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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방향 전환, 맛집과 쿠팡 체험단 도전

gracenmose 2023. 11. 21.

블로그에 글을 제대로 작성하지 않은 기간이 상당하다. 매일 글을 써야 하고, 그렇게 해야 블로그가 성장한다고 여러 번 강조하면서 글을 썼던 사람으로써 아주 깊은 반성을 하고 있다. 이 블로그를 있게 했던 ‘가족 글쓰기’의 경우에 대해서도 혹시나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어서 그건 미리 말하자면, 빈도는 굉장히 줄었지만 여전히 쓰고 있다는 것은 알린다. (궁금하다면 나의 브런치 채널로 가서 글을 읽어 보시길)

회사를 옮기고 적응한다는 핑계를 삼아 쓰지 않음으로 인해 제대로 된 블로그 글을 적는 감각을 거의 상실한 상태이다. 다시 복귀하기 위해서 슬슬 시동을 걸고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수익형 블로그로 오기 전 많이 경험하고 올라오는 맛집 체험형 블로그와 쿠팡 체험단을 위한 제품 리뷰 블로그에 도전하는 방식으로 하고 있다.

아무말 대잔치는 내가 그리 못하는 부분은 아니기 때문에, 맛집을 다녀와서 그곳에서 원하는 키워드 몇 번 넣고 글을 쓰는 것이나, 내가 필요해서 산 제품에 대해서 간략하게 사진과 함께 몇 마디 후기를 적는 것은 별로 어려운 것은 없다. 문제는 아직 ‘도전중’일 뿐, 이렇다할 성과가 나오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맛집 체험 도전 이유

궁금해 할 사람도 별로 없지만, 요즘 다시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아무말 대잔치를 위한 예행 연습을 하고 있다. 맛집 체험에 도전을 해 볼 생각이 든 것은 이것을 하고 있는 블로그를 하는 지인 2명과 만난 경험 때문이다. 각각 따로 만났고, 체험단이 아닌 동행자로서 가볍게 먹기만 하면 되는 것이었다.

한 번은 대략 7-8만원에 달하는 메뉴 구성의 이자카야를 체험했고, 다른 한 번은 정가로는 인당 13만원이나 하는 스시 오마카세였다. 맛집 체험을 도전해서 경력이 좀 쌓이면 이 정도를 먹을 수 있다고? 사진 좀 열심히 찍고 키워드 넣어서 글을 발행해 주는 조건으로? 해볼만한 조건이군! 이렇게 생각하고 버려두었던 네이버 블로그에 열심히 글을 쓰고 있다. 이 블로그에도 종종 맛집 후기를 적었던 적은 있다.

아직은 선정된 적은 없지만, 어차피 외식은 하고 있는 것이니 열심히 후기를 누적해서 쌓아 올리다보면 언젠가 좋은 소식이 들릴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쿠팡 체험단 도전 이유

쿠팡 체험단에도 도전하고 있다. 쿠팡 리뷰를 아주 열심히 작성하면 그에 따라 리뷰 랭킹이 오르게 되어 체험단에 선정될 수 있다고 한다. 쿠팡 리뷰를 자세히 살펴 읽어 본 적이 있는가? 이번에 이것을 도전해 보기 위해서 내가 산 제품에 대해서 몇 개를 읽어 봤는데, 아니 이곳은? 진정한 아무말 대잔치 대마왕 선발대회가 아닌가?

그래서 도전하게 됐다. 아무말 대잔치는 다른 사람들에게 크게 뒤쳐지지 않는다 생각하기 때문이다. 여러 정체성을 놓고 바꿔가면서 글쓰기도 많이 했다. 이 블로그에도 어떤 때는 반말로, 어떤 때는 존대말로, 존대말도 여러 종류로 바꿔가면서 여러 포스팅을 올렸다. 또한 가족 글쓰기로 단련된 나의 특화된 능력이 십분 발휘되기 좋은 장소가 바로 쿠팡 리뷰라는 공간이었다.

이미 몇 개의 리뷰는 ‘베스트’ 후기의 최상단에 올라가서 해당 상품을 보고 첫 번째 나오는 나의 리뷰에 ‘좋아요’가 눌려지고 있는 중이다. 느낌적 느낌으로는 다음 번 체험단 선정 때, 쿠팡 앱에서 좋은 소식의 알림이 올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조만간 후속 이야기가 안 올라오면, 아직도 안 되었겠거니 생각하면 된다.)

별로 궁금해 하는 사람 없는 근황은 여기까지다. 여기까지 글을 적는데 걸린 시간은 10분 조금 넘는 것 같다. 이 정도면 맛집 체험 후기나 쿠팡 체험단을 하는데는 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 후속 소식을 올릴 수 있기를 바라며, 이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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