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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책 Story69

지구 끝의 온실 / 김초엽 장편소설 소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을 쓴 소설가 김초엽님이 쓴 장편소설 『지구 끝의 온실』이라는 책이다. 이 작가의 책이 항상 대출 순위 상위권에 있어서 그 책을 먼저 읽어보고 싶었으나, 예약을 해둬 차례가 금방 오지 않았다. 최신간인 이 책이 먼저 도착하여 읽어보게 되었다. 지구 끝의 온실 '김초엽'이라는 작가의 이름만 들어봤을 뿐, 이 작가에 대해서는 전혀 알아보려고 하지는 않았다. 사실 이름만 보고는 남자 작가일 것이라 생각했다. 내가 아는 정보라고는 도서 대출 상위권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 소설은 SF소설이라는 것 뿐이었다. SF소설은 아무래도 여성 작가보다는 남성 작가가 많이 쓴다는 선입견이 있어서 그랬던 것 같다. 지구 끝의 온실 줄거리 책의 시작은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는 더스트로부터 피.. M/책 Story 2021. 10. 15.
눈 떠보니 선진국 / 박태웅 눈 떠보니 선진국 김어준의 에 나와서 우리나라의 문제점에 대한 지적과 그에 대한 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너무 공감이 가는 분이 있었다. 그 분은 한빛미디어 이사회의 의장이신 '박태웅'이라는 분이다. 한겨레 신문 기자로 일하다 , 등 여러 IT기업을 거쳐 현재의 자리에 오신 분이다. 전문가 칼럼 형식으로 기고하던 글을 엮어서 펴낸 책이 바로 『눈 떠보니 선진국』이다.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선진국의 조건', 2부는 '고장난 한국 사회', 3부는 'AI의 시대'로 각각 제목이 구성되어 붙어 있다. 1부에서는 우리나라가 우리 국민 스스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사이에 선진국이 되어 있다는 것으로 이야기를 시작해서 풀어나간다. 여러 제도적인 시스템으로는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되어 있지만, .. M/책 Story 2021. 9. 24.
전국축제자랑 - 김혼비, 박태하 공저 (민음사) 이상한데 진심인 K-축제 탐험기 김혼비, 박태하 부부가 전국의 축제를 다니면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 책이다. 이 책에 대해 사전에 알고 있던 것은 아니고, 블로그에 전국 축제를 소재로 사용해서 써 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으로 읽어본 책이다. 오랜만에 책소개 글을 올리는 이유는 이 책은 정말 재미있어서 추천할만하고 생각해서이다. 그럼 어떤 책인지 간략히 소개를 이어가본다. 전국축제자랑 작가소개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 있는 이 책의 저자에 대한 설명을 보면 아래와 같다. 김혼비 - 못 견디게 쓰고 싶은 글들만을 천천히 오래 쓰고 싶다.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 『아무튼, 술』을 썼다. 박태하 - 쓸 수 있는 이야기만큼은 최선을 다해 쓰고 싶다. 『책 쓰자면 맞춤법』, 『괜찮고 괜찮을 나의 K리그.. M/책 Story 2021. 7. 15.
다다다 / 김영하 작가님의 보다 읽다 말하다 합본 후기 / 복복서가 다다다 김영하 작가의 『보다』 『읽다』 『말하다』 합본 이 책의 제목을 처음 들었을 때는 재미있게 본 김영하 작가님이 기존의 인사이트 3부작의 후속으로 한 책에서 보고 읽고 말한 것을 새로 책으로 엮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막상 책을 손에 넣고 보니 이미 읽었던 3권의 합본으로 책을 다시 낸 것이다. 서두에서 합본을 내며 이 책이 3부작으로 나오게 된 김영하 작가님의 이야기가 나온다. 사소한 오류로 시작되어 3부작으로 이어지게 되었던 책이 아직까지도 이어지는 인기에 힘입어 합본까지 출간하게 되었다. 그만큼 그의 생각에 공감하는 사람이 많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일부 내용은 시대의 감각에 맞게 고치기도 하고, 인용이 너무 길었던 부분은 간접 이용으로 바꾸기도 했다지만, 책 3권의 합본이니 600페이지가 넘.. M/책 Story 2021. 6. 9.
그 집 아들 독서법 / 이지연 지음 / 블루무스 (2019) 사교육 중심지 대치동에서 '독서'로 살아남은 브릭 독서의 비밀 그 집 아들 독서법 지은이 이지연 아트플러스 연구소 소장. 특목고 출신으로 대학에 진학 후 사회에 나가 아이의 재능과 전학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달아서 15년 넘게 인문예술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는 분 하나 밖에 없는 아들과 함께 2017년 독서 팟캐스트 을 진행했음 아트플러스 연구소는 호기심 전문가, 관찰 전문가, 스토리 전문가, 독서전문가가 모여서 인문예술교육컨텐츠를 개발하는 곳이라고 한다. 강남 학구열의 한복판인 동네에 위치해 있다. 이런 연구소가 크기 위해서는 어찌보면 학구열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것은 당연지사다. 초등학생의 독서법에 대한 책이지만 어른에게도 적용하면 될 것 같은 내용의 후기를 다른 분 블로그에서 봐서 골라.. M/책 Story 2021.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