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닉네임 수식어 수정 - 글작성자 이름 두 번 반복 피하기
티스토리 블로그를 사용하시는 분들 중, 초기에 메뉴를 돌아다니며 세팅을 몇 개 바꾸지 않으면 벌어지는 일 중 하나가 글작성자에 본인의 닉네임이 두 번 나오는 현상입니다.
블로그를 개설한 후 오늘 제가 설명하는 것을 변경하지 않으면, 티스토리 글을 발행한 후 보이는 화면에 글제목 아래에 나타나는 글작성자 이름에 자신의 닉네임이 두 번 연속으로 나오게 됩니다.
티스토리 닉네임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티스토리 블로그에는 닉네임을 정할 수 있는 것이 2개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는 티스토리 블로그 개설할 때 사용한 카카오계정에서 사용하는 닉네임이고, 다른 하나는 블로그를 개설할 때 설정할 수 있는 '닉네임 수식어'입니다.
블로그 개설시 '닉네임 수식어'의 기본값이 카카오계정 닉네임과 같게 설정되는 것 때문에 자신의 이름이 두 번 반복되는 분들이 있는 것입니다. 티스토리는 이걸 바꿀 의지가 없을 겁니다. 정상적으로 잘 운영하는 블로그 저품질로 보내는데에만 혈안이 되어 있으니까요.
그럼 각각의 닉네임 확인 및 변경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카카오계정 닉네임
티스토리를 이용하는 카카오계정의 닉네임은 티스토리 관리자 화면 우측 상단의 자신의 아이콘을 누르면 나오는 메뉴에서 오른쪽 상단에 있는 '계정관리'로 들어가면 변경이 가능합니다.
🔺 프로필 아이콘을 누른후 나타나는 메뉴에서 계정 관리
🔺 해당 메뉴로 들어가면 왼쪽의 '내 계정' 아래에 기본 정보로 들어가면 닉네임 및 소개글을 확인 및 수정 가능
위 메뉴에 들어가면 기본적인 카카오계정의 닉네임을 확인하고 수정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나오는 닉네임은 서브로 블로그를 개설했을 때에도 AAA(이후 소개할 블로그의 닉네임 수식어) BBB(계정의 닉네임)의 형태로 나오게 됩니다.
즉, 내 카카오 계정에 연결된 모든 블로그에는 공통적으로 나오는 닉네임이 된다는 뜻입니다. 여러 블로그를 운영하지만 한 명인 것은 티내기 싫다? 그런 분들은 여기서의 닉네임을 아무 의미 없는 '@$@#$$'와 같은 식으로 바꾸고 각 블로그마다 설정할 '닉네임 수식어'를 바꾸는 방식을 많이 쓴다고 합니다.
블로그 닉네임 수식어
블로그 닉네임 수식어는 블로그를 개설하면 기본값은 위에서 정한 카카오계정 닉네임과 같은 이름이 들어갑니다. 따라서 이곳의 수식어를 바꿔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용자 사용자"와 같은 식으로 동일한 닉네임이 두 번 반복됩니다.
왜 나만 2번 나오지? 하시는 분들은 개설하고 이것을 안 바꿔줘서 그렇습니다. 이것을 변경하는 것은 아래와 같이 하시면 됩니다.
🔺 바꾸고자 하는 블로그의 관리자 메뉴의 하단에 '블로그'로 들어갑니다.
🔺 바로 이곳에 닉네임 수식어가 있습니다. 기본값은 카카오계정 닉네임이어서 저처럼 그냥 아무것도 안 적어도 되고, 아니면 자신의 블로그 성격에 맞게 바꾸면 됩니다.
'멋진', '지식 전달자', '막무가내' 등등 을 넣으면 제 것을 기준으로 하면, 작성자 칸에 '멋진 gracenmose', '지식 전달자 gracenmose', '막무가내 gracenmose'처럼 나오게 되는 것이죠. 안 써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이곳 바로 아래에 있는 '블로그 설명'은 꼭 적어두셔야 합니다. 이곳에 들어간 내용이 meta데이터로 들어가 있기 때문에 어떤 사이트라는 설명이 되는지가 나오는 것입니다. 여기 뭘 적는게 좋은지는 저도 잘 모릅니다. 비워져있는 것은 좋지 않다는 것정도는 압니다.
모바일에서 변경하기
티스토리 모바일앱에서도 닉네임 변경은 가능합니다. 앱 실행시키고 우측 상단의 계정 대표 아이콘을 누르면, 자신의 계정 정보와 아래에 자신의 블로그 리스트가 나오는 화면이 뜨는데, 그곳에서 '계정 설정'에 들어가면 다른 메뉴는 없고 '닉네임 변경' 메뉴만 있습니다.
이곳에서 바꾸면 AAA BBB 중에서 BBB가 바뀌는 겁니다. 카카오계정의 닉네임이 바뀌는 것이란 뜻입니다.
모바일 앱에서는 AAA 위치에 들어가는 '닉네임 수식어'는 변경하지 못합니다. '블로그 설명'만 바꿀 수 있습니다.
자신의 이름이 두 번 반복되는 것이 항상 의문이었던 분들은 PC의 관리자 메뉴로 가셔서 닉네임 수식어를 바로 바꾸시기 바랍니다. 저처럼 비워서 카카오계정 닉네임만 나오게 해도 좋고, 아니면 자신에게 아주 잘 어울리는 수식어로 바꾸셔도 됩니다.
이 글로 인해 두 번 반복되고 있던 이웃분들의 닉네임이 수정되는 것을 보면 좋을 것 같네요. 이상 저품질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블로그의 티스토리 팁 전달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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