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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고 서울에서 춘천까지 북한강 자전거길 여행

gracenmose 2021. 5. 4.

자전거 타고 서울에서 춘천까지

 

서울의 동쪽 끝, 올림픽대교에서 출발하여 춘천까지 중1인 아이와 둘이 자전거 여행을 떠났습니다. 여행을 계획할 시점의 일기예보는 이튿날 오후 늦게 비가 온다고 했기 때문에 일단 계획하여 출발했으나, 이튿날인 오늘. 수도권에 계신 분들은 다 아실거에요. 아침일찍부터 비가 온 것을. 비구름이 생각보다 일찍 오고 있어서 아침 7시도 되지 않아 출발했지만, 경춘선 백양리역에서 라이딩은 일단 멈추고 남춘천역으로 점프(대중교통을 이용해 자전거 싣고 가는 것을 점프라고 합니다.)했습니다. 

 

점심 시간 이후 비가 오후까지 내리지 않았으니, 본격적으로 비가 내리기 전 강촌까지만 잘 갔다면, 완주를 할 수 있었을텐데 조금 아쉽게도 마지막 20여키로를 남기고 완주는 실패했습니다. 체력적인 문제로 실패는 아니어서 더 아쉽네요.

 

차차 포스팅을 더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블로그를 시작한 후의 여행은 포스팅 거리를 매우 많이 만들어주는군요. 쓸데 없이 사진을 너무 많이 찍은건 아닌가도 싶습니다. 저녁에 온 가족이 다시 재회하며 노트북 앞에 앉을 수 있게 되어서 간단하게나마 몇 글자 우선 적어봅니다. 춘천에 왔으니 또 나가야죠.

 

전체 경로 요약

첫째날 이동: 광진구 광장동에서 청평까지 57킬로미터, 오전 9시 출발하여 오후 4시 청평 도착

둘째날 이동: 청평에서 백양리역까지 25킬로미터, 오전 6시 50분 출발하여 오전 10시 지하철 점프

첫째날 이동: 57키로, 광장동에서 청평까지
둘째날 이동: 25킬로미터, 청평에서 백양리역(엘리시안 강촌)까지

 

앞으로의 포스팅으로 올라올 가능성이 있는 사진들

단단히 무장하여 출발

 

첫번째 고개, 어마무시한 초반 경사의 미음나루고개

 

팔당댐, 날씨가 좋기만 했던 첫날

 

점심으로 먹은 장어

 

너무나도 평화로운 물의 정원

 

멋진 경치를 볼 수 있는 카페

 

2020년 춘천 여행에도 머물렀던 펜션

 

둘째날 아침, 비가 오기 전의 청평. 새벽 모습

 

북한강 자전거길 인증센터, 경강교 1차로 비가 쏟아지기 시작

 

백양리역에서 결국 지하철로..

 

점프하는 중, 남춘천역으로 가는 자전거
춘천에 온 목적

 

오늘 밤 머물 장소

 

얼른 다시 나가야 해서 사진만 후다닥 올립니다. 자세한 북한강 자전거길 여행 후기는 자전거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필요한 정보와 함께 올려볼 예정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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