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성어 서점1 행성어 서점 / 김초엽 짧은 소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과 최근 장편 소설 『지구 끝의 온실』을 펴낸 소설가 김초엽의 최신 신간인 『행성서 서점』을 대출하여 읽어보았다. 11월에 출간한 책이어서 아직 책을 소장하고 있는 도서관 수도 30여개에 불과한 상황인데도 말이다.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것이 적용되는 방법을 이용하여 쉽고 편하게 대출해서 봤다. 우리가 열심히 돈을 벌어 세금을 내면 국가는 국민들을 위해 그것을 사용하는데, 일부 서비스는 그 방법을 아는 사람들만 잘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해서 보는 것도 마찬가지. 도서관을 이용하는 사람들만 이용하니 책과 거리가 멀다고 도서관을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은 그만큼 세금 혜택을 스스로 누리지 않는 것이다. 행성어 서점 책의 표지에도 적혀 있듯이 소설가 김초.. M/책 Story 2021. 11. 19. 더보기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