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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2차 접종을 했습니다. 과연 2차가 더 아플까요?

gracenmose 2021. 10. 10.

화이자 2차 접종

코로나 백신 접종 일정 관련하여 백신 수급이 해결되면서 9월 초 1차 접종 후 6주 후 잡혔던 2차 접종이 1주일 당겨졌지요. 저는 바뀐 날자에는 접종이 안 될 것 같아서 백신 2차 접종 변경을 신청해서 원래는 10월 16일(토)에 접종 계획이었습니다.

 

접종일 변경은 바뀐 날짜 이후로만 가능하더군요. 원래 일정이 10/19일이었기 때문에 바뀐 날짜는 12일이었고, 12일 보다 늦은 16일이 된 것이에요.

 

한글날이라 대부분의 병원이 쉬겠거니 생각하며 집에 있는데, 백신 접종 예약한 병원에서 전화가 오더군요. 지금 와서 2차 접종을 맞을 수 있냐구요. 

 

백신 접종이 마무리 되어가는 시기다 보니 잔여백신 알림으로 돌려도 다 채워지지 않을 경우가 있다고 해서 직접 전화로 연락을 주셨다네요. 그래서 전화받고 10분도 안 되어 화이자 2차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화이자 2차 접종 후기

1차 접종을 맞았을 때에는 주사를 맞자마자 팔에 힘이 빠지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별다른 증상은 없었지만, 주사 맞은 부위가 굉장히 뻐근해서 하루 정도는 팔을 들기 힘들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근육통 외에는 열도 0.1도도 안 올랐던 1차 후기였네요.

 

2차는 더 아픈 경우가 많다고 기사와 블로그 등의 후기를 많이 봐서 조금 걱정이 되긴 했습니다. 그래도 뭐, 건강한 편은 아니니까 아프진 않겠다고 생각하며 접종하러 갔습니다.

 

2차 접종은 주사가 들어갈 때 팔에 힘빠지는 느낌도 전혀 없었습니다. 주사를 맞고 난 후 근육통이 시작되는 시간도 1차 때보다 조금 더 늦게 아파왔고, 강도 역시 1차에 비하면 훨씬 약하네요.

 

저의 경우 접종 21시간이 지나는 현시점까지는 1차 접종보다 훨씬 더 편하게 지나고 있는 중입니다. 팔 부위 근육통은 덜하지만, 몸살 감기 때 나타나는 관절 사이의 통증이 아주 약하게 있기는 합니다. 그렇다고 약을 먹을 정도는 아니구요.

 

체온은 1차와 마찬가지로 0.1도의 변화도 없습니다. 건강해서 그런건지 건강하지 않아서 그런건지는 모르겠네요.

 

 

쿠브(COOV) 앱에서의 접종 완료 인증

1차와 마찬가지로 접종하고 대기하는 15분 사이에 접종 완료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이제 저도 2주만 지나면 접종완료 대상자로 분류가 되겠네요.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투명인간으로 카운트 되어서 조금 더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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