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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 누락 풀어주나 싶었더니 바로 펍밴으로 재누락

gracenmose 2021. 6. 15.

지난주 금요일 오전 11시경부터 시작된 사이트 누락이 고객센터 문의도 넣었으나 풀리지 않고 계속되고 있네요. 아직 제대로 된 답변도 받지 못하기는 했는데, 아주 이른 저녁을 먹고 티스토리 앱 들어가서 급하락된 유입수에 좌절하고 있는데, 이상하게 다음 검색 유입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것을 봤습니다.

 

부랴부랴 PC 앞으로 가서 다음에서 제 사이트 주소를 검색하니, 사이트 이름이 나오더군요. 하지만, 서브는 풀리지 않아서 여전히 펍밴 당한거는 그대로구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왠걸요 그렇게 서브도 점검하고 다시 돌아온 메인 블로그의 유입이 또 이상해서 보니, 5분도 안 되는 그 사이에 또 날라갔습니다. 사이트에서요.

 

 

 

사이트 누락이 되면 나타나는 유입의 변화

 

아직은 완전히 저품질로 블로그 자체의 검색이 안 되는 것은 아닙니다. 사이트에 등록이 되지 않음으로써 일명 '최적화' 블로그와의 경쟁에서 완전하게 뒤로 밀리는 '사이트 누락' 상태일 뿐이기는 합니다. 이전에는 제 블로그가 가장 상단에 뜨던 키워드로 검색을 해도 저와 같은 상태가 되면, 대체 몇 페이지 뒤로 가야 내 글이 나오는지조차 찾아볼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 18시 36분에 다시 날라가버린 유입

다시 날라가기 바로 직전이 유입 모습입니다. 18시 32, 33,34, 35분.. 그래도 1분마다 다음에서 검색 유입이 있었으나, 35분 이후 다 사라진 거 보이시죠? 이렇게 됩니다. 사이트 누락되면 바로 직전에 검색에 잘 나오던 것들이 모두 뒤로 싹 밀려서 다음 검색 유입은 거의 기대하기 힘들게 됩니다.

 

구글에서 중간에 한 두번씩이라도 좀 있으면 좋겠는데, 구글 유입도 조금 증가하는 듯하다가 요즘 다시 주춤해져서 이래저래 암울한 블로그 상태입니다. 딱 1시간 천하로 끝난 사이트 재등록이어서 더 아쉽네요. 희망이 생기려다가 바로 꺽어져 버렸습니다. 

 

 

건강한 블로그는 검색 유입이 생명

 

 

블로그의 원동력은 검색 유입입니다. 검색 유입이 1순위로 발생하고, 그렇게 들어온 사용자가 콘텐츠가 마음에 들어서 내 블로그의 다른 콘텐츠를 조금 더 보고 나가게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직은 콘텐츠도 부족하고 구글이 좋아하는 글이 많은 편은 아니라 다음 검색 유입만이 생명줄인데, 이걸 끊어버리니 참 아쉽네요.

 

펍밴은 쉽게 풀기 어렵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앞으로 어려운 시기가 길어질 것을 생각하니 글을 쓸 원동력도 많이 약해져 버렸네요. 아이러니하게도 저품질 증상과 펍밴이 동시에 온 후, 검색 유입 들어오는 것이 거의 없지만 그 중 일부는 펍밴이라는 키워드로 들어옵니다. 저와 동병상련을 겪으시는 분들, 함께 힘내 봅시다.  

 

 

앞으로의 운영 계획

 

앞으로는 구글을 통해 기대볼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조금 더 구글 검색봇이 좋아하는 스타일로 글을 쓰게 되겠죠. 지금도 충분히 그렇게 하고 있었지만, 좀 더 철저히 구글 SEO를 생각하고 글을 써 보려고 합니다. 

 

서브 블로그 언급 자체가 좋지는 않다고 생각하지만, 이번 사태로 알게 된 다른 점들도 좀 있습니다. 구글이 좋아하는 글은 정보성 글입니다. 일상글도 많은 이 블로그보다 정보성 글로만 채운 다른 블로그는 글 개수가 더 적음에도 구글 유입은 이곳과 비슷하거나 가끔 역전이 되더군요. 구글이 좋아하는 글 = 검색을 한 사람이 원하는 답이 있는 글이라고 하니, 사람들이 많이 궁금해 할만한데, 제가 글로 설명할 수 있을만한 것들을 좀 찾아봐야겠네요.

 

폭발적으로 구글 유입 잘 되게 키우는 분들의 경험들을 보면, 아직은 제가 주제 잡는 것은 좀 감각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제 블로그에 자주 오시는 분들 중 제가 이런 것은 설명 잘할 것 같다는 그런 주제나 질문이 있으면 자유롭게 댓글로 남겨주세요. 최선을 다해 써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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