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 동그랑땡 - 피코크 해물 동그랑땡, 고기 동그랑땡
개인적으로 주방가전 구매만족도 1위 제품은
'에어프라이어' 입니다.
집에서 먹는 음식의 새로운 지평선을 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에어프라이어라는 이름을 처음 알리며 세상에 제품을 내놓은
필립스의 에어프라이어가 30만원 가까이 하던 시절부터 사용했습니다.
아래 제품이죠.

에어프라이어의 최대 장점은 '냉동식품' 간편하게 조리하기 입니다.
예전과 다르게 요즘은 제품 포장지에 에어프라이어 조리법이 표기되어 나오기도 합니다.
여전히 대세는 전자레인지와 오븐 조리 시간이지만, 오븐 = 에어프라이어로 보고 요리하면 되죠.
수없이 많은 요리 전문 블로거들 사이를 비집고
40대 아재의 요리 포스팅을 시작해 봅니다.


이마트에서 파는 '피코크' 브랜드 제품은 왠만하면 평타 이상은 다 합니다.
비비고에 필적한다고 볼 수 있지요.
그래서 동그랑땡도 한 번 믿고 구매를 해 봅니다.


동그랑땡은 모르지기 계란 입혀서 후라이팬에 구워야 제맛이지만
제목 보고 오셨죠? 에어프라이어에 돌리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기름기 머금고 있는 냉동식품은 따로 기름 안 묻히고 해도 되지만,
동그랑땡은 그렇게 하면 겉이 말라서 맛이 별로입니다.
스프레이 오일도 없으면, 저처럼 위생백에 제품을 넣고

식용유를 적당량 (그냥 맘가는데로) 부은 후
봉지 끝을 묶고는 터지지 않을 정도로 열심히 흔듭니다.

그럼 동그랑땡들이 기름옷을 예쁘게 입습니다.
이제 이 녀석들을 에어프라이어에 넣습니다.

200도에 10분을 돌려 봅니다.
예열? 그게 뭐지요?


열일하고 있는 에어프라이어 입니다.
저희 집에 있는 에어프라이어는 422라는 곳에서 나온 에어프라이어 13L 제품입니다.
에어프라이어는 용량이 클수록 좋습니다.
쓰기는 바스켓형이 더 편한데, 이 제품은 안쪽이 올스텐이어서 이걸로 바꿨습니다.

200도에 10분은 부족합니다. 게다가 중간 아래칸에서 돌려서 살짝 부족.
그래서 상단으로 올리고 5분 더 돌렸습니다.
정리하자면, 에어프라이어 200도에 15분입니다. 중간에 한 번 뒤집어 주시구요.

먹음직스럽게 익어서 에어프라이어 밖으로 나왔습니다.
비주얼은 그럴 듯 하지요?

밥솥에 있던 찬밥을 듬성듬성 푸고 전자렌지로 데웁니다.
국그릇에 담긴 밥이 정말 현실적이지요?
이것이 바로 40대 아재 요리입니다.
요리 잘하시는 티친님들.. 저희 집에 반찬 좀....
변변찮은 반찬도 없는 집입니다..

너무 심한 것 같아서, 몇개 더 잽싸게 준비합니다.
피코크 고기동그랑땡, 피코크 해물동그랑땡
맛은 역시 다른 제품들보다는 조금 나은 듯 합니다.
육고기파인 저의 선택은 고기 동그랑땡
해물파인 아이는 해물 동그랑땡이 더 낫다고 했습니다.
에어프라이어 동그랑땡 핵심 요약
- 위생백에 넣고 기름 쉐킷쉐킷은 꼭 해야 한다.
- 조리는 200도에 15분
- 중간에 한 번 뒤집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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