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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포털 메인에 오르는 티스토리 블로그 특징 회사일을 위해 데이터를 정리하고 분석하는 것은 그렇게 재미가 없는데, 개인적 흥미를 위한 관찰과 데이터 정리는 신기하게도 재미가 있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니지만 내가 궁금하여 무려 4주나 다음 포털 메인에 오르는 티스토리 블로그를 따로 정리해 봤다. 분석 보고서도 정말 디테일하게 써 보려고 했는데, 글쓰기를 누른 후 갑자기 현타가 왔다. 여기서의 현타는 현실자각타임을 말한다. 어차피 내가 노력하여 오르지도 못하는 다음 포털 메인을 분석하여 뭐하는가 싶었다. 그 시간에 브런치에 글을 하나 더 쓰지! 하지만 4주간 분석한답시고 엑셀에 입력한 821개의 블로그 주소들이 아깝지 않은가? 그러니 간단하게 끄적거려 본다. 이런 끄적임도 글쓰기 연습을 위한 아주 좋은 수단이다. 다음 포털 메인 통계 분석 이번 분석을.. M/티스토리 팁 2021. 11. 17.
티스토리 이미지(사진) 모바일웹에서 가로폭 가득 차게 나오게 하는 방법 티스토리에 올린 이미지의 크기를 모바일에서 가로폭을 가득 채워서 나오게 하는 방법을 예전에 한 번 포스팅 했던 적이 있습니다. (아래 글 참조) 티스토리 이미지나 사진 가로로 꽉 차게 하는 방법 그런데 티스토리에서 최근 모바일웹을 개편하면서 해당 글에서 제가 언급했던 방법인 'widthFull'로 변경하는 방법이 더 이상 통하지 않게 되었죠. 대신 더 손쉬운 방법으로 가로로 가득 차게 나오도록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간단하게 그 방법을 정리해 봅니다. 티스토리 이미지 가로폭 늘리는 방법 가로폭이 가득차는 이미지는 대체 뭐가 다른지 궁금하시죠? 아래 사진은 제가 얼마전 올렸던 버거 후기의 이미지입니다. 스마트폰 화면(모바일 화면)에서 보게 되면 좌우에 동그라미 표시한 것처럼 여백이 들어가 있는 것을 볼 수.. M/티스토리 팁 2021. 11. 14.
강원국의 어른답게 말합니다 / 강원국 저 회사 근처에 있는 도서관에 책을 반납하러 가서 반납만 하고 빈손으로 돌아오기 허전해서 서가를 돌아보는 중 저자와 제목이 눈에 띄어서 들고온 책이다. 『대통령의 글쓰기』를 쓴 분이고 글쓰기 관련 책을 몇 권 출간하신 것은 알고 있는데 말하기 관련 책도 있어서 얼른 들고 왔다. 강원국님의 책은 이번이 처음 읽는것이다. 어떻게 글쓰기를 하는지도 궁금하여 빌린 책이어서 집으로 돌아가는 지하철에서 오랜만에 스마트폰이 아닌 책을 읽으면서 갔다. 주위의 사람들은 모두 스마트폰을 들여다 보는데 - 나도 그들과 마찬가지였지만 - 나 혼자 책을 읽는 느낌이 나쁘지 않았다. 강원국의 어른답게 말합니다. "말은 어떻게 삶이 되는가" 존중하고 존중받는 일상을 빚어내는 힘 진짜 어른다움의 완성은 말 속에 있다 어른으로써 존중을 .. M/책 Story 2021. 11. 11.
불편한 편의점 / 김호연 장편소설 아이 엄마가 아주 재미있게 읽는 모습을 봐서 어떤 책인지 궁금했던 책이다. 특히 '참참참'이 뭔지 궁금해서 대체 어떤 내용의 책인지 궁금했다. (참참참은 참깨라면, 참치김밥, 참이슬의 조합을 의미한 단어임) 불편한 편의점 이 소설은 서울역에서 노숙을 하던 '독고'라는 주인공이 편의점 사장의 지갑을 주운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주인공 '독고'는 자신의 과거에 대한 기억을 하지 못해서 노숙자들과 함께 생활을 했었으나, 과거에는 바른 생활을 하던 사람이었는지, 행동의 바탕에 좋은 기운이 보여서 편의점 사장이 야간 알바로 고용하면서 편의점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내용을 전개해 나가는 소설이다. 초반에는 편의점 알바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주 이야기로 펼쳐지고, 중반에는 편의점을 방문하는 손님들이 저마다의 사연.. M/책 Story 2021. 11. 8.
저는 측면이 좀 더 낫습니다만 / 하완 지음 에세이 책은 제목을 얼마나 잘 짓는지가 흥행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라는 제목으로 히트를 친 에세이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하완 작가가 쓴 두 번째 책 『저는 측면이 좀 더 낫습니다만』이라는 책이 있다는 것을 브런치 작가 신청을 하려고 알아보는 과정에서 알게 되어 읽게 되었다. 알고보니 하완 작가도 브런치에 적어오던 에세이를 묶어서 책으로 발행했던 것이었다. 저자는 책 읽는 것이 취미 중 하나인 분이기도 하고, 일러스트레이터라는 직접의 특성을 생각할 때 평소에도 이런 저런 관찰을 하고 거기서 포인트가 되는 지점을 집어내는 능력이 있어서인지 제목의 가벼운 느낌과는 다르게 책에서는 공감 가는 이야기를 술술 잘 풀어나간다. 저는 측면이 좀 더 낫습니다만 전작에서도 그렇.. M/책 Story 2021.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