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넷플릭스) Lockey & Key 리뷰

gracenmose 2021. 1. 8.

엄청나게 추웠던 2018년 추위와 버금가는 영하 20도의 강추위가 찾아와서 어디 돌아다니지도 못하고 집에서 쉬며 넷플릭스도 보고 책도 보며 집에서 집캉스를 보내는 중이다. 2018년 가장 추웠을 때가 정확히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그때 1월 23일-27일까지 5일이나 영하 15도를 밑도는 아주 추운 날씨가 계속되었다. 그 당시에는 며칠 뒤 곧바로 또 영하 10도를 밑도는 추위가 2월까지 수시로 나왔던 기록이 있었으니, 정말 추웠던 해이다. 기온 자체는 오늘이 더 추운건지 나중에 비교를 해 봐야겠다.

출처: 기상청 

그래서 넷플릭스에 My List에 추가를 해 두었던 것 중 하나를 골라서 보았다. 
제목은 Lockey & Key 이다. (한국어로는 "로크 앤 키"로 보통 불리운다.) 청소년 관람불가 18이 찍혀 있고 약간은 음산한 분위기의 포스터와 미리보기 화면 때문에, 끔찍한 장면 많은 것 싫어하는 나로서는 약간 주저하는 장르가 아닐까 걱정했었으나, 다 보고 나니, 왜 이게 18세 이상 관람으로 되어 있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그런 장면은 없는 미드였다. 단순히 청소년들이 나와서 위험한 행동을 하니, 그것을 모방할 가능성이 있다고 18세 관람으로 해 두었다고 보이는데, 15세 정도로 해도 무방할 정도의 내용이다. 원래는 그래픽 노블 (만화책이란 얘기겠지) 시리즈이다. (출처: 나무위키)

넷플릭스 Lockey & Key 화면

주인공들은 Lockey 가문의 아이들이 Key house 에 들어가서 나타나는 신기하고 신비한 마법 열쇠를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내용이다. 아이들의 아빠가 죽는 바람에 엄마와 아이들이 아빠가 어렸을 적 살던 Key House로 이사를 하면서 내용이 시작된다. 처음에는 가장 막내 Bode (보디로 발음한다. 이것을 보고 왜 외국인들이 내 영문 이름 표기를 Mose로 했을 때 '모지'로 발음하는지 알겠다)만 열쇠를 찾는 능력이 있었는데, 나중에는 형과 누나 모두 그 능력을 갖게 된다. 그리고 그 열쇠를 빼앗으려는 악역이 등장하여 그 사이에 벌어지는 일들이 주요 내용이다. 

등장인물 중에는 아래 2명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킨제이 역의 Emilia Jones와 보디 역의 Jackson Robert Scott이다.

킨제이는 중간에 문제를 좀 일으키기는 하지만, 앞뒤 가르지 않고 행동으로 옮기는 행동파이기도 해서, 많은 미드에서 수시로 등장하는 답답한 캐릭터 (소위 말하는 발암 캐릭터)와 거리가 멀어서 좋았고, 막내는 초반에 행동이 아주 용기있는 아이로 묘사가 되고, 연기도 잘한다고 보여 앞으로가 기대되는 아이다.

킨제이역의 Emilia Jones
막내 Bode 역의 Jackson Robert Scott

마무리는 당연히 시즌2가 있을 듯하게 마무리가 되었고, 실제로 시즌2를 제작중이었는데 코로나로 인해서 아마 예정보다는 좀 지연되어 시즌2가 공개되지 않을까 예상이 된다. 올해 내에는 나올 것으로 기대를 해 본다.

그리드형(광고전용)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