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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 -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gracenmose 2021. 1. 29.

오늘은 출근길에 문득 크로스오버 음악 그룹, 포레스텔라가 떠올라서

그들에 대해 써 보고 싶어졌다. 

그들이 출연한 팬텀싱어는 시즌3까지 완료되었고,

최근 시즌 1부터 3까지의 결승에 오른 9개팀 (시즌당 3팀) 을 모아서

'팬텀싱어 올스타전'을 지난 화요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하고 있다.

포레스텔라는 그 중 시즌 2의 우승팀이다.

팬텀싱어 프로그램 자체가 '크로스오버 뮤직' 4중창 그룹을 만드는 프로그램인데

우선 '크로스오버'가 무엇인고 하면,

 

맨 왼쪽부터 세단 - 크로스오버 - SUV

 

자동차 바디 타입에도 많이 쓰이는 단어라 차로 비유를 해 보자면

왼쪽은 흔히 말하는 세단, 오른쪽은 흔히 말하는 SUV다.

그런데 가운데 차는 세단 타입도 SUV 타입도 아닌 바디 타입이다.

이렇게 명확한 것들의 사이에 위치 해 양쪽을 어우르는 것을 크로스오버라고 한다.

크로스오버 뮤직은 클래식(성악)과 대중음악 사이에 있는 뮤직으로 이해하고 있다.

서론이 길었다. 

우선 포레스텔라 그룹에 대한 설명을 다음 사이트에서 가져왔다.

 

다음 '통합검색'에서 포레스텔라를 검색하면 나온다.

 

4명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다.

 

각 멤버에 대한 '네이버' 인물검색 결과

소프라노 음역대를 너끈히 소화하는 마성의 보컬 능력자 강형호

성악 베이스 전공으로 다른 베이스보다 힘있는 베이스 음색을 낼 수 있는 고우림 

감성적 호소력 짙은 보이스를 갖춘 뮤지컬 배우 배두훈
(그런데, 왜 네이버 인물정보에 혼자 신체 정보가 나오는지 의문이..)

크로스오버 뮤직에 찰떡 같은 음색을 갖춘 테너 조민규

이렇게 4명의 멤버들이 진정한 크로스오버 뮤직을 하며 활동하는 그룹이다.

개인적으로 팬텀싱어 올스타 9개 팀 중 크로스오버 취지에 가장 잘 맞으면서도

대중 친화적 측면에서는 가장 선두에 선 그룹이라 생각한다.

아직 시즌3 팀들이 활동하기에 사회적 여건이 좋지 않아 향후 어떤 활동을 할지 모르지만

내가 아는 바로는 올스타 9개 팀 중에서 단독 콘서트를 가장 많이 한 그룹이 포레스텔라이다.
(모든 공연 정보를 찾아본 것은 아니어서 잘못된 내용일 수도 있음. 포레스텔라 우승 이후 공연수로만 생각)

집에 열성 팬이 있어 콘서트 예매를 해 준 적도 있는데,

순식간에 표가 사라지는 와중 정말 힘들게 앞쪽 자리 예매를 했다.

진짜 순식간에 표가 사라지는 인기 있는 크로스오버 그룹이다.

(하지만, 이 놈의 코로나 때문에 취소가 되었다. 우씨!)

오늘은 그들의 음악 몇 개를 소개해 보려고 한다.

보헤미안 랩소디와 챔피언스는 안 들어보셨던 분들은 꼭 한 번 들어보시길 바란다.


팬텀싱어 올스타팀 소개

시즌1 

포르테 디 콰트로 (Forte Di Quattro, 포디콰)
인기현상
흉스프레소 (Heartpresso)

시즌2 

포레스텔라 (Forestella)
미라클라스 (Miraclass)
에델 라인클랑 (Edel Reinklang)

시즌3

라포엠 (La Poem)
라비던스 (RaviDance)
레떼아모르 (Letteamor)



포레스텔라의 역작! Queen - 보헤미안 랩소디 (불후의 명곡 출연) 


앞서 말한 소프라노 음색의 진수를 보여주는 - 챔피언스(Champions) 


 시즌2 경연에서 보여준 아름다운 화음이란 이런 것이다! - In un'altra vita


이것이 진정 크로스오버지! - 전설 속의 누군가처럼 (신승훈)


JTBC가 탄생시키고 (팬텀싱어는 JTBC에서 방송한다. 올스타전은 매주 화요일 저녁 10시 30분 방송)

KBS가 키우는 크로스오버 그룹 (불후의 명곡과 열린 음악회가 아주 열심히 키워준다)

귀를 호강 시켜주는 9 그룹이 보여주는 올스타전을 통해 

다시 그들의 음악을 들을 수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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