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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일 자전거 여행 - 김미영 쓰고 그리고 찍다 / 생각을 담는 집 (2015) 어려서부터 자전거 타는 것을 좋아했다. 그래서 초등학교 시절에는 강원도 원주 시내를 자전거 타고 안 다녀본 곳이 없을 정도로 많이 돌아다녔던 기억이 있다. 어른이 된 지금도 인도가 넓지 않아 도로의 가장자리로 자전거를 타는 것이 무서운데 그때는 정말 겁도 없이 도로가를 따라 열심히 달렸다. 대학생이 되어서 다시 자전거를 타고 캠퍼스를 누비던 것도 참으로 즐거웠던 추억이다. 신혼초 엘리베이터도 없던 빌라 4층까지 둘이 낑낑 거리며 자전거를 들고 올라가던 기억, 너무 힘들어서 1층에 그냥 묶어 두었다가 결국은 분실해 버린 자전거. 그리고 잠시 멈춰버린 자전거 생활.아이가 어느 정도 커서 육아 부담이 덜해진다 느껴지던 무렵, 일명 철티비를 구입했다. 몇 년간 멈추었던 페달을 밟고 타는 자전거는 세월이 지나서였.. M/책 Story 2021. 2. 18.
에스프레소와 같이 진한 향기를 품은 흉스프레소 - 팬텀싱어, 크로스오버 팬텀싱어 올스타전에 참가하는 크로스오버 9개 팀 소개글 마지막 팀 소개. 오늘의 그룹은 '흉스프레소'다. 에스프레소와 같이 진한 향기를 가슴에 품었다는 뜻으로 지은 그룹명이지만, 이번 올스타전에서 우리나라 말에 '흉'이라는 글자가 들어가고 좋은 뜻을 가진 단어가 없다고 하여 팀 이름을 새로 지어야 하는지를 고민했던 팀이다. 자신들은 '흥'이 많다고 하여 '흥스프레소'로 하겠다고도 했다. 이 팀은 시즌1의 포르테디콰트로, 인기현상과 함께했던 팀. 이 팀도 멤버 구성을 크로스오버에 적합하게 갖추었다. 뮤지컬 배우 2명, 성악 전공자 2명이어서 다양한 곡을 그들만의 해석으로 노래하기에 적합한 구성을 갖추고 있다. 성악의 성부는 베이스바리톤과 테너이고, 뮤지컬 배우는 둘 다 바리톤 영역을 소화할 수 있으나 백형.. M/팬텀싱어 Story 2021. 2. 18.
강남구 역삼도서관 방문기 (ft. 베르나르 베르베르 개미) 지난번 광진구의 한강뷰를 가진 멋진 도서관 광진정보도서관을 소개한 것에 이어서 두번째로 도서관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할 도서관은 강남구 역삼로7길 (역삼동)에 위치한 "역삼도서관" 입니다. 강남역 주변에는 여러 도서관이 있습니다. A. 역삼푸른솔도서관 B.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C. 서초청소년도서관 D. 역삼도서관 - 본문에서 소개하는 도서관 E. 서이도서관 (지도 표기 1/2는 버스 정류장 이름이 서초청소년도서관이어서 함께 검색됨) 그 중 오늘 방문한 곳은 역삼도서관입니다. 강남역에서 약 5-7분 정도 걸어오게 되면 역삼1동 주민센터 건물이 아주 멋지게 지어져있습니다. 역시 강남구입니다. 주민센터에 문화센터와 도서관이 함께 다 있습니다. 심지어 공영주차장도 운영됩니다. (도서관 이용시 1시간 .. M/도서관 Story 2021. 2. 17.
구글 애드센스 승인, 중복 계정 삭제 등 과정 공유 제 블로그에 꾸준히 오시는 분들(얼마되지 않는 소수 정예 분들이지만^^)이면, 오늘 제 블로그에 변화가 생긴 것을 알 수 있을겁니다. 네, 드디어 환하게 웃는 그녀를 드디어 만났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2월 3일 애드센스를 신청하여, 2월 12일 1차 보류 그리고 5일 뒤인 2월 17일 새벽 아래처럼 밝게 웃는 그 분을 만났습니다. 다른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게끔, 저도 제 신청 과정에 대해서 공유를 하려고 합니다. 1. 블로그 히스토리 지금 이 블로그의 개설일은 무려 2006년 6월 8일입니다. 제가 첫 글을 쓴 것은 지금으로부터 15년 전 티스토리가 카카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크기 전, 독자 솔루션인 그때 제 친구 중 한 명이 그 개발팀의 일원이었지만, 친구 힘은 빌리지 않고 독자적으로 .. M/블로그 운영 Story 2021. 2. 17.
멋진 석양의 조슈아트리국립공원(Joshua Tree National Park) - 아빠와 아들의 미국 서부 여행기 #20 본 여행기는 2019년 7월 30일의 여행 후기입니다. 시리즈물로 올리고 있으며, 이전 글은 본문 하단의 [더보기]를 참조하세요. 이날의 이동 경로: 라스베가스 (Las Vegas) ➡️ 조슈아트리 국립공원 (Joshua Tree National Park) 여행이라는 것은 때로는 아쉬움을 남겨 놓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채우지 못했던 것을 나중에 다시 회상하며 그 기억의 공간에 추억을 더 채워 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뒤늦은 여행기를 쓰고 있지만 그 아쉬움이 오히려 더 좋은 추억으로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싶다. 그리고 그것이 다시 또 여행을 가고 싶어하는 마음을 잡게 해 주기도 한다. (이 놈의 코로나..) 화려함이 가득했던 도시 라스베가스를 떠나서 이제 마지막으로 자연을.. 여행 Story/2019 미국 서부 여행 2021.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