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커넬콘소메치킨 후기
KFC의 새로운 치킨 메뉴 KFC 커넬콘소메치킨
KFC에서 새로운 치킨 메뉴가 추가 되었습니다. 너무 종류가 많아져서 선택장애를 일으키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생길 정도로 치킨의 종류가 많아졌습니다. KFC 신메뉴의 출시는 2021년 5월 11일(화)입니다.
이 메뉴는 작년에 새로운 형식으로 진행된 KFC 방구석 시식회라는 곳에서 선보였던 메뉴들 중 하나라고 합니다. 시식회를 통해 보여진 메뉴들 중, 골드문 버거 같은 경우 이미 메뉴에 올라와 판매가 되고 있는 중이네요. 이번의 콘소메 치킨 같은 경우, 콘소메 치킨 & 요거트 소스의 조합으로 선보였던 메뉴라고 합니다.
오늘 새롭게 출시된 콘소메치킨에서는 요거트 소스는 포함하지 않고 치킨 단독으로 나왔습니다. 블랙라벨 라인으로는 시차를 두고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는 블랙라벨도 동시에 출시했습니다. 또한, 출시와 동시에 KFC의 혜자스러운 이벤트, 치킨나이트 1+1 대상에도 바로 포함되어 출시되었습니다. 또한 얼마전 출시한 캡봉도 치킨 종류와 마찬가지로 양념 버전들이 나왔는데, 이번 콘소메치킨도 출시와 동시에 커넬콘소메캡봉도 함께 나왔습니다.
커넬콘소메치킨에 대한 KFC의 소개는 스위트한 버터의 풍미와 옥수수콘이 치킨과 만났다고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콘소메라는 것은 원래 고기와 야채를 넣어 푹 끓이고 맑은 육수만 건져낸 후 간을 맞춰 놓은 맑은 수프를 뜻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KFC의 소개를 보면 발음만 채용해 온 것이라 생각됩니다. 옥수수콘을 강조하는 것을 보면, 커넬콘소메 치킨에서의 콘을 Con이 아닌 Corn으로 인식시키려는 의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방식이 고객들이 기억하기에는 더 좋기는 할 것 같아요. 옥수수의 고소함이 가미된 치킨이라는 느낌을 주되 어디선가 한 번 들어본 '콘소메'라는 단어를 같이 연결시킨 전략을 영리하게 잘 썼습니다.
KFC의 콘소메 치킨 이미지를 봐도 옥수수를 엄청 강조합니다. 단짠단짠 콘치킨의 맛을 즐겨보라고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짠의 콘소메치킨 어떤 맛인지 제가 먼저 맛보고 올리는 후기 시작해 봅니다.
KFC 커넬콘소메 치킨 정보
새롭게 출시한 KFC 커넬콘소메 치킨의 경우 일반 치킨은 100g의 제공량에 270kcal의 열량이고, 커넬콘소메블랙라벨치킨은 제공량 82g에 242kcal 의 열량입니다.
커넬콘소메 치킨 가격은 매장과 징거벨 오더 가격으로
커넬콘소메치킨 1조각 2,700원, 3조각 7,500원, 5조각 12,100원, 8조각 19,000원
커넬콘소메치킨블랙라벨 1조각 2,900원, 3조각 8,000원, 5조각 12,900원, 8조각 20,000원
딜리버리기준으로는
커넬콘소메치킨 1조각 3,200원, 3조각 8,400원, 5조각 13,800원, 8조각 21,600원
커넬콘소메치킨블랙라벨 1조각3,400원, 3조각 8,900원, 5조각 14,600원, 8조각 22,600원
위에서 언급한 캡봉도 커넬콘소메가 나왔습니다.
(대신 치르르캡봉이 사라졌습니다. 캡봉은 캡봉, 신갓쏘이캡봉, 커넬콘소메캡봉 3종류로 선택이 가능합니다.)
KFC 커넬콘소메 치킨 후기
신메뉴 출시와 더불어 할인해서 먹을 수 있는 프로모션도 함께 합니다. KFC앱에서는 콘소메블랙라벨치킨 세트를 5,9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발급하고 있고, 11번가에서 커넬콘소메치킨세트 (커넬콘소메치킨2+핫크리스피치킨2+콜라)를 50% 할인해서 6,2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는 십일번가를 이용해서 치킨 4개 나오는 메뉴로 FLEX 해 보기로 했습니다.
주문한 콘소메치킨을 만나보겠습니다. 사진의 왼쪽 위가 콘소메치킨, 아래쪽은 핫크리스피치킨입니다.
