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뷰 썸네일 크기에 맞춰 만드는 방법 (ft. 미리캔버스)
요즘의 블로그 트렌드는 썸네일로 사용자들을 후킹하는 시대가 아니라고는 하지만, 없는 것보다는 있는게 때로는 나을 수 있어서 최근 이 블로그에는 미리캔버스 템플릿을 사용해서 썸네일을 만들어왔다.
지금 이 블로그의 스킨에서 사용하는 썸네일의 경우 1:1크기, 즉 정사각형으로 썸네일이 잘라지는 형태이지만, 카카오뷰의 경우에는 비율이 조금 다르기 때문에 카카오뷰 보드에 맞춰 썸네일을 만들어 보려면 그것을 고려한 썸네일 크기를 알아야 한다.
카카오뷰 썸네일 크기
우선 카카오뷰에서 보여지는 썸네일의 크기부터 알아보기로 했다. 최근 작성한 글을 보드의 콘텐츠 담기로 담아 봤더니 아래와 같은 결과가 나온다.
이 블로그의 경우 1:1로 나오기 때문에 640*640 사이즈의 썸네일이고, 해당 콘텐츠를 담으면 가운데 부분에서 크롭이 되는게 아니라 원본 그림의 위쪽이 크롭된다. 보통은 가운데를 크롭할텐데, 뭐 이런 방식이 다 있나 싶다.
비율도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3:2, 4:3, 16:9의 비율도 아닌 것 같았다. 몇 번의 실험을 해도 위쪽으로 조금 치우쳐서 잘라진다.
캡쳐를 해서 그림판에 위 썸네일들을 갖다 놓고 가로 사이즈와 세로 사이즈의 비율을 봤더니 대략 1.75~1.77대 1의 비율이 나온다. 캡쳐가 완전히 가로와 세로를 딱 잘라 붙인게 아니다 보니 정확한 비율로 나온건 아니지만, 대략 저 비율로 맞추면 된다.
보드의 형태에 따라서 썸네일 비율도 조금 틀어지는것 같지만, 1.75:1로 맞추면 크게 신경쓰일 정도로 잘리지는 않는다.
따라서 카카오뷰 썸네일 크기는 700px X 400px, 즉 1.75:1의 비율로 제작을 하면 원하는 형태로 보드에 담기게 된다.
눈에 확 띄는 썸네일 만들기
최근 이 블로그에는 일부러 썸네일만 따로 만들어서 올려보고 있었다. 일부 이웃들께서 썸네일이 눈에 확 띈다고 하셨는데, 아래에서 몇 개를 뺀 나머지 썸네일들은 모두 '미리캔버스'에 있는 템플릿을 이용해서 글자만 바꿔 만든 것 뿐이다.
미리캔버스 가입하고 작업 공간까지 가는 방법은 워낙 인터넷에 많이 있기 때문에 생략하고, 내가 사용하는 것만 정리해 보려고 한다.
새로 만들기를 누르고 들어가면 기본 설정이 '템플릿'이다. 여기에 다양한 템플릿들이 있지만, 눈에 확 띄는 템플릿 들은 주로 '유튜브/팟빵 - 썸네일', '인스타그램 - 새 피드 게시물', '카드뉴스', '소셜미디어 정사각형'에 넘치도록 많이 있다.
워낙 썸네일이 많으니 이거 고르는 것도 시간 잡아 먹을 수 있지만, 나처럼 글자만 바꿔 사용한다면 5분도 안 걸리는 작업이니 그냥 심플하게 하면 된다. 하지만 카카오뷰로 사용을 해 보려고 하면 비율을 바꿔주는 작업은 한 번 해야한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은 카드뉴스 템플릿을 사용한다고 하면, 기본 사이즈는 왼쪽 위 상단에 1080 x 1080으로 되어 있다. 즉 1:1로 되어 있는 것. 이것을 그대로 사용하면 아래쪽이 잘려서 나오게 된다.
사이즈가 나와 있는 곳을 클릭하면 사이즈를 변경할 수 있게 되는데, 여기서 '직접 입력'을 누르고 가로 x 세로 사이즈를 조절해 주면 된다. 앞에서 언급했지만 700x400으로 하면 원하는 썸네일이 그대로 나오는 편이다.
그럼 1:1 사이즈였던 것이 아래와 같이 바뀌게 된다. 설정에 따라 화면에 꽉 차게 늘릴 수도 있는데, 카카오뷰만 생각할 수는 없고 자신이 쓰는 스킨에서도 잘라서 쓴다는 점을 고려해서 맞추면 된다.
이 블로그의 경우 가운데를 1:1로 크롭하는 점을 고려해서 기본값인 '맞추기'에서 바꾸지는 않았다. 스킨에 따라 3:2, 4:3, 16:9, 16:10과 같은 형태로 크롭을 하니, 이건 직접 테스트를 해 보고 최적을 찾으면 될 것이다.
이렇게 만들고, 우측 위, '다운로드' 메뉴를 눌러서 다운 받은 후 썸네일로 사용하면 된다. 그리고 본문에 넣고, 대표이미지로 설정하고 글을 발행하면 완성.
이때 썸네일에 어떤 문구를 적을지는 아래 게시글을 참조하면 감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글을 쓰다가 잠깐 카카오뷰 보드들을 살펴보니, 썸네일을 사용하는 보드는 매우 적었다. 대부분은 콘텐츠에 어울리는 사진 한 장을 대표이미지로 넣었다.
최근 보드를 통해서 뉴스를 거의 안 봐서 그런지, 거의 한 두 주제의 보드들만 보이는데, 한 분이 눈에 띈다. 다음 메인 페이지에도 고정적으로 올라가는 분이신데, 카카오뷰 발견탭에서도 수시로 보이네. 게다가 그 분의 보드에 찍힌 '좋아요' 수가 600이 넘는다.
채널 친구수는 1800 정도 되고, 발견탭에 얼마나 노출이 오래 지속되었길레 (그 보드는 5일 전 발행된 보드) 좋아요가 저렇게 찍힐까. 게다가 다른 것 하나도 없이 본인 티스토리 블로그로 가는 콘텐츠 1개만 담겨있다.
한 분야를 꾸준히 지속하는 것의 힘이 이렇게 크다. 블로그의 방향성을 잘 잡고 운영하는 것이 얼마나 효과적인지 실제 사례로 입증이 되는 아주 좋은 사례다.
그 분은 썸네일은 만드는가? 전혀 안 만든다. 그냥 콘텐츠에 들어간 이미지 중 해당 주제를 대표할 수 있는 가장 대표 이미지만 하나 고르는 것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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