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과 7월에 이 블로그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제가 이 블로그가 저품질이 되어 방문객이 밑도 끝도 없이 떨어지고 있음에도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쓰고 운영을 하는 이유는 이 블로그는 15년이나 된 제 추억이 있는 블로그이기 때문입니다. 2021년 이전 글들은 일기장 수준의 글이어서 비공개 처리가 되어 있을 뿐, 전체글 개수는 950개 정도 되네요.
블로그 통계를 들여다보다 보면 2018년 이전 방문 통계 보기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을 보다가 특별한 통계가 보여서 간단히 정리해 봅니다.
2015년 유입수는 무엇?
방문 통계는 어디 있는지 아시죠? 관리자 메뉴 > 통계 > 방문 통계에 들어가면 됩니다.
그리고 우측으로 뜨는 방문 통계의 하단으로 가면 2018년 이전 방문통계 보기가 있습니다. (2018년 이전부터 운영되던 블로그에만 있는 메뉴입니다. 티스토리 블로그가 2019년 이후 개설되었다면 해당 메뉴는 없습니다.)
그곳을 보다가 2015년 4월과 7월 어마어마한 유입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래 한 번 볼까요? 아무 글도 쓰지 않고 방치된 블로그의 2017년과 2015년 방문수입니다. (블로그를 다시 운영하기 전 마지막글은 2014년 상반기였음)
2015년 4월과 7월, 월간 방문이 92만, 47만 가까이 기록되어 있네요? 제가 티스토리 로그인도 안하던 시절에 발생한 일이라 어떤 글이 이렇게 되었는지 알 수가 없네요. 그것만 찾아내면 대박 키워드를 찾아내는 것일텐데 말이죠.
만일 저 때 애드센스를 알고 있었고 연동까지 되어 있었으면 어마어마한 수익을 볼 수 있었을텐데, 이걸 지금에서야 발견한게 참 안타깝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5년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15년 7월 1일 하루 유입은 거의 역대급이라고 할 수 있었네요. 혹시 저 날에 뭔가 중요한 사건이 터진 것이 있었는지 아시는 분 있을까요?
대박난 키워드가 뭔지 정말 궁금합니다. 어떤 글이었는지 지금이라도 파악해 보고 싶어졌습니다.
지금의 블로그 상태로는 3~5년은 운영해야 나올 수 있는 유입이 하루에 들어왔던 저 때 티스토리를 하지 않았던 것이 후회되네요.
블로그 과거 회상
오래된 블로그에서만 나올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있어서 한 번 아래와 같은 글을 적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최근 방문을 못 했었는데, 글 발행하고 찾아뵈러 가야겠네요
2021년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면서 썼던 첫 글도 있었네요. 10개월만에 블로그에 임하는 자세가 완전히 달라지기는 했습니다. 글을 쓰는 포맷도 많이 다르구요. 이렇게 발전하는 것이겠죠.
과거 통계 보다가 블로그 한 번 더 되돌아 봤습니다. 블로그를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몇 년 뒤에도 '예전에 이런 글을 썼었네요?'하는 발견을 다시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도 블로그에 글을 하나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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