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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신메뉴 맥크리스피 클래식 버거와 코울슬로 후기

gracenmose 2022. 5. 27.

맥도날드에서 2022년 5월 26일, 새로운 메뉴가 출시되었습니다. 버거 2종과 사이드 메뉴 1개가 나왔습니다. 버거는 맥크리스피 클래식 버거와 맥크리스피 디럭스 버거 이렇게 2종이고, 사이드 메뉴는 코울슬로입니다. 잘게 썬 양배추를 사용하는 사이드 메뉴에요. 

 

맥노날드 신메뉴 맥크리스피 클래식 버거 후기

맥도날드에서 새로운 메뉴가 나오면 열심히 달려가서 먹어왔는데, 이번 신메뉴도 자연스럽게 발길을 이끌었습니다. 맥런치로도 먹을 수 있는데, 저녁에 방문해서 정상가격으로 먹었습니다.

 

새로 나온 버거 메뉴는 2개인데, 맥크리스피 클래식 버거는 브리오쉬 번에 통다리살로 만든 케이준 치킨 패티와 양파, 소스만 넣은 버거이고, 여기에 토마토와 양상추 등이 더 추가되는 버거가 맥크리스피 디럭스 버거입니다. 

 

맥크리스피 클래식 버거 가격은 단품 5600원, 세트 6800원입니다. 맥크리스피 디럭스 버거는 단품 6400원, 세트 7600원이고요. 둘 다 맥런치 (맥도날드 점심 메뉴)에 포함되어 있는데, 맥런치로는 맥크리스피 클래식 버거 세트 6000원, 맥크리스피 디럭스 버거 세트는 6800원입니다. 음료와 감자튀김 사이즈를 라지로 업그레이드 하려면 600원 추가하면 됩니다.

 

사이드 메뉴인 코울슬로는 버거 후기 밑에 따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감자튀김을 평소 그리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마침 사이드 메뉴로 즐겨 먹는 코울슬로가 맥도날드에도 나와서 세트 메뉴를 주문하면서 감자튀김은 코울슬로로 바꿨습니다. 콜라는 칼로리를 감안해서 제로콜라로 바꿨네요. 제로 콜라에 익숙해지면 맛도 제로콜라가 더 낫다고 하는 카더라가 있습니다.

 

 

맥크리스피 클래식 버거는 전용 포장지에 쌓여서 나옵니다. 치킨 버거인 티를 내기 위해서 닭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포장에서부터 느껴지듯 사이즈가 그리 큰 버거는 아닙니다. 버거킹으로 따지면 와퍼주니어 사이즈고, 롯데리아도 버거 크기는 비슷한 것 같네요.

 

 

버거를 감싸고 있는 포장지를 벗지니 포테이토 브리오쉬 번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브리오쉬 번은 일반 번보다 훨씬 부드러워서 버거 주문하면서 번을 바꿀 수 있으면 바꿔서 먹는 편입니다. 이번 맥크리스피 버거 시리즈에 사용한 브리오쉬는 포테이토 브리오쉬라고 해서 그런지 감자 맛이 살짝 더 나는 듯 고소한 맛이 강했습니다.

 

 

조금 더 옆으로 찍으니, 잘 구운 브리오쉬 번 위에 케이준 시즈닝을 더한 통다리살 치킨 패티가 올라가 있고, 그 위에 스모키 소스가 맛깔나게 덮혀 있는 것이 보입니다. 양파도 보여야 하는데, 얼마나 조금 넣었는지 보이지도 않습니다. 들어가는 재료는 이게 전부입니다. 

 

위에서부터 번 - 양파 - 스모키 소스 - 치킨 패티 - 번 이 순서로 되어 있죠. 디럭스 버거는 소스 위쪽에 양상추와 토마토가 더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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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가 들어는 가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살짝 들춰보니 몇 개 천장에 붙어 있네요. 다음에는 야채가 있는 디럭스 버거를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해 주는 비주얼이었습니다. 그럼 한 번 먹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치킨 가슴살보다는 다리살을 좋아합니다. 가슴살은 조금 퍽퍽하니까요. 이번 맥크리스피 클래식 버거에 사용한 치킨 패티는 통다리살을 사용해서 그런지 촉촉합니다. 맥도날드에서도 강조하는 겉바속촉이라는 것에 딱 맞게 치킨 패티의 크리스피한 느낌은 매우 좋았습니다.

 

최근 버거킹에서 나온 치킨 도넛은 가슴살 분쇄육을 사용하고, 간도 아주 강하게 하지 않아서 먹을 때 좀 퍽퍽한 느낌을 많이 주는데, 맥크리스피 치킨 패티는 그것과 비교하면 매우 훌륭한 치킨 패티네요. 통다리살이라 고기 결이 그대로 보여지는 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치킨 패티만 놓고 보면 최근 먹은 치킨 버거의 패티 중 가장 낫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버거킹처럼 패티만 사이드로 따로 팔면 안 될까 싶은 생각도 드네요.

 

참고글: 🍔 버거킹 크리스피 도넛 치킨버거 후기

 

스모키 소스는 한국인 입맛에 딱 맞췄다고 하던데, 나름 나쁘지 않고 치킨 패티와 잘 어울렸습니다. 부드러운 브리오쉬 번을 사용해서 치킨의 크리스피함이 더 잘 느껴지게 한 것도 좋은 전략 같다 생각했습니다. 정상 가격으로 먹어도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지만, 맥런치로 먹으면 가성비 괜찮은 버거라 생각합니다.

 

 

버거와 함께 주문한 코울슬로도 먹어 봤습니다. 코울슬로는 KFC의 인기있는 사이드 메뉴 중 하나죠. 이것도 만드는 곳마다 조금씩 맛이 달라서 맥도날드에서는 어떤 콘셉으로 만들었는지 궁금했습니다. 사용하는 재료는 거의 비슷하지만 야채를 얼마나 잘 다졌는지, 얼마나 더 달고 더 신지 조금씩 달라서 궁금했습니다.

 

코울슬로 사이드 메뉴 가격은 따로 주문하면 1900원입니다. 세트로 주문할 때 감자튀김에서 변경하는 것은 200원이 추가됩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KFC 코울슬로보다 훨씬 잘게 다져진 양배추가 눈에 들어옵니다. 더 많이 다져놔서 그런지 양배추가 톡톡 씹히는 맛은 조금 덜했지만 전체적으로는 부드러워서 먹기는 편하더군요. 신맛은 조금 약한 편이어서 단맛이 조금 더 강하게 느껴지는 맛이었습니다.

 

역시 코울슬로 사이드는 원조인 KFC가 가장 나은 것 같기는 합니다. 이제는 롯데리아, 버거킹에서도 다 먹을 수 있는 사이드인데 만드는 방식에 조금씩 차이가 있으니 한 번 비교해 가면서 먹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버거를 다 먹고 코울슬로로 마무리를 하면 깔끔해서 좋습니다.

 

이상으로 맥도날드 신메뉴 맥크리스피 클래식 버거와 사이드인 코울슬로를 먹어본 후기를 마칩니다. 다음에는 맥런치로 맥크리스피 디럭스 버거를 한 번 먹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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