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의 성장통 (ft. 애드센스 광고 게재 제한 또?)

수익형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면 성장통을 겪게 됩니다. 저는 나름 습득 능력이 빨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무모하게 너무 도전을 하고 있어서 그런건지 모르겠으나 성장통을 많이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블로그 성장통에 대해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블로그 성장통

얼마전 애드센스 광고 제한을 처음 경험했다는 소식을 올렸습니다. 그것도 하나의 성장통이죠. 일반적으로 소소한 일상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는 성장통을 잘 겪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대놓고 수익형으로 블로그를 운영해 보겠다고 달려들면 그때부턴 성장통을 겪게 됩니다. 

 

성장통으로 겪게 되는 것들은 주로 아래와 같은 것들이죠.

 

• 저품질 : 티스토리 블로그가 사이트에 노출되지 않아서 검색에서 한참 뒤로 밀리는 현상, 수시로 찾아올 수 있으며 문제가 없으면 살려줍니다. 딱봐도 수익만 바라보는 블로그는 잘 풀리지 않습니다.
• 펍밴 : 펍밴이라는 것은 애드센스에 있는 pub-XXX 코드를 기준으로 같은 코드가 들어간 블로그를 모두 저품질로 보내는 것입니다. 지금 이 블로그가 펍밴 상태이고, 이 경우 다시 최적화 상태로 돌아오는 경우는 없습니다.
• 애드센스 광고 게재 제한 : 경쟁 블로그의 공격으로 올 수도 있고, 갑작스런 트래픽의 증가를 비정상적인 트래픽으로 인식되어 올 수도 있는 조치입니다. 이건 블로그 운영자가 어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무효 IP를 수집해서 이의 신청을 하는 방법은 있습니다.

 

두 번째 맞이하는 성장통

이 글을 적는 이유는 예상이 되시죠? 지난 번에 '애드센스 광고 제한'이라는 글을 쓴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이 블로그도 속해있는 애드센스 계정에서도 어제 저녁에 아래와 같은 메세지가 뜨기 시작했습니다.

 

애드센스 경고문

어쩐지 어제 저녁 티스토리 앱으로 들어가 보는데 조금 이상하다 싶었는데, 얼마 안 지나 바로 저 메세지를 만났네요. 연타석으로 경험하는 블로그 성장통입니다.

 

광고 게재 제한의 원인은?

저는 수익형 블로그로 운영해 보고자 하는 분들이 모인 카페에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고수들이 모이는 카페도 있지만, 제가 주로 활동하는 곳은 이제 막 열심히 성장시켜 보려는 분들이 모인 곳이에요.

 

어제 저녁 한 분이 "광고 게재 제한이 되었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어서 저도 "저도 똑같은 증상이에요"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뒤를 이어 세 분이나 더 <광고 제한> 증상을 알려주셨습니다. 

 

원인은 최근 카카오톡에서 런칭한 카카오뷰를 통한 블로그 유입이라고 생각합니다. 검색 유입 기반이 어느 정도 있는 상황에서 외부 유입이 만들어지면 괜찮을텐데, 해당 서비스를 통해 직간접 유입이 검색보다 많아진 블로그들이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이네요.

 

저 같은 경우에는 저품질이 되어 버린 블로그를 활용했었기에 검색 유입은 거의 없이 외부 유입만 들어온 것이 원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잘못된 유입을 만든 것은 아니니 한 달 이내에 풀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글에서의 <광고 제한> 당한 애드센스 계정은 검색 유입으로만 만들어 낸 것이었으니, 저는 어느 쪽이던 갑작스런 트래픽 증가로 인해 블로그 성장통을 다 겪어 보게 되었네요.

 

뭐, 이미 상황은 벌어진 것이니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고 버틸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이렇게 성장통을 겪고 나면 더 크게 성장할 기회가 올 것이라 생각해 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블로거분들은 저 같은 성장통이 없이도 승승장구하며 성장하는 블로그 운영을 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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