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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검색에서 누락되니 네이버도 찾아온다

gracenmose 2021. 7. 13.

 

다음 검색에서 누락되니 구글이 찾아온다는 글을 쓴 다음날인 오늘은 네이버가 찾아와서 간단히 그 기록을 남겨 봅니다. 포스팅 감을 잃지 않기 위한 1일 1포스팅의 연장이기도 합니다.

 

네이버가 찾아오다

사이트 누락이 된 이후의 검색 노출은 그야말로 '맨땅에 헤딩' 수준이 되기는 합니다. 특히나 티스토리를 운영하는 다음에서의 노출이 더 어렵습니다. 키워드가 아주 딱 들어맞지 않으면 왠만해서는 다음 검색 노출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죠.

 

서서히 다음 검색의 비율이 줄어 들면서 상대적으로 구글과 네이버의 비율은 늘어납니다. 왜냐하면 그나마 상위에 노출되던 키워드 검색 결과의 위치가 최적화 블로그에서 동일한 키워드로 글을 아주 대충 작성을 해도 이전의 제 글은 뒤로 밀리기 때문이죠.

 

 

아직 제 블로그는 구글 검색 유입 숫자가 아주 높지는 않습니다. 다음과 네이버가 줄어들어서 상대적으로 '비율'만 높아졌거든요.

 

그런데, KFC 온라인 시식회로 먼저 먹어보고 남긴 고추콰삭치킨 신메뉴 포스팅이 네이버에 색인이 일찍 되어서 오늘 하루 반짝이지만 오랜만에 최적화 블로그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7월 13일 유입 현황

바닥을 기어가던 유입이 오늘 쭉 올라갔습니다. 이렇게 올라가게 된 일등공신은 네이버 때문입니다.

 

7월 13일 검색 유입 비율

검색 유입의 2/3를 네이버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제가 리뷰했던 KFC 고추콰삭이 오늘 출시를 했기 때문에 오늘에서야 많은 분들이 콘텐츠를 만들고 있죠.

 

저는 최적화 블로그들과 정상적인 대결에서는 검색 노출 상위를 노릴 수 없기 때문에 먼저 치고 달려가서 그나마 반나절 네이버에서 좋은 자리를 잡을 수 있었네요. 

 

하지만 오후에 본격적으로 네이버 블로그에 관련 글들이 대거 올라오면서 반나절 천하에 그쳐가고 있는 모습이기는 합니다. 점점 네이버의 힘이 약해지고 있습니다.

 

 

 

다음의 불공정한 검색 노출 정책

구글이 찾아오는 글을 써 본 경험과 이번의 경험을 통해서 느끼는 것은 최적화 상태인 블로그와 그렇지 않은 블로그의 검색 노출의 로직이 정말 허술하다는 것입니다.

 

제가 올린 신메뉴는 오늘 출시이니,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저처럼 미리 먹어본 블로그 후기는 거의 없었습니다. 일부 커뮤니티에서 랜선 시식회에 참가한 사람의 후기들만 올라와 있던 상황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에서는 제 블로그의 노출은 거의 안 된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와 구글이 상대적으로 높아서 다음이 더 낮아 보이는 부분도 있지만, 애초에 다음에서는 검색 사용자들이 찾는 정보가 있는 블로그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이트누락(최적화 풀린 상태 = 저품질)인 블로그의 노출은 의도적으로 숨긴다는 것이죠.

 

정말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검색 사용자가 찾는 정보가 있음에도 검색 결과를 보여주지 않는 것인가요? 아님 진짜 검색엔진 성능이 그 정도 밖에 안되는 걸까요?

 

자꾸 이러면 다음에서 사이트누락 수준이 아니라 아예 통누락 시켜버릴 것 같아서 이 정도까지만 이야기해야겠네요. 사이트누락보다 한 단계 높은 통누락 들어보셨나요?

 

통누락 상태의 블로그

통누락 상태는 위 예시처럼 블로그 주소를 검색했을 때 블로그 포스팅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지만 몇 개 노출되고 그 외의 블로그 글은 하나도 노출이 되지 않는 상태입니다.

 

100m 달리기에서 50m 뒤에서 출발시키는게 사이트누락이라면, 통누락은 출전자격 박탈인 셈이죠. 여기까지는 갈 수 없으니까 다음 검색 비판은 이 정도에서 멈춥니다.

 

 

 

다음 최적화 단물은 먹되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다음 검색 유입의 비율이 높은 상태로 유지되고 있을 겁니다. 네이버나 구글, 줌, 빙 유입이 적당히 있는 분도 있고 아닌 분도 있겠지만, 최적화 상태라면 다음이 가장 높죠.

 

이런 상황에서 다음 사이트 누락 당하면 유입의 90% 이상 날라갑니다. 오늘 검색 결과 노출되는 것을 보니 그 부분이 더 잘 보이게 되었네요. 다음에만 의존하는 블로그는 저품질 되면 처음 시작할 때의 아주 적은 유입이 있는 시절로 돌아가 버리는 것이죠.

 

다음 최적화가 유지되는 동안은 다음에서 단물은 잘 빨아 먹어야 합니다. 그러면서도 네이버와 구글에도 노출이 될만한 그런 글을 써야겠죠. 다음에서의 유입에만 절대적으로 의지하게 되면 이유없이 사이트 누락 상황을 당하고, 이유없이 고객센터에서도 풀어주지 않으면 힘든 시간이 더 길어질겁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수년간 해 온 분들이 저품질이 안 오는 경우는 없다고 거의 단언하고 있으니, 블로그를 오래 운영할 생각이라면 다음 검색 유입의 의존도를 낮출 필요가 있겠습니다. 

 

최근에는 검색은 거의 구글로만 하고 있습니다. 검색하다 보면 티스토리 블로그도 많이 보여서 들어가 보면서 '사이트 검색'을 해 보면 거의 절반 정도는 제 블로그와 같은 사이트누락(저품질) 상태입니다. 왜 그럴까요? 

 

블로그 고수님들이 말하는 것처럼 저품질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어뷰징이나 과도한 상업적 포스팅을 하지 않았음에도 풀어주지 않는 블로그도 많습니다. 누가봐도 일상글이나 정보성글로만 가득함에도 불구하고 '밝힐 수 없는 내부 규정'으로 풀어주지 않는다고 복붙 답변을 받고 있다고 하네요.

 

다음에서 유입이 잘 되는 분들은 그 시기를 잘 이용하시면서도 내 블로그를 어떻게 길게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해 끊임없는 고민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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