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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404

뭐하세요? 네, 전 브런치 작가 입니다. 이곳은 개설 기준으로는 15년이 넘은 블로그. 방치해 두고 있다가 다시 열심히 블로그 활동을 한 것 기준으로는 이제 11개월 된 블로그다. 아이와 둘이서만 다녀온 미국 여행기를 올려 보는 것으로 시작했던 블로그였지만, 애드센스도 달고 정말 열심히 키워보려고 노력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하지만, 이런 내 욕심은 다음 포털의 심기를 건드려 버렸고, 그 결과 지금 이 블로그는 저품 블로그가 되어 버렸다. 저품 블로그가 되어 버린 것은 오히려 나에게 수익형 블로그를 운영해 보려는 의지를 더 키워주기는 했다. 그렇게 수익형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애지중지 키웠던 이 블로그의 운영에 대한 고민은 계속 될 수 밖에 없었다. 가장 고민이 된 부분 중 하나는 지금 이 글을 적고 있는 '가족 글쓰기' 이야기였다. 가족이.. M/가족 글쓰기 Story 2021. 11. 3.
가족이 함께하는 글쓰기, 10월 결산 2020년 12월부터 노트 플랫폼 노션(Notion)을 이용한 가족이 함께 하는 글쓰기. 어느 덧 11개월이 되었다. 가족 글쓰기를 통해 블로그를 하게 되었고, 그것을 통해 수익화까지 연결하는 것을 공부하게 되었다. 아직도 어렵게 느껴지는 글쓰기이지만, 시간의 누적은 결국 그 어려움의 높이도 낮춰줄 수 있을 것이다. 가족 글쓰기 11개월 노션을 사용해서 가족 글쓰기를 한 군데 모아서 작업한지 어느덧 11개월을 채웠다. 매월 하나씩 만드는 페이지가 벌써 11개가 가득찼고, 11월을 맞이하여 11월 페이지까지 만들었다. 이제 12개가 되는 것이다. 이번 달도 무리 없이 과업을 달성하면 만 1년을 채우게 된다. '가글'이라는 것은 '가족 글쓰기'를 그냥 짧게 부르는 우리집 용어다. 이미 널리 알려진 제품의 이.. M/가족 글쓰기 Story 2021. 11. 1.
팩트풀니스(사실충실성)에 근거한 다음 메인에 오르는 블로그 분석 중 팩트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책 『팩트풀니스』를 보면 우리는 우리의 직관에 의존하여 사실을 판단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상 생활을 하면서도 사소하게 보는 것들이 우리의 생각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죠. (책 소개는 본문 아래에 링크로 넣어둡니다.) 저는 블로그에 가끔 다음 메인에 오르는 글들은 어떤 글들이 있고, 어떤 주제를 다루고 있으며, 어떤 특성이 있는지를 나름 직관에 의해 분석해서 올린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고 난 후 보다 정확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되어 나름 신박한(?) 정리를 해 봤습니다. 데이터를 모으는 것은 티스토리 블로그에 한정해서 모으고 있습니다. 브런치나 기타 다음 콘텐츠도 함께 살펴보면 좋지만, 일일이 수동으로 하기에는 양이.. M/블로그 운영 Story 2021. 10. 26.
팩트풀니스 / 한스 로슬링 요즘은 읽을 책을 고를 때 참고하는 영상이 있다. 와 을 보고 들으면서 흥미가 가는 책을 골라서 읽는 것이다. 이번에 읽은 책은 11회에 나오고 19회와 20회에 나와서 소개된 책 『팩트풀니스』라는 책이다. 책의 표지만 보면 정말 재미없을 것 같은 책이다. 책에 대해 소개하는 영상들을 안 봤으면 읽어보려고 손을 뻗을 생각조차 안할 것 같은 느낌의 포스가 풍겨져 나온다. 처음 들어보는 단어 '팩트풀니스'라는 것 자체가 생소하기도 하다. 하지만 이 책은 이런 표지에서 풍겨 나오는 포스와는 다르게 책은 어렵지 않게 쓰여져있다. 평소 데이터를 보고 해석하는 것들에 대한 관심이 어느 정도 있다면 더욱 더 흥미롭게 볼 수 있다. 팩트풀니스 "우리가 세상을 오해하는 10가지 이유와 세상이 생각보다 괜찮은 이유"라고 .. M/책 Story 2021. 10. 22.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 김초엽 소설 책을 주로 도서관에서 대출해서 보는 편인데, 출간한지 시간이 꽤 지난 편임에도 대출 상위권에 있던 소설이기도 하고, 한국 작가의 SF소설이 드문 편이지만 평도 좋은 소설집이 있어서 관심을 가지고 있던 책이다. 김초엽 작가의 최신 장편 소설인 『지구 끝의 온실』을 먼저 읽고 이 작가가 혜성같이 등장할 수 있었던 소설집인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을 읽게 되었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책을 재미있게 읽기 위해 의도적으로 이 책에 대한 정보는 하나도 찾아보지 않았다. 그저 SF장르 소설이라는 것 말고는 아무런 정보 없이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첫 번째 챕터를 읽고 두 번째 챕터를 읽기 시작하는데, 앞에 있던 내용과는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도무지 감이 잘 안 잡히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 M/책 Story 2021.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