점심 시간이 다가오는 때 주문해서 그런지, 주문하고 얼마 안 되서 바로 치킨이 나왔습니다. 저는 조금 기다리더라도 방금 튀긴 것을 더 선호하는 타입이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KFC 커넬콘소메치킨입니다.
옥수수알갱이가 따로 보이지는 않아요, 대신 버터향과 옥수수 냄새가 강하게 풍겨 나옵니다. 파우더를 뿌리는 형태라 치르르 치킨과 색만 다르고 전체적인 비주얼은 비슷합니다. 커넬콘소메치킨으로 받은 부위는 가슴살(제가 싫어하는 퍽퍽살이..)과 다리를 받았습니다. 같이 주문했던 핫크리스피는 날개와 가슴살을 받아서, 가슴살 부위는 두 제품을 비교해 볼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둘의 비교해 보겠습니다. 콘소메치킨의 모습을 보면 핫크리스피 위에 파우더를 뿌린 모습입니다. 파우더 치킨의 강세에 이번에 단짠의 조합으로 한 번 도전하는 모습인데요, 치르르치킨의 짠맛을 능가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좀 더 디테일하게 들여다 봅니다. 치르르보다는 파우더가 덜 뭉치는 것 같아요. 덜 뜨거운 것에 파우더를 뿌려서 그런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듭니다. 방금 튀긴 따끈함은 좀 식은 상태여서 아쉬웠으나, 먹기는 편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콘소메치킨이어서 먼저 먹어봅니다. 향은 버터향과 옥수수향이 섞여 있어서 둘 다 좋아하는 저에게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리살 한쪽을 떼서 먹어봤습니다.
옥수수의 고소한 풍미가 가득한 뒤에 강한 짠맛의 여운이 가득합니다. 그리고 끝까지 남는 단맛.
이번엔 혀로 파우더만 먹어봤습니다.
파우더의 맛은 옥수수스프 분말을 분말 상태에서 혀로 살짝 찍어 먹는 그맛보다 조금 더 달게 느껴지네요.
KFC 콘소메치킨의 가슴살 부분도 한 번 뜯어서 속을 봤습니다.
붉은 기가 있는게 확인이 되어서 베이스는 핫크리스피라는 느낌이 확신으로 바뀌네요.
둘을 나란히 비교를 해 보니, 오리지널보다는 핫크리스피치킨에 파우더를 묻힌 것이네요.
콘소메치킨의 단짠단짠의 강도가 제 기준으로는 지나치게 강하다 보니, 바로 이어서 핫크리스피치킨을 먹으면 아무런 맛이 없는 일반 치킨처럼 느껴집니다. 그만큼 콘소메의 맛이 강합니다. 옥수수스프 가루를 그냥 퍼 먹는 느낌에 설탕도 함께 먹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단것 좋아하는 제 입맛에도 이건 좀 달다는 생각이 들었고, 2조각 다 먹기도 힘들 것 같았어요. 이 제품만 먹기에는 많이 단짠단짠하니까 보완을 위해서 밋밋한 맛의 캡봉이나 오리지널치킨을 함께 먹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포스팅을 쓰고 있는 지금까지도 속에서 단맛의 여운이 느껴질 정도에요.
평가: 극강의 단짠단짠 콘스프 맛이 생각날 때 먹어볼만한 치킨, 단, 이 치킨만 주문하면 너무 달아서 낭패를 볼 수 있다. 반드시 오리지널 또는 핫크리스피 같이 중화시킬 수 있는 제품과 함께 주문하는게 좋겠다.
서두에 언급했지만, 출시와 동시에 통다리순살만 있는 블랙라벨로도 함께 나왔고 또한 치킨나이트 1+1 대상이기도 하니, 이런 부분 잘 활용해서 주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KFC 커넬콘소메 치킨 이벤트
KFC 커넬콘소메 치킨 출시 기념으로 여러 행사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콘소메팩 행사 : 커넬콘소메블랙라벨치킨2 + 더블마이티버거 + 징거버거 + 코울슬로 + 콜라(M)2 구성을 14,9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것을 5월 11일부터 종료시점은 정하지 않고 판매한다고 합니다.
반반버켓 행사 : 커넬콘소메치킨4 + 핫크리스피치킨4 로 구성된 반반버켓을 13,900원
더블마이티버거 세트 1천원 할인 행사 : 정가 7,900원 세트를 1천원 할인한 6,900원
위 두 행사는 5월 11일(화)부터 5월 17일(월)까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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