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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다음 메인 등극 (ft. 맑고 투명하다)

gracenmose 2022. 6. 25.

오랜만에 재미있는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제가 엊그제 올린 KFC의 새로운 버거 메뉴 '스콜쳐버거'의 소식입니다. 해당 버거 후기는 일부러 제 '브런치' 채널에 올렸는데 그 글이 다음 메인 포털 메인에 올랐습니다.

 

다음 메인 등극

아래는 다음 메인에 올랐을 때의 모습입니다. 오른쪽 아래에 있는 버거 단면이 보이는 것이 제 브런치에 올린 버거 후기글입니다.

 

KFC 스콜쳐버거 후기 (브런치) 보기

 

오랜만의 다음 메인 등극, 브런치이기 때문에 수익은 제로

통누락 블로그도 다음 메인에 오르는 것을 본 적은 있지만, 그건 담당자 실수였다고 생각하고 있었죠. 통누락을 메인에 올리는 일은 앞으로 없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햄버거 후기에 대해서는 메뉴 출시 당일 또는 이튿날까지 거의 고정적으로 올리시고 메인에도 고정적으로 올라가는 블로거가 몇 명 없습니다. 3개 정도의 블로그가 해당되는데, 그 중 하나가 제 블로그처럼 '통누락'이 되버리셨으니 이제 남은 건 2개의 블로그죠.

 

두 분 중에 한 분은 스타벅스 신메뉴로 메인에 오르는게 더 많기 때문에 버거는 한 명으로 좁혀집니다. (이 글을 쓰는 시점에 맘스터치 신메뉴로 메인 올랐더군요.) 그런데, 그 분이 어찌된 일인지 버거 출시 뒷날까지 후기가 안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문득 든 생각은, 어차피 수익은 바라지 않으니 브런치에 이 버거 후기를 올리면 메인에 오를 확률이 높지 않을까? 이거였습니다. 그래서 바로 실행하고 글을 썼고, 6월 23일(목) 오전에 위 캡쳐와 같이 올랐네요. 아주 맑고 투명한 운영 시스템 아닙니까? 

 

이 블로그까지 아직 들여다보는지 모르겠으나, 제 예상에 버거 본좌께서 이 버거 후기를 다음 주에 올리면 메인에 다시 오를거라 봅니다. (이 말을 보고 안 올릴지도? 이러면 올라가도 제가 맞고, 안 올라가도 제가 맞는거가 됨 ㅋㅋ)

생각보다 소박한 유입

사실 브런치는 저런 버거 후기 올리기에는 뭔가 잘 어울리지 않기는 하죠. 아무튼 브런치로 메인에 오른 경험은 처음인데 여행/맛집 섹션 위쪽에 '브런치 티스토리'가 나오는 섹션에서는 안 보여지는거 같더군요. 모바일 다음에서도 노출 거의 안 되던 것 같고.

 

그래서 유입은 소박합니다. 어차피 대박 유입이었어도 수익은 '제로'입니다. 브런치니까요. 

 

제가 확인해 보려고 했던 것이 확인된 것만으로 일단 만족합니다. 메인 운영 시스템에 대한 고충을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닙니다. 꾸준하게 여행/맛집 콘텐츠 올리는게 여간 어려운게 아닌데, 해당 분야의 글을 다른 블로그와는 다르게 아주 꾸준하게 올리는 블로그가 우대 받아야 하는게 맞죠.

 

그래도 어느 정도 횟수라도 좀 형평성 있게 맞춰주던가 해야 메인 바라보고 더 열심히 해 보려고 달려드는 블로그가 많아지지 않을까 싶긴합니다. 일주일에 평균 2회 넘어가는 블로그가 있다는 것은 아무리 열심히 해도 메인 한 번 못오르는 블로거들에겐 너무 허무한 운영 시스템이라 생각하네요.

 

아무튼 오랜만에 메인 페이지에서 제 콘텐츠가 올라갔는데, 기분이 좋은 것도 아니고 나쁜 것도 아니고 아무 생각이 없습니다. 

 

[많이도 썼다. 다음 메인 이야기]

 

오랜만에 다음(Daum) 메인 이야기

다음 포털 메인에 오르는 티스토리 블로그 특징

팩트풀니스(사실충실성)에 근거한 다음 메인에 오르는 블로그 분석 중

다음 메인 페이지 노출 관련 팁, 노출 시 해도 되는 것과 안 되는 것

다음 메인 노출에 대한 고찰 (ft. 블로그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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