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자양한강도서관 - 한강뷰가 가능한 옥상정원

gracenmose 2021. 2. 20.

오늘은 한강공원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한
'광진구 자양한강도서관'을 소개합니다.

이곳은 집중강우로 인해 급증하는 빗물을 일시적으로 모아두는 시설인
자양유수지가 있던 곳인데, 기존에 운동시설이 설치되어 운영되던 곳을
도서관과 체육관이 있는 복합시설로 다시 만들어,
2020년 1월 개관을 한 도서관입니다.

지도에서도 보이듯, 바로 남쪽으로 강변북로가 있고,
강변북로 아래의 굴다리를 통과하면 바로 한강공원으로 연결됩니다.

자양유수지 공영주차장이 바로 옆에 붙어 있어서,
몇대 못 세우는 도서관 주차장이 만차일 때는 저렴한 가격으로 주차가 가능해 보입니다.

유수지여서 아래에는 저렇게 빗물을 모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기존 자양유수지에는 야간 불법 쓰레기 투기 등으로 몸살을 앓아왔다네요.
하지만 이렇게 좋은 주민편의시설로 돌아왔습니다.

어린이자료실은 2층
종합자료실은 3층
이렇게 2개의 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위치가 아무래도 한강이 보일만한 곳이어서
광진정보도서관처럼 한강이 보이는 좌석이 있는지 살펴봤으나,
그쪽으로는 일단 창이 시원하게 나 있지 않습니다.

오픈한지 이제 1년이 되었고,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도서관 이용 자체가 어려웠던 기간이 있어서인지
대부분의 책들이 아주 깨끗한 새책입니다.

자양한강도서관에는 2021년 1월 말 기준, 3만권 정도의 도서가 있습니다.
광진정보도서관의 17만권에 비하면 굉장히 적지만,
그만큼 앞으로 새로 나오는 책들로 채워질 것입니다.

100개가 넘는 좌석이 있으나, 코로나로 인해 많은 자리가 이용 금지 표시가 있습니다.
어서 빨리 그 표시들이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아쉽게 자료실에서는 한강이 보이지 않아도,
4층인 옥상으로 올라가면,
한강이 보이는 시원한 전망이 펼쳐집니다.

자료실에서 책을 대출한 후, 옥상에 올라와서 따스한 햇살을 맞으며 책을 읽으면
책이 왠지 더 술술 읽히지 않을까 하는 느낌입니다.

이제는 잘 가지 않을 곳이지만, 2층에 위치한 어린이자료실입니다.
아이들이 편하게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이 굉장히 많이 설치 되어 있고,
서가 사이에도 들어가서 볼 수 있는 공간이 있네요.
아이들이 아주 즐겁게 책을 보는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1층에는 북카페가 이렇게 있는데,
아직 운영은 안하는 것 같습니다.
추후 운영하게 되면, 대출한 책 가지고 와서 여유있게 북카페에 앉아 있는 것도 좋겠습니다.

또한, 1층 필로티 공간에는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대여소가 있어서
따릉이를 타고 오기에도 굉장히 접근성이 좋습니다.

자양한강도서관 운영시간

어린이실 : 평일 9시~18시 , 토/일/공휴일 9시~17시
종합자료실 : 평일 하절기 9시~20시 동절기 9시~19시 , 토/일/공휴일 9시~17시

휴관일

매월 둘째, 넷째 월요일(정기휴관)

국가지정공휴일, 임시공휴일
(단, 일요일과 국경일, 국가지정공휴일, 임시공휴일이 겹치는 경우 휴관)

장서점검 및 관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날

주차 안내

주차면수 : 28면 (장애인 3면 포함)

자양한강도서관과 자양체육관은 건물 1층 주차장을 공동으로 사용

주차요금: 10분당 300원 (현금결제불가, 카드결제만 가능)

* 도서관 회원에 한하여 1시간 무료 주차

* 도서관 옆 공영주차장 주차시 무료 주차 확인 불가

도서관 홈페이지

www.gwangjinlib.seoul.kr/jyrivr/index.do

광진구립도서관

광진구립도서관 정보 및 도서검색 제공

www.gwangjinlib.seoul.kr

대출기간 및 권수

15일

1인당 7권 (광진구내 다른 도서관 대출 권수와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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