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메인을 이용해서 구글 애드센스 승인 받기 전략
후후. 어제 오후 애드센스 승인 도장깨기 하나 성공해서 간략하게 후기 남겨봅니다. 애드센스 승인이 잘 나지 않아서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시는 분들이 있을텐데, 약간의 힌트를 얻어가시기 바랍니다.
애드센스 승인 사이트 추가
어제 저녁에 애드센스 승인을 하나 더 받았습니다. 1월에 시험삼아 만들어 두었던 워드프레스(wordpress) 사이트입니다. 워드프레스가 어떤 것인지 경험만 해 보기 위해 만든 것이어서 카페24(cafe24)에서 제공하는 매니지드 워드프레스 서비스 가장 저렴한 버전, 스타트업으로 만든 것이죠.
월 이용료 500원 밖에 안합니다. 어차피 트래픽도 없고, 워드프레스 사이트 테마 적용해 보고 글쓰기 해 보는 연습을 위해 만들었던 것이에요.
막상 서비스 이용해 보니 티스토리보다 조금 더 빠르게 글이 뜨는 것 같기도 합니다. 티스토리에서 트래픽 조금 늘어나면 바로 노란색 크롤러 경고창 뜨는게 이해가 갑니다.
1월에 만들어 놓기만 하고 이런 저런 세팅화면만 들어가보고 방치했죠. 4월에 글쓰기 한 번 더 적응해 보려고 포스팅 한 번 더 했네요. 워드프레스는 '블록편집기'라는 모드로 글을 쓰는데 티스토리와 조금 달라서 매우 어색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중도 포기.
이렇게 워프 연습용 1년 운영하는데 필요한 투자비는 1년 호스팅 이용료 6000원에 도메인 구입비 (호스팅케이알이 가장 저렴해서 .com은 10500원, .co.kr 또는 .kr 의 경우 9800원) 밖에 들지 않습니다. 15불 정도면 워프 하나 운영해 볼 수 있다는 뜻이에요. 이 정도는 애드센스 승인받고 하루 1불씩만 해도 2주면 커버하는 수준이잖아요?
애드센스 도전 과정
개설해 놓고 방치하다 6월에 다시 접속해 보니 워프가 6.0으로 업데이트가 되었고, 블록편집기가 조금 더 사용하기 편하게 바뀐것 같더군요. 글쓰기가 티스토리보다도 더 편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6월 7일에 글 하나 더 쓰고 (이제 누적 3개, 글 내용은 그냥 소소한 잡담) 바로 애드센스 승인 도전했습니다. 애널리틱스 연결도 안해서 방문자수 파악도 안 되었지만, 저의 접속 말고는 방문자가 있을 수 없는 콘텐츠였죠.
그러니 당연히 하루만에 광탈했습니다. 7일 도전, 8일 발견된 문제 해결하라는 광탈 메일.
다행히 아직 블로그에 콘텐츠가 부족할 때 뜨는 사유로 실패했습니다. 탐색이라던가 '가치가 별로 없는 콘텐츠'는 아니었고, 당연히 글 하나 (뻘소리 하는 글) 더 추가하고 다시 요청했습니다.
꼭 할 필요는 없지만, 하루 한 개의 잡담 수준의 글을 적었습니다. 카페24 워드프레스 호스팅 사용하면서 세팅하면서 기억해야 할 것 적기도 하고, 최근 구매한 맥북 사용하면서 느낀 점 뭐 이런 글들.
그리고 8일만인 16일 바로 애드센스 광고 게재가 가능하다고 승인이 되었네요. 티스토리 도메인 그대로 (xxx.tistory.com) 도전하는 것과는 역시 차이가 납니다.
티스토리 주소로 애드센스 도전하는데 너무 안 되는것 같다 싶으면 나만의 주소를 하나 만들어 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처음엔 엄청 어려워보이지만 해 보면 쉽습니다.
도메인으로 애드센스 승인 전략
저도 뭐 엄청 경험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도메인으로 승인받기는 아래와 같이 해 볼 생각입니다. 워프 개설은 어려우니 생략하고 티스토리에 적용하는 것 기준이죠.
- 티스토리 블로그 개설해 놓고 최적화 되도록 설정
- 관련글: 📌 내 블로그 다음 최적화 상태 확인하는 방법 - 최적화가 확인되면, 도메인 구매 사이트에서 도메인 구입
(호스팅케이알이 저렴함) - 구입한 도메인으로 티스토리 블로그에 도메인 입히기
(다음 최적화 유지를 하기 위함이니, 도메인 적용한 후 5분 뒤 다음에서 도메인 입힌 주소로 최적화 유지 확인) - 도메인 주소로 구글 서치콘솔 등록
- 글쓰기, 평범한 글도 괜찮지만 승인 잘나는 편인 주제는 'xxx 찾는 방법, xxx 하는 방법, xxx 설정하기' 등 무언가 방법을 설명하거나 꿀팁을 전수해 주는 그런 글이 승인이 쉽게 나는 편
(물론 저의 최근 경험을 보면 뻘글도 승인이 나긴 함.) - 서치콘솔에 글이 하나라도 색인이 된 것을 확인 후 애드센스 승인 요청
(이건 필수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안전장치 정도로 생각) - 글을 5개 정도까지는 적어주고, 2주를 기다려 본다.
이렇게 하면 도메인을 적용해서 '내블로그.co.kr'과 같은 형태의 내 주소를 갖게 됩니다. 이후 새로운 블로그를 만들고 '1번.내블로그.co.kr'을 적용하면 별도로 애드센스 승인 요청할 필요없이 바로 광고를 노출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 1번이 저품 먹으면, 바로 준비해 놓은 최적화 블로그로 (최적화인 티스토리 준비는 필수) 2번 출동시키고, 또 저품 먹으면 3번... 그리고 그 과정의 끝은 펍밴.....
다음 검색의 가장 최신 업데이트가 티스토리 노출에 불리해지긴 했지만, 도메인 먹인 블로그 노출은 오히려 더 유리해졌기 때문에 점점 어려워지는 티스토리 주소 그대로의 애드센스 도전보다는 나만의 주소로 도전해 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처음엔 어려워보이겠지만, 막상 해 보면 쉽습니다........ 관련 정보도 넘쳐나게 많으니 차근차근 따라하면 됩니다.
이제 저는 방문자도 없는데 승인은 받은 저 도메인을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을 해 봐야겠네요. 검색 유입이 아닌 외부 유입을 목적으로 글을 좀 써 놓으러 가야겠습니다.
오늘도 '간략하게'로 글을 쓴다로 시작해서 매우 긴 글이 되었네요. 에혀. 이러니 다른 블로그에 글을 쓸 에너지가 안 남지.
✅ 서브블로그 운영 관련 팁 (ft. 추가 카카오계정 만들기)
✅ 애드센스 승인 잘 받는 방법 (ft. 추가 애드센스 승인, 그리고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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