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티스토리 서브 블로그 개설 및 최적화 하는 방법

gracenmose 2021. 7. 2.

티스토리 저품질에 대해서

 

지난 포스팅에서 카카오에서 운영하는 티스토리 블로그는 최적화 상태인 신규 블로그의 검색 우대 정책과 어느 정도 규모가 커지는 블로그에 대해 저품질로 보내 버리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 했습니다.

 

저품질을 주는 것에는 분명 이유가 있기는 할 겁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다음에서 정해 놓은 저품질 관련된 키워드를 썼다던가, 프리미엄 광고주의 심기를 거스를 정도로 글을 잘 썼던가 하는 등의 이유겠죠. 문제는 그것에 대해 정확히 아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죠.

 

모든 내용은 '카더라'에 기반한 것입니다. 대출이나 보험글을 쓰면 저품질이 된다고 하는 카더라 많죠. 근데 저 저품질 되기 전에 자동차 보험 이야기 3번이나 올렸는데, 3개월 동안 아무런 문제 없었습니다. 글이 별로여서 프리미엄 광고주에게 거슬릴 정도가 아니었는가 보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스개 소리인지 진짜인지 모르겠으나 도서관에서 책 '대출'해서 본 이야기를 썼다가 저품을 간적이 있다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도서 대출과 금융 대출도 구분 못하는 다음 검색로봇 수준은 설마 아니겠죠? 이 블로그에는 도서관 책 '대출' 이야기 참 많이 나왔거든요. 도서관 소개글에 대출 5권 이런 이야기 무조건 들어가는데 말이죠.

 

만에 하나 이것이 사실이라면 더더욱 다음 최적화에 의존할 이유는 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도서 대출의 대출이 원인이라면 이 마당의 검색은 이용할 가치가 더 없겠죠. 검색 엔진 순위에서 구글, 네이버에 한참 밀리는 원인이 그런데서 오는건가 싶습니다.

 

서두가 너무 길었습니다만 그래도 검색 유입이 조금 들어오는 즐거운 티스토리 블로그 생활을 하려면 한 번쯤은 생각해 보실 문제라 생각되어 언급 좀 했습니다. 

 

그럼, 이유없는 저품질에 대응하기 위해서 카카오에서도 '적극' 장려하는 서브 블로그 개설하는 법에 대해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티스토리 서브 블로그 개설하는 방법

 

티스토리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카카오계정이 필요합니다. 카카오에서는 공식적으로 하나의 카카오계정에서 5개의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운영하던 블로그가 문제가 생기면 폐쇄하고 다시 개설할 수도 있는데, 이렇게 삭제하고 다시 개설하는 방식으로는 총 10개의 블로그 운영이 가능합니다.

 

가능하면 일단 만들어둔 블로그는 쭈욱 사용할 수 있는게 좋겠죠. 괜히 도서관에서 책 대출해서 보다가 저품 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서브도 잘 운영하는게 좋겠습니다.

 

서브 블로그 개설 절차 간단 요약

 

서브 블로그는 아래와 같은 절차로 개설하면 됩니다.

 

  • 우측 상단 프로필 아이콘을 누른 후 '계정 관리'로 접속
  • 운영·개설 현황의 아래쪽에 '새 블로그 만들기'로 블로그 만들기
  • 블로그 이름 (나중에 변경 가능)과 블로그 주소 (나중에 변경 불가능)을 입력후 블로그 개설
  • 블로그 관리 페이지로 들어가서 '글쓰기'로 공개글 쓰기
  • 작성하는 글은 아무 내용이나 유사 문서로 걸리지 않을 참신한 글로 작성
  • '공개' 상태로 발행
  • 이후 아무런 활동하지 않고 최소 1개월 방치하기
  • 1개월 이후 다음 주소 창에 만들어준 블로그의 주소를 https 를 포함 전체 주소로 검색
  • '사이트'란에 개설한 블로그 이름, 주소, 별명, 개설일 정보다 뜨는 것을 확인하면 최적화 완료

 

서브 블로그 개설 절차 화면과 함께 설명

 

간단하게 캡쳐 화면 몇 개 보면서 따라가시죠.

🔺 우측 상단 프로필 아이콘 클릭

프로필 아이콘 클릭하면 '계정 관리'가 나옵니다. 누르시고 들어갑니다.

 

 

🔺 운영, 개설 현황

운영 개설현황에 이미 운영중인 블로그 1개가 있을테니, 4개의 블로그를 더 운영할 수 있다고 나올 것입니다. 한 번 만들었다가 지우면 아래 개설 가능횟수는 9가 아니라 8로 줄어들겠죠. 가능하면 블로그 폐쇄를 해야 할만큼 어뷰징 블로그는 운영하지 않는게 좋겠죠.

