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저품질 4개월, 검색 유입의 변화 (ft. 정체되는 구글 유입)

gracenmose 2021. 9. 28.

제 블로그가 사이트 누락을 된지 4개월이 다 되어가네요. 저품이 되고 처음 2개월은 구글이 좀 늘어나는 듯했었으나, 블로그에서 주로 다루는 주제의 변화 때문인지 조금 정체가 되고 있어서 오랜만에 방문 통계를 들여다 봤습니다.

 

검색 유입의 변화

아직 9월은 이틀이 남았지만, 4월 이후의 6개월간 검색으로 잡히는 유입의 변화를 체크해 봤습니다. 관리자 - 방문통계에서 월별로 보면 금방 확인하는 것인데 추이를 보고 싶어서 그래프로 그려 봅니다.

검색 유입의 변화

다음 최적화가 되어 있던 시절에는 버거킹, KFC의 신제품 리뷰와 책 소개 등을 주로 올리면서 검색 유입을 만들어 나갔죠. 남들보다 빠른 햄버거와 같은 신제품 리뷰는 네이버에서도 유입이 들어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 후광효과가 남아서 7월까지는 네이버 유입도 괜찮았는데, 8월과 9월 들어서는 네이버도 감소를 하고 있네요. 티스토리 이야기만 주구장창 하니까 네이버에서 검색될 턱이 없는 것입니다.

 

구글은 보통 우상향이 되기 시작하면 어느 정도 지속 상승 후 정체를 맞는다고 하는데, 그게 너무 짧게 7월에 고점을 찍은 후 정체가 되고 있습니다. 즉, 검색 유입으로는 제 블로그는 쇠퇴기를 맞이하고 있는 것이죠.

 

블로그가 검색 유입이 들어오지 않는다면 외부 유입을 만들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카카오뷰를 잘 활용해 보려고 하는 것이에요.

 

경험의 축적

블로그 관련 된 많은 팁들을 보고 있으면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글을 많이 써라'는 이야기요. 거기서 말하는 '많이'의 개념은 최소 글 500개 정도를 뜻하기도 합니다.

 

제가 쓰는 이번 글은 2021년 새해 시작하며 이 블로그에 글을 쓰기 시작해서 300번째 글이 되는 것 같네요. 아직도 500개 기준으로는 200개가 모자라고, 저는 1000개는 써야 블로그 운영과 관련해 충분한 경험을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니 아직 700개, 즉 1/3도 안 왔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이렇게 경험의 축적을 위해 글 하나를 또 써 봅니다. 글쓰기 근육을 더 키워야 앞으로 700개를 더 달리지 않겠습니까?

 

조급함은 금물

이 블로그가 지금의 상황이 된 것은 저의 조급함 때문이었습니다. 글을 쓰는 족족 상단에 노출되고 바로 검색 유입이 들어오게 되는 최적화 시스템 때문이죠.

 

이게 사람 피를 말리게 하는 것이었어요. 누구보다 빨리 써야 초반에 유입을 가져오고 그러기 위해서 몸도 고달프고 정신도 고달팠죠. 그런 행동은 또한 다음 크롤링봇에게는 이 블로거는 어뷰징 가능성이 높다고 신호를 주는 것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금해야 하는 행동 중 하나는 내글이 검색 결과 상단에 잘 나오고 있다가 갑자기 뒤로 밀린 글에 대한 수정입니다. 다음 인덱싱 기준은 제목만 바꿔도 검색 순위가 다시 바뀔 수도 있거든요. 이런 방식을 하면 곧바로 다음에서는 응분의 조치를 취합니다. 그 조치는 따로 언급 안하겠습니다.

 


조금 두서없이 글을 적어봤습니다. 저품 블로그의 올바른 활용 방법은 아직도 감이 잘 오지 않거든요. 구글 유입을 늘리는 방법을 좀 더 연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다가 이 글을 써 봤습니다.

 

요즘은 이런 진중한(?) 글보다 네이버 블로그에 의식의 흐름으로 글을 쓰는게 더 재미있게 느껴져서 큰일이네요. 다들 저처럼 모든 유입이 바닥을 향해 모이는 그런 블로그가 아닌 우상향으로 성장하는 블로그를 운영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검색에서 누락되니 구글이 찾아온다

다음 사이트누락된지 1개월 어제가 다음에서 펍밴을 당해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들이 사이트누락이 된지 1개월 된 날이었습니다. 한달간 이런저런 실험을 하면서 블로그를 계속할 수 있는 이유

gracenmose.tistory.com

그리드형(광고전용)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