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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의 문장 / 가나가와 아키노리 이번에 소개하는 책은 블로거라면 한 번 읽어볼만한 『마케터의 문장』이다. 블로거도 일종의 마케터다. 수많은 블로거들과 키워드를 놓고 경쟁해야 한다. 검색 유입이 목적이라면, 검색한 사람이 같은 키워드의 다른 블로그 콘텐츠가 아닌 내 글로 들어오도록 만들어야 한다. 즉, 내 글이 잘 홍보되도록, 잘 팔리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일본인이다. 일본이라고 우리와 다른 디지털 환경에 있는 건 아닌거 같다. 읽고 바로 적용해 볼만한 스킬들이 많다. 수익형 블로그로 키우고 싶은데 아직 감이 잘 안온다는 생각이 든다면 참고해 볼만하다. 참고로 책은 크기도 작고 페이지도 많은 편은 아니다. 마케터의 문장 글쓰기 스킬로 연수입 10배 올린 어느 현직 마케터의 실전 테크닉 33 저자도 블로그를 했던 사람이다.. M/책 Story 2021. 11. 26.
달까지 가자 / 장류진 장편소설 블로그 이웃인 분이 읽어보고 쓴 책 후기를 보고 흥미가 생겨서 알게 된 책이다. 내가 가는 도서관에서는 대출중인 상태가 아니어서 쉽게 빌렸는데, 읽고 난 후 살펴보니 이 책은 20대와 30대의 인기 대출도서 상위 20위 안에 들어가 있는 소설이어서 대출중일 때가 많은 책이었다. 일명 '코인소설'이라고 알려져 있기도 하다. 아무래도 젊은 세대들의 코인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보니 이 소설도 덩달아 인기를 끌었던 것이 아닐까. 달까지 가자 이 소설은 가상화폐를 주제로 한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틈틈히 코인 - 정확하게는 이더리움 (이렇게만 적어놔도 이것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이라면 이 소설을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을 투자하는 이야기다. 제목은 달까지 갈 기세로 등락폭이 컸던 코인의 시세를 기반으로 한다... M/책 Story 2021. 11. 24.
슬그머니 대놓고 알려 봅니다. 무엇을? 말하듯이 글을 써보고 싶은 제가 얼마전 브런치 작가가 되었다고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다른 작가들처럼 뭔가 하나를 완성하고 알릴까 고민을 해 보기도 했는데, 생각해보니 무의미한 고민이었어요. 굳이 공개를 안 할 이유가 전혀 없는데 말이죠. 그래서 슬그머니 대놓고 저의 브런치 주소를 올려 봅니다. https://brunch.co.kr/@gmjlovely#articles 가글의 브런치 회사원 | 거의 매일 저녁 함께 글을 쓰는 가족의 이야기를 담는 공간입니다. 생각보다 대단한 이야기는 없을 수 있습니다. brunch.co.kr 블로그 구석구석을 살펴보면 사실 얼마전부터 링크는 올려두긴 했습니다. 우측 상단 프로필 아이콘을 누르면 나오는 곳에 슬며시 링크를 넣었더랬죠. 브런치는 조회수에 의미를 두지 않고 .. M/가족 글쓰기 Story 2021. 11. 23.
나는 말하듯이 쓴다, 강원국의 말 잘하고 글 잘 쓰는 법 / 강원국 지음 읽을 책을 고르는 여러 방법이 있지만, 나는 하나의 주제에 꽂히면 그 주제에 관련 된 책을 집중하거나 한 저자에게 꽂히면 해당 저자의 책에 집중하는 편이다. 글의 스타일에 따라서 술술 읽히는 책이 있고 그렇지 않은 책이 있는데, 아무래도 내가 보기 편한 책이 끌리는 것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적용되는게 아닐까. 그래서 이번에 손에 잡히게 된 책은 얼마 전에 읽은 책의 저자인 강원국님의 책이다. 글쓰기 관련된 책을 여러권 쓰셨지만, 처음 접한 책은 '말하기' 책이었고, 이번에 읽은 책은 글쓰기 관련 책이다. 강원국의 어른답게 말합니다 / 강원국 저 나도 사실 '말하듯이' 글을 쓴다고 생각은 하고 있기는 하다. 말을 글자로 옮긴 것이 글일 뿐. 말과 글은 다른 것은 아니다. 그럼 내가 말을 잘 하느냐? 그렇지는.. M/책 Story 2021. 11. 22.
행성어 서점 / 김초엽 짧은 소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과 최근 장편 소설 『지구 끝의 온실』을 펴낸 소설가 김초엽의 최신 신간인 『행성서 서점』을 대출하여 읽어보았다. 11월에 출간한 책이어서 아직 책을 소장하고 있는 도서관 수도 30여개에 불과한 상황인데도 말이다.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것이 적용되는 방법을 이용하여 쉽고 편하게 대출해서 봤다. 우리가 열심히 돈을 벌어 세금을 내면 국가는 국민들을 위해 그것을 사용하는데, 일부 서비스는 그 방법을 아는 사람들만 잘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해서 보는 것도 마찬가지. 도서관을 이용하는 사람들만 이용하니 책과 거리가 멀다고 도서관을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은 그만큼 세금 혜택을 스스로 누리지 않는 것이다. 행성어 서점 책의 표지에도 적혀 있듯이 소설가 김초.. M/책 Story 2021. 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