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광진정보도서관 - 마음의 양식 맛집 한강뷰 맛집

한강뷰 맛집 - 광진정보도서관

코로나로 인해 집콕하는 분들이 많은 이 시대.
우리에게 마음의 양식을 가득 선사해 주는 좋은 곳이 있습니다.
그곳은 바로 '도서관'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광진구에는 5개의 공공도서관이 있습니다.

광진구 공공도서관 위치

서울시에는 총 187개의 '공공도서관'이 있는데,
25개의 자치구이므로 구마다 평균 7.5개의 공공도서관이 있는 셈입니다.
하지만, 광진구에는 5개 밖에 없습니다.
그나마도 자양한강도서관은 개관한지 얼마 되지 않은 곳입니다.
(이글 보시는 관계자분들이 보시고 있으면 더 많은 도서관 좀 지어주세요!)

그래도 한강에 인접한 구의 이점을 살려서 한강에 인접하여 도서관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한강뷰를 감상하며 책을 읽을 수 있는 광진정보도서관을 소개합니다.

광진정보도서관은 위 지도에서 가장 오른쪽 끝
한강에는 바로 붙어 있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한강에 매우 가깝게 인접해 있어서, 
도서관동 4층 종합자료실에서는
아래와 같은 뷰를 만끽하며 책을 볼 수 있습니다.

광진정보도서관 4층 종합자료실 창가에서 바라본 풍경

아쉽게도 강변북로가 시야 일부를 가리지만,
이만큼 한강을 바라보며 책을 읽을 수 있는 도서관이 얼마나 있을까요?
그래서 이곳은 마음의 양식 맛집이자
한강뷰 맛집 입니다.

 

열람실 내부 모습

 

서가에 가득찬 책들은 서로 나를 읽어달라고 하는 듯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도서관 운영이 힘들던 때
대대적으로 서가 배치를 변경해 놓은 광진정보도서관입니다.

도서관의 이용이 다시 가능하기를 기다린
많은 시민/구민들이 와서 책을 읽기도 하고
저희처럼 빌려가기 위해 서가 이쪽 저쪽을 돌아다닙니다.

 

무슨 책이 재미 있을까?

이제 중학교 입학하는 아이도 열심히 책을 골라 봅니다.
초등학생 때는 2층의 어린이 자료실을 이용했는데,
이제는 가족 모두 4층으로 바로 직행하니 더 좋습니다. 

아직 막혀있는 구름다리 구간

사실 광진정보도서관의 멋진 뷰 포인트는 이 구름다리에서 봐야하는데
아직도 막혀 있습니다.
하루 빨리 이 길이 다시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4층 종합자료실 입구

종합자료실 입구입니다.
왼쪽으로 보이는 저 끈이 빨리 사라져야겠지요.
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책 소독기도 바쁘게 작동합니다.

 

광진구 오디오북 서비스 실시

어제 잠시 소개한 책에서
하나의 트렌드로 언급된 '듣는 책'인 오디오북 서비스
광진구립도서관도 운영한다는 배너가 홈페이지에 걸려 있습니다.

문화트렌드 2021 - 트렌드 전문가가 되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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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운영시간은 별도의 안내에 따라야 하지만,
코로나 없던 평소의 광진정보도서관 이용 시간입니다.

광진정보도서관 이용 시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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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정보도서관 주차 안내

주차장은 도서관동 1층에 주차면 20개가 운영중이고,
2층 종합안내데스크에서 도장을 받아가면 1시간 무료 주차입니다.
하지만, 아시죠? 
주차면수가 매우 부족하다는 것.

But, 스마트 테크의 협력으로 주차 이용이 조금 수월해 졌습니다.

파킹프렌즈 앱으로 주차를 쉽게 (아쉽게도 유료지만)

이곳은 마음의 양식 맛집 & 한강뷰 맛집이어서 
찾아오는 시민들이 매우 많습니다. 
그래서 주변 도로 이면구역에 설치된 주차 공간에 불법 주차가 심했습니다.

그런데, 스마트기술을 이용하여
'파킹프렌즈' 앱을 통해 근처의 비어있는 주차 구획을
예약해서 1시간 1200원의 저렴한 주차비용으로 주차가 가능합니다.
포스팅을 위해 검색을 하니 마침 한 자리가 비어 있습니다.
미리 예약을 하고 해당 자리에 편하게 주차 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스토어에서 '파킹프렌즈' 검색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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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정보도서관 홈페이지: www.gwangjinlib.seoul.kr/gjinfo/index.do

광진구립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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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어제 책을 빌리고 
한강변을 따라 집으로 오며 찍은 사진입니다.
한강뷰 맛집 맞지 않습니까?

광진교와 천호대교를 바라보는 뷰

천호대교 아래에는 
오리들이 물속으로 들어갔다 나왔다 합니다.
생각보다 물 속에 굉장히 오래 잠수하는 오리가 신기합니다.

이번 설에도 고향에 못가고 
온라인 세배를 해야 할 것 같은데,
가까운 도서관에서 마음의 양식도 함께 채우는
그런 연휴를 보내면 좋겠습니다.

(뜻하지 않게 오늘 올린 2개 포스팅에 모두 '맛집' 표현을 썼네요. 키워드 남발 걸리려나요? 진짜 맛집은 아닌데 말이에요. 그래서 아래 도서관 근처 맛집 하나 소개 드립니다.)

광진정보도서관 바로 옆에 있는 곳으로 '콩예원'이라는 곳입니다.

청국장 보리비빔밥이 주력인 한정식 집인데, 

정갈한 음식이 제공되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