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코크 고수의 맛집 x 일호식 스키야키 내돈내산 후기, 이마트 새벽배송

정갈한 한식의 느낌으로 재해석하여 담백한 국물과 깔끔한 맛의 스키야키는 한남동 맛집 일호식의 대표 메뉴입니다.

 

이렇게 소개되는 피코크와 한남동 맛집 일호식의 콜라보로 탄생한 밀키트입니다. 스키야키는 일본전골을 좀 더 고급스럽게 부르는 명칭이지요.

 

이마트 새벽배송으로 내돈내산으로 구입하여 먹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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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제품 포장 살펴보겠습니다.

 

A4용지보다 조금 더 큰 사이즈에 모든 재료가 다 담겨있는 포장입니다.

일호식 스키야키

2012년 문을 연 '일호식'은 '매일 좋은 식사'를 추구하는 가정식 맛집으로 편안한 분위기와 정갈한 음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맛집이라고 합니다. 한남동까지 가지 않고서도 그곳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밀키트로 나와서 더욱 반갑네요.

일호식 스키야키 설명

포장을 열고 안에 들어 있는 재료와 레시피가 적힌 종이까지 모두 꺼내 봅니다.

좌측 위부터 오른쪽 시계방향으로, 청경채, 알배기 배추 1/4통, 느타리버섯과 표고버섯 (레시피 종이에 가려짐), 육수, 간장소스, 면곤약, 소고기(알목심, 미국산), 동물복지 유정란, 대파 뿌리 쪽, 숙주나물

이렇게 푸짐하게 들어 있습니다. 이게 2인분이라는데.. 정말 푸짐합니다.

일호식 스키야키 재료들

요리하는 방법은 정말 정말 간단합니다. 재료들과 함께 찍은 레시피 종이의 앞면에도 조리 시간이 '10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EASY 아주 쉬워요! 라고 적어 놓은 레시피답게, 뒷면에 있는 설명도 간단합니다. 

 

재료 준비 = 씻고 자르세요. 이지만, 전 씻기만 하고 자르진 않았습니다. 

재료 담기 = 예쁘게 전골냄비에 순서대로 넣기만 하세요

재료 끓이기 = 불에 올리고 끓이세요

완성하기 = 다 되었으니 맛있게 냠냠

스키야키 만들기 레시피

이제 모든 요리 방법을 알았으니 이제 시작해 봅니다. 마침 집에서 심폐소생을 기다리고 있던 청경채가 있어서 원래 있던 재료에 청경채를 더 넣었습니다. 예쁘게 담아봤자 먹으면서 다 섞으면 무슨 의미가 있나 싶다가도 블로그에 올려볼 생각으로 재료를 한데 모아 올려 봅니다.

준비 1단계, 고기를 올리기 전

아차차, 고기와 면곤약이 빠졌습니다. 부랴부랴 넣고 다시 제대로 찍어 봅니다. 

이제 불을 켜고 익히기만 하면 되겠지요?

모든 재료를 넣고 조리 시작

사실 아직 안 넣은 게 하나 더 있었습니다.. 육수! 육수에 약간의 미역 같은 것이 들어 있어서 소고기를 조금 가렸지만, 육수를 붓고는 불을 켭니다. 중불에 6분이 레시피인데, 저희 집 하이라이트 방식 전기레인지로는 6분 해 봐야 육수가 데워지지도 않는 수준이니, 강불에 소고기가 다 익을 때까지 끓여주었습니다.

강불로 끓여지는 일호식 스키야키

그동안 간장소스를 준비합니다. 무려 유정란(!)이 들어있는 고오급 음식입니다. 그래서 노른자만 간장소스에 따로 분리해서 넣습니다. (요린이인 저는 노른자만 분리 못합니다. 이 부분은 집사람의 도움이....) 그러는 사이에 육수가 끓으면서 재료들의 숨이 죽어가는 것이 보이네요

찍어먹을 간장소스와 익어가는 일호식 스키야키

드디어 완성된 '일호식 스키야키'입니다.

완성된 일호식 스키야키

상품 설명에 있는 것처럼 정갈한 느낌의 요리가 완성되었습니다. 육수는 아주 짜지도 않고 자극적이지 않습니다. 간장소스에 야채와 고기를 함께 뭉쳐서 노른자와 함께 찍어 먹으니, 고소함과 더불어 야채의 단맛과 육수의 짠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면곤약은 일반 밀가루로 만든 면보다 더 꼬들꼬들하고 가벼운 느낌이 듭니다. 다이어트로 많이 먹는 곤약이니 더 부담 없게 먹을 수 있어서 좋네요. 밑에 깔린 숙주까지, 야채가 푸짐하여 건강한 맛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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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몰 (새벽배송) 에서 정가는 19,800원입니다.

하지만, 아래 4개 제품에 대해서는 2개 이상 구매 시 30% 할인 행사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 포스팅을 올리는 3월 22일 기준) - PEACOCK 밀키트 - 믿고 먹는 피코크 밀키트 행사

피코크 2개 이상 구매시 30% 할인

그래서 저기서 30% 할인받고, 쿠폰 먹이고 해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서 그런지, 가성비가 매우 좋게 느껴집니다. 정가로도 충분히 사 먹을만한 밀키트이기도 합니다.

 

이상 내돈내산, 이마트 피코크 x 일호식 스키야키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