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신상 '한맥(HANMAC)' 맥주 마셔본 후기
오비(OB)에서 새롭게 출시한 맥주 '한맥(HANMAC)'
내돈내산 마셔본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오랜만에 편의점에서 맥주를 구입하러 갔는데,
못보던 새로운 신상이 나왔습니다. (구입은 GS25에서 함)
아래 보라색 네모로 표시한 'OB맥주의 한맥'이라는 맥주입니다.
행사 적용하지 않은 정가는 2,700원입니다.
보통은 윗줄에 있는 맥주들을 주로 골라오는데, 신상이어서 들고 와 봅니다.
저의 선택을 받은 4캔은 아래와 같이..
한맥, 크로넨버그 1664 라거, 파타고니아 바이스,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입
이렇게 4개를 골랐습니다.
한맥은 '코리안 라거'를 내세우며,
고품질 국산 쌀 (High Quality Homegrown Korean Rice) 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Flavorful & Crisp Taste 라고 하는데, 선뜻 와 닿는 표현은 아니었습니다.
원재료 표기를 보면 맥아, 전분에 이어 쌀(국산)도 있습니다.
진정한 "한국 맥주"를 표방하기 위한 노력이 돋보입니다.
알콜도수는 4.6%여서 일반적인 라거 수준입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라이트한 라거는 싫어하는데,
적당히 무게감이 있는 느낌이었고, 위에 적힌 Crisp Taste를 느낄 수 있게끔
끝맛에 곡물의 고소한 향이 살짝 남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요즘 다양해 지는 국산 크래프트 비어들 틈에 대기업에서 새로운 맥주를 내었는데,
오비에서 나름 작심하고 만든 느낌입니다.
개인적 느낌은 국산 대기업 맥주 회사의 라거 중에는 가장 괜찮았습니다.
아마도 다음에 또 구입하게 된다면 4캔 중 하나에 포함하여 구매하게 될 것 같네요.
함께 먹은 안주는 '직화로 구운 벌집돼지껍데기'입니다.
돼지껍데기의 쫀득함을 기대했었는데,
그렇지 않아서 실패한 안주입니다.
쫄깃한 돼지껍데기 찾으시는 분들께는 비추입니다.
한줄평
코리안 라거, 한맥(HANMAC) 맥주 :
괜찮은 라거, 목넘김이 시원한 맥주를 마시고 싶을 때 다시 선택할 의향 있음
직화로 구운 벌집돼지껍데기 :
쫀득한 맛이 전혀 없는 식감, 비추. 재구매 의향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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