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글이 좋아하는 티스토리 블로그로 만들어야 할 이유

gracenmose 2022. 9. 7.

티스토리 블로그를 성장시키는데 있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다음 검색 최적화는 전혀 신경쓸 이유가 없고, 구글과 네이버 검색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합니다. 최근 네이버에서 티스토리 블로그 콘텐츠 노출을 증가시켜 주는 것을 보면 네이버 검색 역시 구글 검색을 따라가려는 노력으로 봐야 합니다.

검색이 뭘까요? 검색 왜 할까요? 뭘 알아보려고 하는 것이겠죠. 그럼 검색 엔진은 뭘 해야 할까요? 검색어로 입력된 단어에 가장 올바른 답이다 생각되는 콘텐츠를 보여줘야 하는 것입니다. 키워드를 정했다면 해당 키워드를 가장 잘 설명하는 글을 작성해야 합니다.

구글 검색 최적화

티스토리 블로그의 구글 최적화라는 것이 있을지 없을지 확신을 갖고 있지는 않았는데, 최근 서브 블로그와 현재의 이 블로그를 비교를 해 보니 확실히 있기는 한 것 같습니다. 

비교하려는 두 개의 블로그는 글을 쓰는 스타일도 비슷하고, 가능한 제목1, 제목2 사용해 가면서 검색엔진최적화를 노려보며 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정성글이라는 관점 (글자수도 많고, 이미지도 많은 글)에서 본다면 제 메인 블로그가 훨씬 더 정성스럽게 글을 작성하고 있지요.

하지만, 구글에서 색인해 주는 것을 보면 그렇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예시를 한 번 볼게요.

서브 블로그 구글 색인 현황

서브 블로그의 색인 현황입니다. 9월 5일 밤 10시, 9월 6일 낮 12시에 작성한 글들입니다. 그리고 이 글을 쓰는 시점은 아직 24시간이 지나지 않은 9월 7일 오전 10시입니다.

오른쪽에 있는 이모티콘은 구글 색인이 되었는지를 서치콘솔에서 확인한 결과입니다. 전날 작성했던 글도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색인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죠. 위에 2개의 글은 해당 블로그에서 주로 다루던 주제의 연장이어서 그렇다고 생각하는데, 세 번째 글은 전혀 다른 주제의 글임에도 재빠르게 색인이 되었습니다. (어제 이미 된 것을 확인)

위 3개의 글을 서치콘솔에서 URL 검사를 돌려보면 당연하게도 아래와 같은 결과 페이지를 보게 됩니다. 따로 서치콘솔에서 인덱싱 요청을 한 것도 아닙니다. 구글이 알아서 색인을 해 갔습니다. 구글 검색 로봇이 알아서 정기적으로 찾아와서 인덱싱 해 간다는 소리입니다.

메인 블로그 (이 블로그) 색인 현황

그럼 이 블로그는 어떨까요? 제가 어제 오후에 색인이 안 된 최근 글들을 대거 색인 요청을 했더니 조금 더 오래된 글까지 내려와야 되더군요. 어제 오후에 확인했을 때는 8월 말에 썼던 글들도 색인이 안 되어 있었습니다. 다행히 색인 요청하고 생각보다 빠르게 색인이 되어서, 다른 예시를 찾아봤습니다.

세 번째 있는 글은 작성일이 8월 25일입니다. 작성하고 거의 2주가 되었는데도 아래와 같이 색인이 되지 않았다는 결과로 나옵니다. 이게 뭔가요. 정성 포스팅 관점에서는 이 블로그 글이 훨씬 더 나은데도 말이죠.

가만히 생각해 보면, 최근 작성한 글들은 따로 구글에 색인요청하지 않으면 이삼일 이내에는 전혀 색인이 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 두 블로그의 차이는 어디에서 올까요?

구글이 좋아하는 티스토리 블로그

앞에서 언급한 블로그 외에도 다른 서브 블로그도 구글이 정말 색인을 잘 해가는 블로그도 있습니다. 유독 이상하게 제 메인 블로그가 색인이 가장 늦습니다.

차이점은 하나입니다. 서브 블로그들은 가능한 일관된 성격의 주제와 연관된 포스팅들을 쌓아온 반면, 이 블로그는 대표적인 잡블로그입니다. 이 얘기도 했다가 저 얘기도 했다가 중구난방이죠. 

그 차이 하나가 색인의 속도도 다르게 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구글이 좋아하는 티스토리 블로그는 결국 전문블로그가 맞는 것 같습니다. 전문블로그라고 정말 전문적인 지식을 다루는 그런 블로그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특정한 주제에 콘텐츠가 조금 더 많이 쌓여있는 그런 블로그죠.

제가 가끔 버거 후기를 올리는 블로거로써, 버거를 주로 다루시는 블로그를 잘 아는 편이죠. 새로운 메뉴가 나오면 수많은 사람들이 블로그에 후기를 남기는데, 다른 분들이 남긴 후기와는 상관 없이, 후기를 남기면 구글에서 무조건 1페이지 첫글로 꽂아주는 블로그가 바로 그 분들 블로그입니다. 

빠를 때는 3시간도 안 걸려서 색인하고 해당 메뉴로 검색하면 1페이지 최상단에 꽂아줍니다. 그 분들의 어떤 노력이 그렇게 만들었을지 감이 오시죠?

암튼 결론은 이겁니다. 잡블로그 운영도 좋지만, 내가 꾸준하게 글을 계속 쓸 주제가 있다면 해당 주제로만 운영하는 서브 블로그도 한 번 운영을 해봄직하다. 

여러 블로그를 한 번 돌려보면, 왜 많은 분들이 블로그를 여러개 하라고 하는지 이해를 하게 됩니다. 안해보면 절대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 블로그 운영에 있어서는 이걸 해 보면 어떨까? 를 고민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생각을 했다면 무조건 실행에 옮기는 것이죠.

잘 될지 말지를 해보지 않고 결론 내리지 말고, 해 보고 안 되면 역시 예상대로 안 되었네 하는 것이고, 해 보고 잘 되면 이게 되는구나? 하면서 나만의 지식이 됩니다.

(이번 글은 언제 색인되는지 추후 기록 예정)

하루 지난 9월 8일 오전 현황 : 구글에 색인 요청 별도로 하지 않은 상황

이 블로그의 현재 이 글 → 색인 안 됨 (색인 요청)

같은 날 적은 구글이 좋아하는 블로그 → 색인 됨

둘 다 같은 날 쓰고, 색인 요청 별도로 하지 않았지만 이렇게 차이가 납니다. 참고가 되시길 바랍니다.

[다른 티스토리 팁 더 보기]

티스토리 구글 검색 안 될 때, 구글 서치 콘솔 확인 필수

티스토리 플러그인 설정 추천

구글 스프레스드시트로 블로그 사이트맵 관리 & 주소 디코딩

티스토리 구글 검색 유입 늘리기 특급 작전

블로그 포스트 주소 문자냐 숫자냐 그것이 문제로다

그리드형(광고전용)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