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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5

보다 / 김영하 산문 / 문학동네 (2014) 보다 김영하의 인사이트 아웃사이트 김영하 작가의 『보다』, 『읽다』 그리고 『말하다』 시리즈의 한 권이다. 다른 두권에 대해서는 책소개 및 내 생각을 쓴 내용이 있다. (관심이 있으신 분은 아래 링크도 읽어보세요) 말하다 , 김영하 / 문학동네 (2015) 읽다 / 김영하 산문 / 문학동네 (2015) 앞의 두 책은 작가라는 직업에 조금 더 직접적 연관이 있는 것에 대한 이야기라면, 이 책은 작가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바라보는 인간 세계를 보는 관점을 보여준다. 자신의 이야기들도 담겨있다. 그의 젊은 시절 경험들이 쌓이고 쌓여 지금의 모습이 된 것을 보면, 참 신기하다. 어려서부터 남달랐던 것일까, 아님 남다른 경험을 통해 지금의 모습까지 오게 된 것일까. 분명한 건 어떤 것이던 간에, 그가 책을 써 .. M/책 Story 2021. 4. 14.
읽다 / 김영하 산문 / 문학동네 (2015) 읽다 김영하와 함께하는 여섯 날의 문학 탐사 "2015년 5월 23일부터 8월 15일까지 눈이 초롱초롱한 50명의 독자들과 함께 문학과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것은 정말 행운이었다." 김영하가 2015년에 50명의 독자를 초대해서 6번에 걸쳐서 책에 대해서 강연을 했던 것을 모아 놓은 것이다. 실제로 해당 강연에서 했던 것과 글로 옮긴 것은 차이가 있겠지만, 그가 책을 어떻게 보고 접근하는지 보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주제다. 목차 첫째 날, 읽다 - 위험한 책 읽기 둘째 날, 읽다 - 우리를 미치게 하는 책들 셋째 날, 읽다 - 책 속에는 길이 없다 넷째 날, 읽다 - '거기 소설이 있으니까' 읽는다 다섯째 날, 읽다 - 매력적인 괴물들의 세계 여섯째 날, 읽다 - 독자, 책의 우주를 여행하.. M/책 Story 2021. 4. 10.
말하다 , 김영하 / 문학동네 (2015) 김영하에게 듣는 삶, 문학, 글쓰기 모든 것이 '털리는' 저성장 시대, 감성 근육으로 다져진 영혼은 아무도 빼앗을 수 없다! 김영하 작가의 '보다', '말하다', '읽다' 이렇게 3개의 주제로 쓴 산문집의 한 책이다. 말하다는 본인이 지금까지 해 왔던 인터뷰나 강연, 대담 같은 것을 글로 옮긴 것. 이곳저곳에서 강연이나 매거진 인터뷰도 많이 했을 텐데 그중에서 추리고 추려서 책으로 엮은 것이다. 이 책의 주제는 '말하다'이지만 내용을 읽다 보면 '쓰다'로 많이 연결이 된다. 말을 글로 옮기는 것이 쓰는 것의 첫 출발점인 것을 생각해 보면 (다른 책 후기에 언급 - 어른의 어휘력 / 유선경 편 확인) 이 책의 주제인 말하다는 결국 글쓰기와 바로 연결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p. 23 이제는 열심히 해도 .. M/책 Story 2021. 3. 25.
여행의 이유, 김영하 산문 / 문학동네 (2019) 여행의 이유 어둠이 빛의 부재라면, 여행은 일상의 부재다. 소설가 김영하의 여행, 그리고 당신을 매혹할 아홉 개의 이야기 목차 추방과 멀미 상처를 몽땅 흡수한 물건들로부터 달아나기 오직 현재 여행하는 인간, 호모 비아토르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여행 그림자를 판 사나이 아폴로 8호에서 보내온 사진 노바디의 여행 여행으로 돌아가다 소설가 김영하의 여행과 관련한 에세이다. 재작년 갔던 여행기를 생각보다 너무 오래 적고 있기는 하지만, 그것을 쓰기 위해 블로그로 돌아오기도 하고, 소설보다는 김영하라는 분을 좋아하기도 하여 이 책을 읽어 보았다. 중국을 여행하기 위해서는 비자를 받아야 한다는 사실도 모르고 중국으로 작업을 위해 출발했다가 입국 심사도 못 받고 추방된 이야기로 이 책은 시작한다. 그가 본 여행의.. M/책 Story 2021. 3. 15.
개인주의자 선언 - 문유석 / 문학동네 (2015) 부제 - 판사 문유석의 일상유감.드라마 '미스 함무라비'의 작가인 진짜 판사 문유석의 개인 의견을 담은 에세이 책이다. 드라마를 보지는 않았지만 그가 쓴 이전의 책 '판사유감'을 인상 깊게 읽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 책을 집어 들었다. 이 책에 대한 알라딘의 소개는 아래와 같다. 합리적 개인주의자들의 사회를 꿈꾸는 현직 부장판사 문유석이 말하는 대한민국 사회의 불편한 진실. 전작 을 통해 현직 판사로서 법과 사람 그리고 정의에 대해서 이야기했던 저자가 이번에는 대한민국 사회의 불편한 진실을 이야기한다. 소년시절부터 현재까지 저자가 보고 겪었던 사회 문제에 대한 생각들이 담겨 있다.판사 자신이 자라오면서 봤던 세상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판사를 하면서 경험을 했던 많은 사건들을 접하면서 그가 보는 세상에 대.. M/책 Story 2021.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