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그머니 대놓고 알려 봅니다. 무엇을?

말하듯이 글을 써보고 싶은 제가 얼마전 브런치 작가가 되었다고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다른 작가들처럼 뭔가 하나를 완성하고 알릴까 고민을 해 보기도 했는데, 생각해보니 무의미한 고민이었어요. 굳이 공개를 안 할 이유가 전혀 없는데 말이죠. 

 

그래서 슬그머니 대놓고 저의 브런치 주소를 올려 봅니다. 

 

https://brunch.co.kr/@gmjlovely#articles

가글의 브런치

 

블로그 구석구석을 살펴보면 사실 얼마전부터 링크는 올려두긴 했습니다. 우측 상단 프로필 아이콘을 누르면 나오는 곳에 슬며시 링크를 넣었더랬죠. 브런치는 조회수에 의미를 두지 않고 저만의 작품을 완성하는 목표로 시작했지만, 그렇다고 글이 안 읽혀지기까지 바라는 것은 아니거든요.

 

저 링크는 저를 위해 넣은 것이기도 합니다. 티스토리와 같은 계정을 쓰니까 브런치로 빠른 이동을 하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블로그가 더 익숙해서 항상 티스토리에 먼저 접속을 하니까 브런치 링크가 필요하더라구요.

 

브런치 링크

브런치에는 이 글을 올린 카테고리인 '가족 글쓰기' 이야기를 적고 있습니다. 여기 블로그에서는 한달에 한 번 어떤 주제 썼는지만 정리했었죠. 이제 가족 글쓰기 관련 내용은 브런치에 씁니다. 막상 브런치에 글을 적으려고 하니 글이 잘 안 써진다는 느낌적 느낌이 있는 상태이지만요.

 

그래서 요즘 부쩍 글쓰기 책에 다시 빠져서 여러 책을 읽고 있는 중입니다. 책을 본다고 글쓰기 실력이 향상 되는 것은 아니지만, 필력 좋은 분들 사이에서 글을 적어야 한다는 생각에 뭔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래야 쟁쟁한 분들 사이에서 함께 글을 써 볼만 할 것 같네요.

 

불과 1년 전에는 제가 이렇게 블로그와 브런치, 가족 글쓰기까지 글을 많이 쓰는 사람이 될 것이라 생각도 못했는데 글쓰기 하나가 사람을 참 많이 바꿨습니다. 그렇게 바뀌면서 블로그를 통해 좋은 분들도 많이 만난 것도 좋았습니다. 이 블로그를 계속해서 놓지 않고 있는 것도 그 인연을 이어가기 위함이에요. 이 글을 보고 계시는 바로 당신이 그 인연의 주인공입니다. (어우, 닭살!)

 

혹여나 궁금하셨던 분들이 있으셨다면... (있...겠죠?), 그 분들을 위해 제 브런치를 알려봤습니다. 브런치에 글쓰는게 아직은 어색하여 글 올라오는 주기는 매우 불규칙적이지만, 그래도 궁금하신 분들은 한 번 방문해 주신다면 매우 감사할 것 같습니다. 

 

나중에는 브런치에도 여기 열심히 올리던 햄버거 후기를 올리는 그런 날이 올 수도 있지 않을까요? 

 

 

뭐하세요? 네, 전 브런치 작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