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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3

그 집 아들 독서법 / 이지연 지음 / 블루무스 (2019) 사교육 중심지 대치동에서 '독서'로 살아남은 브릭 독서의 비밀 그 집 아들 독서법 지은이 이지연 아트플러스 연구소 소장. 특목고 출신으로 대학에 진학 후 사회에 나가 아이의 재능과 전학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달아서 15년 넘게 인문예술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는 분 하나 밖에 없는 아들과 함께 2017년 독서 팟캐스트 을 진행했음 아트플러스 연구소는 호기심 전문가, 관찰 전문가, 스토리 전문가, 독서전문가가 모여서 인문예술교육컨텐츠를 개발하는 곳이라고 한다. 강남 학구열의 한복판인 동네에 위치해 있다. 이런 연구소가 크기 위해서는 어찌보면 학구열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것은 당연지사다. 초등학생의 독서법에 대한 책이지만 어른에게도 적용하면 될 것 같은 내용의 후기를 다른 분 블로그에서 봐서 골라.. M/책 Story 2021. 6. 3.
말하다 , 김영하 / 문학동네 (2015) 김영하에게 듣는 삶, 문학, 글쓰기 모든 것이 '털리는' 저성장 시대, 감성 근육으로 다져진 영혼은 아무도 빼앗을 수 없다! 김영하 작가의 '보다', '말하다', '읽다' 이렇게 3개의 주제로 쓴 산문집의 한 책이다. 말하다는 본인이 지금까지 해 왔던 인터뷰나 강연, 대담 같은 것을 글로 옮긴 것. 이곳저곳에서 강연이나 매거진 인터뷰도 많이 했을 텐데 그중에서 추리고 추려서 책으로 엮은 것이다. 이 책의 주제는 '말하다'이지만 내용을 읽다 보면 '쓰다'로 많이 연결이 된다. 말을 글로 옮기는 것이 쓰는 것의 첫 출발점인 것을 생각해 보면 (다른 책 후기에 언급 - 어른의 어휘력 / 유선경 편 확인) 이 책의 주제인 말하다는 결국 글쓰기와 바로 연결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p. 23 이제는 열심히 해도 .. M/책 Story 2021. 3. 25.
북로그 - 아몬드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05651245 아몬드 (양장) 제10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소년의 특별한 성장 이야기로, 첫 장부터 강렬한 사건으로 시작해 다음 페이지가 궁금해지게 만드는 흡입력 강한 작품이다. 타인의 www.aladin.co.kr 책 읽는 속도가 느린데도 하루(도 아니고 거의 시간 / 분 단위)만에 읽은 책이다. 청소년 문학상 수상작이라는데, 어린 청소년들이 읽기에는 조금 부적한 내용도 있지 않나 싶기도 하다. 주인공의 청소년기 이야기를 주 내용으로 하기 때문에 이렇게 분류가 되는 것이어도 좀 이상하긴 하다. 주인공은 아무런 감정을 못 느끼는 특이한 뇌 문제점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다. 감정을 느.. M/책 Story 2021. 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