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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 맛집 - 세자매수산.영세집 (영세집세자매) feat. by 갤럭시S21울트라

gracenmose 2021. 1. 22.

코로나로 인해 집안에 콕 박혀 지내는 초등학교 마지막 방학을 보내는 아이와 함께 바닷바람을 한 번 쐬러 주문진을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수칙을 철저히 지키기 위해 '포장'해서 먹은 후기입니다.)

저만 빼고 회를 아주 좋아라하는 가족들을 위해, 작년 늦은 봄에 다녀왔던 주문진항 항구주차장 바로 앞쪽에 있는 건물에 위치한 "영세집세자매" 횟집을 다시 다녀와서 오늘 이렇게 소개합니다. 

(가게에는 세자매수산·영세집으로 간판이 되어 있지만, 카카오맵에선 '영세집세자매'로 대표 이름이 나와서 그 기준에 맞춰 작성합니다.)

주문진항 입구 교차로

평일 낮, 오후 3시가 가까운 시간이어서 나름 한산한 주문진항 입구입니다.

주말이 아닌 때는 처음 가 봅니다. 주말에 가면 주차하기도 너무 힘들고.. 차도 많고 복잡합니다.

주차는 사진에 보이듯 공영주차장도 근처에 있고, 사진에 바로 보이는 항구 주차장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공영주차장 표지판 뒤편으로 보이는 휴게 공간에서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바로 두번째 가게로 보이는 곳으로 갑니다.

세자매수산·영세집 으로 표기된 간판

점심으로는 늦은 시간인데도 안에는 몇몇 테이블에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좋은 횟집이 있겠지만, 작년에 이곳에서 회와 매운탕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에 찾아왔습니다. 

주저함 없이 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

 

가게 뒤편의 수조

횟감 종류도 사실 잘 모르기에, 모듬회를 주문하는데, 저희가 약간 주저하니 뒤로 가서 직접 보고 고르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아주머니를 따라 나와 직접 보고, '모듬회'와 '오징어회' 주세요. 하니 이것 저것 담으십니다..

 

왼쪽 아래의 수조에서 광어, 우럭, 볼락과 한마리 더 꺼내시는데 생선 이름을 모름

광어, 우럭, 볼락과 왼쪽의 수조에 등을 보이며 광어 위쪽에 있는 생선을 꺼내시며 물고기 이름을 말해주셨는데,

주의력 부족한 저희 가족 모두 그 이름을 다 까먹었습니다. 아시는 분 제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진에서 아래쪽 중간에 있는 녀석입니다. 너의 정체는? 글자를 보고 있는 녀석이요. 숭어 계열 같은데 숭어라고 하시진 않아서..)

 

수조쪽에서 보면 이렇게 오른쪽에 시장에 와서 먹는 느낌의 테이블이 있습니다.

건져낸 횟감을 포장으로 준비해 주시는 동안, 투고 서비스로 빌려온 갤럭시 S21 울트라로 여기저기 사진을 찍어봅니다.

주말에는 저 위에 보이는 테이블에 손님이 가득할겁니다. 저희가 전에 왔을 때에도 자리가 없을 정도였으니까요.

예전에는 DSLR을 꼭 챙겨 다녔는데, 이제 스마트폰 하나로 왠만한 수준의 사진은 다 찍으니 세상이 참 스마트해졌음을 느낍니다. 하지만, DSLR 만들던 카메라 회사들은 참으로 어렵겠지요? 

포장해서 저녁 1차로 회로만 배채우기를 합니다.

세 식구 밖에 안 되는데, 회의 양이 많았습니다..

쌀 한 톨 없이 회로만 배를 채우고도 다 못 먹고 남겼습니다.

오징어는 바로 먹는게 아니니 불투명하게 색이 변했었네요. 그래도 맛있게 냠냠.

(아까 이름 물어본 생선의 회가 제일 오른쪽입니다)

 

그리고 저녁 2차로 이어진 매운탕, 깔끔한 맛이 일품

이번 여행 같지 않은 여행의 원래 취지는 잠자는 곳만 이동하여 책도 읽고 가족 글쓰기도 하는 것이었는데,

집에는 없는 TV가 있었기 때문에, 한 번 켜면 잠자기 전까지 꺼지지 않아서 책은 한 줄도 안 읽었습니다.

그래도 오늘 있었던 일을 쓰자고 하여 가족 글쓰기는 실천한 점에 위로를 받아 봅니다. 

책 여러권이어서 힘들게 들고 다녔는데 말이죠.

 

가족이 함께 하는 매일 글쓰기

저희 가족은 짧게 쓰기는 하지만, 매일 글쓰기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엄마표 공부 방식의 하나로 시작된 것으로 엄마와 아들 둘이서 매일 티격태격하면서 주제를 정하고 글을 쓰고 서로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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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진은 갤럭시 S21 울트라로 촬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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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새롭게 출시된 삼성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21 울트라를 투고 서비스로 빌려서 이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딱히 IT 제품을 리뷰해 본 적이 있지 않고, 또한 전문적인 갤럭시 S21 리뷰는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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