 올라간 케이스가 있으니, 지켜 보고 있는 중이다.

블덱스 준최2 상태인 두번째 블로그

두 번째 블로그는 준최2 상태에 머무르고 있는 블로그다. 이 블로그 아이디의 경우 네이버 영수증 리뷰로 리뷰글만 쓰면 1~3위 이내로 베스트순 리뷰로 분류가 되는 아이디다. 나름 네이버리뷰 최적화가 된 아이디라고 보면 되는데, 블로그는 준최2일 뿐이다.

맛집 체험 신청을 해도 하도 선정이 안 되서, 이 아이디를 제대로 키우면 좀 나아질까 싶어서 도전해 보고 있는 중이다. 겨우 3개월을 했지만, 최근 네이버 블로그 글을 쓰면서 현타가 제대로 오는 일이 좀 있다. 

내가 체험을 하고 온 맛집의 후기를 쓰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은 어떤 제목이나, 어떤 내용으로 글을 썼는지 몇 개를 참고해서 읽어 보는 편인다. 늘 보이는 블로그가 있어서 그 블로그를 들어가 보면, 내가 신청했지만 경쟁률이 높아서 늘 떨어지던 맛집을 체험한 후기가 이미 적혀 있다. 즉, 그 블로그는 이미 체험을 다 했다는 것. 왜냐?? 그 블로그는 최적2+ 정도로 아주 높은 단계를 보여주기 때문이지.

결국 네이버는 최적 단계가 거의 모든 것을 좌지우지한다. 내가 아무리 정성을 들여서 3천자 이상의 자세한 글을 적는다 하더라도 최적3+ 블로그가 500글자만 허접하게 글을 써도 내 글은 바로 뒤로 밀린다.

최적화가 다 설명해 주는 네이버 시스템

 

계정마다 최적화 서비스가 있는 네이버, 플레이스 영수증 리뷰

네이버 블로그를 하면서 불평불만을 늘어 놓는 것의 나의 주특기다. 이용을 해 보고 그 피드백을 직접 겪기...

blog.naver.com

그 이야기를 네이버에도 썼다. 서두에서 말했지만 오늘은 시간이 많이 남는다.

블덱스 최적화 준최2 단계

세 번째 블로그다. 이 블로그는 언제 만들었던 네이버 아이디인지 모르지만, 이래저래 알려진 바로는 개설일이 20xx년 이전인 블로그는 최적으로 나올 수 있고, 그 이후는 불가능하다고 해서 테스트 해 보는 중이다. 참고로 바로 위에서 준최2였던 블로그가 2004년 네이버 블로그 개설일로 나오는 블로그다. 하지만, 대부분의 최적2+ 이상 블로그는 대략 15-20년전에도 블로그에 글을 많이 작성하던 블로그다.

여튼 뭐... 그냥 대충 해 보는 중이어서 신경쓰고 있지는 않은 상태. 일반 (저품) 상태에서 준최2는 글 몇 개만 쓰면 바로 나오는 단계일 뿐.

그때는 글을 아무리 열심히 쓰더라도 준최2를 벗어나지 못한다. 어떤 사람들을 보면 '전문성 점수'를 높이기 위해서 이런저런 노력을 많이 하던데... 그럴 필요 없다. 블덱스 기준 전문성 점수는 그저 포스팅 지수가 준최2냐 최적2+냐에 따라 다르게 나오기 때문이다.

최적 블로그에서는 500글자만 써도 전문성 점수가 상당히 높다. 준최 블로그는 1만자를 쓰더라도 전문성 점수가 낮게 나온다. 그런 형편이다보니 네이버 블로그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이 하는 말이 있으니... '글자수 2500자를 넘지 마라'가 나온 것이다. 아니? 글이 길면 전문성 점수가 오히려 내려간다고? 네이버가 보는 기준에서는 단어가 많아지니 그만큼 노리는 키워드가 많아져서 그렇다는 뜻인가? 진짜 이해할 수가 없다.

휴.... 쓸데 없는 소리를 길게 적었지만, 이런 식으로 요즘 불평을 갖고 있는 것을 내뱉을 공간이 좀 필요했다. 간만에 티스토리에 글을 쓰는 것도 나쁘진 않은 듯. 어차피 노출을 바라는 글도 아니고,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싶은 내용도 아닌 상태에서 길게 뻘소리를 써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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