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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버즈 프로 이용기 (삼성 투고 서비스 이용 + feat. by QCY HT01)

gracenmose 2021. 1. 21.

삼성 투고 서비스로 2박 3일간 아용해 본 갤럭시 S21 울트라와 함께 했던 갤럭시 버즈 프로 이용 후기 입니다.

 

갤럭시 S21 울트라 실사용 이용기 (투고 서비스 이용)

지난주 새롭게 출시된 삼성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21 울트라를 투고 서비스로 빌려서 이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딱히 IT 제품을 리뷰해 본 적이 있지 않고, 또한 전문적인 갤럭시 S21 리뷰는 너무

gracenmose.tistory.com

 

다른 블로그 고수님들처럼 블로그 타이틀용 화면도 하나 만들어 봤습니다.

갤럭시 버즈 프로 이용 후기

롯데월드몰 에비뉴엘 왕관스토어에서는 신청한 갤럭시 S21, S21+, S21 울트라를 수령할 때, 원하면 갤럭시 버즈 프로도 함께 투고 서비스로 이용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갤럭시 스마트폰만 투고로 이용을 할 경우에는 투고 체험 종료 후 수령했던 에비뉴엘로 와서 반납할 필요가 없이 근처 반납이 가능한 디지털프라자 아무 곳에서 반납이 가능하지만, 버즈 프로를 함께 수령하게 되면 꼭 에비뉴엘 왕관스토어로 와서 반납을 해야 합니다.

저는 같은 장소에서 반납할 생각을 이미 하고 있어서, 함께 투고로 체험을 했습니다.

(좌) QCY HT01 (우) 갤럭시 버즈 프로

제가 출퇴근 길에 이용하는 블루투스 이어셋은 QCY에서 작년 말 출시한 HT01 입니다. 

버즈 프로처럼 ANC (Anti Noise Control 또는 Cancellation - 삼성에서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이라고 하네요) 기능이 있어서, 지하철을 타고 이동할 때와 걸으면서 이동할 때, 그리고 조용한 사무실에 앉아서 이용을 해 왔습니다.

제가 받은 제품은 블랙 색상이어서, 케이스나 색상 자체가 멋스러운 느낌은 그닥 있지 않았습니다. 

충전 케이스는 정사각형 형태로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였고, 가볍게 바지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에 알맞은 크기였습니다.

(좌) 무선충전 잘 되는지 테스트 (우) 이어팁의 모양 확인

케이스는 당연히 버즈 시리즈의 최상급 답게 무선 충전이 지원되었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끼워주는 얇은 이어팁보다는 폼으로 된 폼팁을 더 선호하기 때문에 버즈로 청음할 때의 음질을 같은 이어팁으로 해 놓고 비교해 보려고 하는데, 오른쪽 사진에서 보다시피 이어팁 연결되는 이어셋의 스피커 부분이 타원형으로 생겼습니다. (아마 저 모양에 호환되는 폼팁이 있겠지요) 그래서 HT01의 이어팁을 옮겨 장착하지 못해서 폼팁끼리의 비교는 못했습니다.

그리고 갤럭시 S21 울트라와 연결을 하게 되면, 아래와 같이 버즈 프로를 세세하게 컨트롤 할 수 있게 됩니다.

버즈 프로 컨트롤

소음제어는 왼쪽이 ANC ON, 오른쪽은 주변소리도 들을 수 있게 해 주는 기능입니다.

이퀄라이저로 모드를 바꾸면 실시간으로 음질이 바뀌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기본 세팅으로 듣는게 가장 무난했는데, 음악 장르에 따라서 고음 강조 또는 저음 강조와 같이 바꿀 수 있는 점은 QCY HT01 과 비교하여 좋은 점이었습니다.

QCY HT01은 두 달 정도 사용하고 있는데, 아직도 QCY의 공식 앱에서 HT01이 보이지 않습니다. 아마 앱에서 지원이 되더라도 버즈 프로만큼 세세한 컨트롤이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버즈 프로의 음질은 자체는 QCY HT01보다 확실히 뛰어나다라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저음도 적당히 잘 울리고 고음의 밸런스도 좋았습니다. 두 제품 모두 상당한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이제는 블루투스 이어셋이 기존의 고급 이어폰에 견주어도 사운드에서 많이 뒤쳐지지 않는 시대가 온 것 같습니다.

ANC 기능은 버즈 프로가 한 수 위였습니다. QCY HT01의 경우 지하철을 타고 이동할 때, 아주 자세히 들어보면 철로를 달리는 소리가 들리는데, 버즈는 그것보다 소리를 더 잘 잡아줍니다.그리고, 야외에서 바람이 불 때, QCY HT01의 경우 ANC ON 상태에서는 바람 소리가 심하게 들려서 꼭 아웃도어 모드로 바꿔 주어야 편하게 들을 수 있는데, 버즈 프로는 상대적으로 바람 소리는 그렇게 크지 않았습니다. 

착용감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고, 귀에 잘 붙어 있어서 착용하고 가볍게 뛰는 정도는 무리 없이 사용가능할 정도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폼팁을 사용하여 귀에 딱 맞게 물어주는 HT01 착용감이 더 좋긴 하네요. 고급형 보단 보급형 귀 형상인가 봅니다.)

통화 품질은 테스트 해 볼 수 없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S21울트라와 연결되어 있었는데, 체험하면서 따로 유심을 옮겨 끼우진 않아서 통화할 기회는 없었기 때문이지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폼팁으로 바꿔 다시 한 번 체험해 보고 싶긴 합니다. QCY HT01에서도 기본 이어팁과 폼팁으로 교체한 후의 음질은 비교가 안 되게 바뀌기 때문에, 버즈 프로는 기본 이어팁으로도 충분히 좋은 음질의 사운드를 들려주었는데 폼팁으로 귀에 딱 맞게 착용하면 더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줄 것이 확실해 보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굳게 닫힌 출입구.. 오른쪽 입구로 들어가서 돌아가야 하는 롯데월드몰

반납하러 가는데, 지하철 2호선에서 내려 바로 롯데월드몰로 들어갈 수 있는 사진처럼 닫혀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오른쪽으로 가서 롯데백화점과 롯데월드몰을 이어주는 통로쪽으로만 개방을 해 두었네요. 하루 빨리 코로나가 안정되어서 저 문도 다시 열리는 그 날이 빨리 오기를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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