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을 바꿨습니다. 제 나름의 스킨 선택 기준

티스토리 스킨을 하나씩 뜯어 살펴 보고 나서 든 생각은 사이드바에 광고를 덕지덕지 붙여왔던 이전의 스킨이 너무 복잡하다는 것이었습니다. 티스토리 기본 스킨과 유료스킨을 놓고 고민을 많이 하다가 결국 스킨 변경을 진행했습니다.

 

(참고로 티스토리 앱으로 보시는 분들은 아무 변화를 못 느끼실겁니다. ^^;)

 

스킨 변경은 제가 이전에 쓴 팁처럼 HTML 편집 거의 최소화로 진행했습니다. 메타태그로 네이버와 서치콘솔 등록을 해 두었고, 구글 어낼리틱스도 마찬가지로 다 해 두었습니다. 애드센스는 계정 연결을 해 두면 코드 넣을 필요가 없으니 그것도 마찬가지죠.

 

스킨 선택 기준

스킨을 하나하나 다 살펴보고 제 나름대로 내린 스킨의 선택 기준은 이랬습니다.

 

1. 모바일에서 사이드바는 별도 버튼을 눌렀을 때 나오기
2. 모바일에서 제목 아래 애드센스가 보이고, 본문 내용도 보여질 것
3. PC에서도 사이드바 없는 반응형 스킨

 

기존 스킨이 너무 너무 복잡해 보였기 때문에 위 3개 기준을 놓고 고민을 했던 스킨들은 매거진, #2, #1, 왓에버, 포스터 스킨이었습니다. 나머지 스킨들은 제목 박스가 커서 2번 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이죠.

 

그 중에 가장 괜찮았던 것은 #1 스킨과 #2 였으나, 스킨 변경 후 건드려줘야 할 사항들이 좀 있었네요. 그래서 고민하다가 바꾼 스킨은 유료스킨입니다. 무료 스킨 쓸만하다고 해 놓고 유료로 와 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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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치노 공간

제가 바꾼 스킨의 이름은 '프라치노 공간'이라는 스킨입니다. 일단 위 3가지 기준을 다 만족합니다. 제목 박스 높이가 조금만 더 줄어들었으면 좋긴하겠지만, 일단 3개 기준은 모두 충족했구요.

 

모바일 화면 샘플

왼쪽에는 제목과 광고, 목차 (또는 내용)으로 이어지는 것이 바로 확인이 되고, 오른쪽에는 가로폭을 꽉 채우는 이미지가 보입니다. 조금의 차이인데, 사진이 보이는 이미지가 많이 다르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프라치노 화면과 모바일웹 화면

차이를 비교해 보기 위해 모바일에서 스킨 화면과 티스토리 모바일 웹 화면을 비교했습니다. 사진이 가로로 꽉 차냐 (네이버 블로그는 이렇게 채워지는게 기본이던데요..) 아니냐에 따라 사진과 이미지를 넣었을 때 차이가 많이 납니다.

 

PC모습

PC에서도 가로폭 1100까지는 이미지가 옆으로 확장될 수 있으면 사진을 더 깔끔하게 보여주는 기능이 들어가 있기도 해서 콘텐츠가 독창성이 있어 보인다고 생각을 했네요.

 

글을 쓰다보니, 정작 저렇게 사진이 중요한 콘텐츠는 요즘 거의 쓰지 않으면서 스킨만 그 기준을 적용했네요. ㅎㅎ

 

스킨에 따른 수익의 변화?

스킨에 따라 수익에 변화가 있을까 많은 궁금증이 있을텐데, 제가 여러 블로그를 해 본 결과 사이드바가 있고 없고 따른 수익 변화는 거의 없거나, 사이드바가 없는 스킨을 쓰는게 더 나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종합적으로는 거의 차이가 없었습니다. 모든 스킨을 다 다뤄본 것은 아니어서 확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큰 차이가 없구요. 그 이유는 매번 강조하지만 '모바일' 접속 비율이 더 높기 때문에 모바일로 들어와 보는 사람은 스킨별 차이는 거의 없다고 봐야죠. 어차피 사이드바가 보여지는 모바일 스킨은 있지도 않구요.

 

결론은 스킨의 선택은 개인의 취향 문제일 뿐입니다. 티스토리 스킨 중 나쁜 스킨은 하나도 없더라구요. 이번에 뜯어보면서 정말 잘 만들어 두었다는 생각 많이 했습니다.

 

상세 페이지가 없는 #1, #2 스킨 참 좋은데.. 그건 좀 이해가 안 갑니다. 티스토리에서 초반에 만든 반응형 스킨을 내치다니.. 아무튼 제 취향은 결국 사이드바 없는 것이 맞더라구요. 그래서 사이드바를 숨기는 스킨으로 정착해 보기로 했습니다.

 

다른 블로그 들어오신 것 아니니까 너무 놀라지 마세요^^

 

 

티스토리 스킨 관련 팁 모아 보기

티스토리 스킨들의 모바일 화면 비교

티스토리 스킨별 상세 설명 페이지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