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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두부 소고기 미역국 - 미역국에 순두부 넣어 먹기

gracenmose 2021. 3. 24.

미역국에 순두부 넣어 보셨습니까?

 

어디선가 지나가는 길에 '순두부 미역국'이라는 것을 들었습니다.

머리 속에서는 선뜻 그 맛이 상상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직접 해 보니, 정말 괜찮은 조합입니다.

부담스럽지 않게 아침으로 한 그릇 먹기에 좋은 

순두부 소고기 미역국 

시작해 봅니다.

순두부 소고기 미역국 만드는 법

순두부 소고기 미역국 만드는 방법

 

재료: 미역 / 소고기 국거리용 / 순두부 / 참기름 또는 들기름 / 국간장

 

미역국 끓이는 방법은 대부분 비슷하겠지요.

저는 아래와 같이 끓입니다.

 

1. 미역을 물에 담아 불려둔다.

2. 냄비에 기름 (참기름 또는 들기름)을 두르고 소고기를 넣고 볶는다.

3. 고기가 약 70-80% 정도 익어갈 즘 (겉면이 색이 다 변한 것으로 판단) 불린 미역을 넣는다.

4. 미역을 넣고 국간장을 양에 맞춰 미리 넣는다.

5. 미역과 소고기를 볶은 후 뚜껑을 덮고 약 2분 정도 익도록 내버려 둔다. 

6. 뚜껑을 다시 열어 물을 적당량 붓고는 팔팔 끓여준다.

7. 적당히 끓은 후, 순두부를 넣는다.

8. 순두부를 잘라주며 한소끔 끓이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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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구매한 완도 자른미역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온라인으로 장보며 구입한 완도 자른 미역입니다.

이미 다 잘라져 있고, 또한 사용 및 보관이 편하게 뚜껑도 달려 있어요.

아주 쓰기 편하고 맛도 좋고 추천할만한 자른 미역입니다.

 

소고기를 볶은 후 불린 미역 투하

 

위 레시피 순서에서 4번에 해당하는 과정입니다.

물은 붓지 않은 상태에서 미역과 소고기를 열심히 볶습니다.

미역을 불리고 씻은 후 완전히 물기를 짜내지는 않습니다.

물기를 다 짜내고 넣으면 탈 수도 있습니다.

 

뚜껑을 덮고 익히는 중

 

물을 붓지 않아서 타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 수도 있는데,

저는 일단 미역이 더 빠르게 익으라는 의미로 이 상태로 2분 가까이 둡니다.

물기가 너무 적으면 탈 수도 있으니 중간중간 확인을 하시면 좋습니다.

 

그 뒤 물을 넣어서 미역국의 양을 맞춰주시고, 물이 끓는 동안 순두부를 준비합니다.

 

 

피코크 두부는 콩이다 순두부 - 배너 아님..

 

순두부 역시 이마트 피코크 제품입니다. 1+1 행사를 하길래 잽싸게 샀습니다.

저는 행사하는 거 위주로 삽니다. 

그냥 아무 순두부 준비하면 됩니다.

순두부는 가운데 부분을 칼로 잘라서 2등분 하는 겁니다.

왼쪽 끝부분만 잘라서 짜내 쓰는 거 아닙니다.

 

순두부를 넣고 국자로 덩어리를 분해해준 순두부

 

순두부를 넣고, 한소끔 다시 끓도록 하면 맛있는 순두부가 완성됩니다.

안 드셔 본 분들은 어떤 맛일지 상상이 잘 안 가지요?

 

완성된 순두부 소고기 미역국

 

완성된 순두부 소고기 미역국입니다.

 

미역국 끓이면서 마지막에 순두부를 추가한 것 외에는 별다른 건 없습니다.

맛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이건 직접 먹어 봐야 한다고 밖에 말할 게 없는데 말이죠.

 

처음 한 숟가락 먹으면..

이것이 무엇이지?

순두부도 아니고, 미역국은 미역국인데...

이런 생각이 먼저 스쳐지납니다.

하지만, 거듭 먹으면서 이 생각이 바뀌게 됩니다.

멈추지 않는 숟가락.

저절로 비워지는 국그릇.

 

아침에 이거 한 그릇에 밥 말아먹으면 오전은 든든합니다.

속은 매우 편한 건 말할 필요도 없지요.


순두부 소고기 미역국 핵심 요약

 

평소 끓이는 미역국 마지막에 순두부를 넣는다.

(이것 외에는 더 추가할 말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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