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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의 추억 (ft. 키워드를 잘 잡자)

gracenmose 2022. 4. 11.

이번 글에서는 키워드를 잘 잡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 수 있는지 추억을 되살려 보고자한다. 키워드는 블로그를 노출시키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 잘 잡아 놓은 키워드로 미리 자리를 선점해 놓았을 때 '다음(Daum) 검색'만으로도 이런 유입이 생길 수 있다는 경험을 한 적이 있어서 그것에 대해 써 본다.

 

검색의 추억 썸네일용 그림

 

검색의 추억

진짜 고수들은 이슈가 발생한 날짜만 알아도 그게 뭔지 알아낸다고 하고, 내가 경험한 것 역시 나의 노하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어떤 날에 이슈가 발생했는지는 모자이크 처리를 좀 했다.

 

아래는 블로그를 1년하고 3개월 넘게 운영하면서 경험한 '검색' 유입 최고를 찍은 날의 방문 통계다. 구글이나 네이버에는 검색 노출이 되지 않고 오로지 다음 최적화만 바라보고 운영한 블로그다.

 

일간 최고 방문수 : 2만 7,891명 

 

전날과 다음날 방문수도 2~3천명 수준인데 나머지 그래프를 모두 바닥에 바싹 붙여버린 유독 튀는 하루 검색의 위엄이다. 

다시 경험해 보고 싶은 그래프

전날도 유입이 조금 오르길레 비슷한 정도의 유입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이 날 바깥 활동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애드센스 수익 체크를 할 때 내 눈을 의심할 정도였다. 검색으로도 이렇게 되는구나.

 

이전 글에서 블로그 '마케팅'에 대해서 언급했던 것과 약간 상충되기는 하지만, 결국 이렇게 검색도 잘 되는 키워드도 잡을 필요가 있다. 

 

저 글을 쓸 때의 키워드는 어떻게 알았느냐? 별거 없다. 출퇴근하는 지하철 안에서 다음 뉴스를 보다가, "어? 이거 궁금하네?" 생각했던 키워드다. 궁금해서 찾아보고 내 공부 겸 이걸로 글 하나 써 놔야지 했던게 저런 결과를 가져다 줬다. 저 글 하나만으로 3자리 수 애드센스 수익이 나왔다. (물론 앞자리는 1이다.. 2보다 더 큰 숫자면 얼마나 좋았을까..)

 

결론적으로, 매번 이야기하지만, 키워드가 멀리 있는 것은 아니다. 가까이 있다. 

 

꾸준한 검색 키워드

위에 언급한 경험은 이슈성으로 반짝 검색이 많았다가 사라진 경험이고, 비슷한 상황에서 이걸 한 번 써봐야겠는데 생각하고 작년 9월에 쓴 글의 경험도 간략히 보여준다.

 

아래는 오늘 아침에 본 해당 글의 방문 통계. 남들 멀쩡히 잘 쓰는 '소상공인' 관련 글 하나 쓰자마자 저품의 나락으로 가버린 블로그에 쓴 글로써 써 놓고 봤더니, 꾸준히 사람들이 찾는 키워드였다. 하루 50명 정도는 거의 매일 들어오고 있어서 누적 3만의 조회를 넘어섰다.

꾸준히 들어오는 키워드

이런 글이 100개가 되면 하루 5000의 유입이 될 수 있다. 글 1000개를 넘게 쓰다보면 이렇게 우연히 얻어 걸리는게 적어도 몇 개 나온다. 얻어걸리는게 2~5% 된다고 치면 20~50개 정도의 키워드를 알게 될 것이고 그것을 갖고 활용하는 것은 블로거의 몫.

 

글만 써 놓고 가만히 있으면 마치 인적이 드문 골목길에 가게 하나 내 놓고 손님들이 알아서 찾아오겠거니 하고 기다리는 것과 같다. 어떻게든 내 가게를 오픈했다고, 이런 메뉴도 있다고 홍보를 하거나, 아니면 사람들이 정말 많이 찾는 메뉴를 판매하거나 해야한다.

 

그게 뭔지 잘 알지 모르니 일단은 엄청나게 많은 메뉴를 내 놓아 보는 것이고 (글 1000개!), 그럼 그 중에 사람들이 찾는 메뉴가 어떤 것인지 알게 된다. 

 

오늘의 결론도 평소와 같다. '글을 쓰자.' 

 

 

 

그리드형(광고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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