 

 

🔺 새 블로그 만들기

블로그 이름에 적당히 블로그 이름 적습니다. 이부분은 나중에 변경 가능하니 대충 적으세요. 아래 블로그 주소는 변경이 불가능하니 신중하게 생각해서 적습니다. 너무 긴 것보다는 적당한 길이, 기억하기 쉬운 것이 좋겠죠. 저는 처음부터 저품을 추구하는 '저품'으로 주소를 넣어봤습니다. (실제 이 주소로 만들지는 않음)

 

 

 

🔺 블로그 개설 완료

'블로그이름'을 가진 서브 블로그가 개설되었습니다. 이제 이걸 최적화 작업을 하기 위해 글쓰기로 갑니다.

 

 

🔺 글쓰기

블로그 개설 안내 페이지에서 '블로그 관리'로 바로 들어가서 '쓰기' 눌러서 글을 쓰면 됩니다. 글은 그냥 일기 같이 쓰면 됩니다. 유사문서에 걸리지 않을 유니크한 글이죠. 아래 예시 보시죠.

 

🔺 예시용 글

예시용 글이지만 읽어보면 좋은 정보 담고 있습니다. ㅋㅋ

 

 

🔺 공개 발행

작성 완료 후 공개 발행합니다. 그리고는 최소 한 달을 숙성시킵니다.

 

 

서브 블로그 개설 후 해야 할 일

 

카카오계정으로 블로그를 처음 만들 때에만 '환영합니다'라는 기본 글이 작성되어 있는 것으로 압니다. 서브를 개설할 때는 스킨을 뭘 할것인지 여부의 선택도 없고, 환영합니다 글도 없습니다. 완전히 빈 블로그로 개설이 됩니다.

 

초기에 스킨 변경, 사이드바 조정, 포스팅 주소 숫자냐 문자냐 이런 것들 모두 개설하자마자 할 필요도 없습니다. 똑같이 열어두어도 최적화가 되는 서브도 있고 안 되는 서브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것마저도 복불복이라니, 대체 기준은 뭔지 모르겠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 하나의 원인은 이전에 누가 쓰다가 저품 맞아서 버린 주소로 재개설했을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전 사용자가 구글 검색 등록을 해 뒀을 수도 있으니, 이런 사태를 방지하려면 구글에 site:새블로그주소.tistory.com 으로 검색을 해 보세요.

 

아무것도 안 뜨면 최소한 구글 서치콘솔 등록했던 적은 없는 블로그입니다.

 

서브의 초기 세팅은 최적화가 된 이후에 하면 됩니다. 그저 웃긴 상황이죠. 열심히 좋은 품질의 글을 작성하던 블로그는 저품으로 보내 버리고, 아무런 의미 없는 글 하나만 써 놓고 묵혀둔 블로그는 최적화가 됩니다.

 

지금 설명한대로 블로그를 4개 더 개설해 두고 최적화가 된 블로그 주소가 확인되면 그 블로그를 서브로 활용하면 됩니다. 저도 이 글을 쓰면서 카카오계정 하나 더 이용해서 5개를 모두 오늘 아침 만들었습니다. 어떻게 되는지 지켜봐야죠. 최적화 된다고 딱히 이용할 서브는 아니지만, 혹시 모르니까요. 

 


할말이 많아서 글이 엄청 길어졌습니다. 하지만 쓰는데 시간은 20분 정도 밖에 안 걸리네요. 평소에도 이 정도 글을 이렇게 빨리 쓸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검색 점유율 3% 밖에 안 되는 다음에서의 최적화 블로그도 애드센스로 커피 한 잔 값을 버는 건 적당히 노력하면 금방 올라올 수 있는데, 구글이나 네이버에 제대로 노출이 되면 어떨까요? 서브를 개설하는 것은 다음 최적화를 이용하기 위함이기는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다음을 벗어나도 유지될 수 있는 그런 블로그가 되어야 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 블로거님들의 블로그가 그런 블로그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화이팅!

 

 

[관련글]

이유없는 저품질에 대응하기 위한 서브 블로그가 필요한 이유

 

이유없는 저품질에 대응하기 위한 서브 블로그가 필요한 이유

다음의 어이없는 블로그 저품질 저품질과 펍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하나의 블로그에 올인하면 안 됩니다. 사람이 검토해서 날려버리는 것인지, 다음 크롤링봇에 걸려있는 로직에 의해 날라가

gracenmose.tistory.com

그리드형(광고전용)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