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칸음식 맛집 멕시칼리 MEXICALI 추천
멕시칸음식 맛집 하나 소개를 해 보려고 합니다. 멕시코 음식 종류 중 하나인 타코를 먹어 보기 위해서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멕시코 요리 전문점인 멕시칼리(MEXICALI)라는 곳을 다녀왔습니다. 아주 유명한 곳이어서 멕시코 음식 추천 장소를 찾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서울 광진구 아차산역 근처에 위치한 이곳을 추천합니다.
멕시칸음식 맛집 멕시칼리
멕시코 유명한 음식은 뭐니뭐니해도 타코(Taco)입니다. 소프트쉘, 하드쉘이라고 불리우는 브리또에 각종 야채, 고기 등을 넣어서 먹는 것입니다. 휴일을 맞이해 맛집 탐방을 해 보고자 이곳을 방문했습니다.
멕시칼리(MEXICALI)는 광진구에 있고 어린이대공원 후문 (아차산역 방면) 바로 코앞에 위치한 곳입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조하세요.
집에서 멀지 않아서 부지런히 걸어서 방문했습니다. 대략 40분 정도 걸리는 거리였습니다. 6월 초라서 햇살은 따갑지만 그늘에만 들어가면 서늘한 날씨에 발걸음이 가벼웠습니다. 지금의 날씨가 예전에 갔던 미국 서부 여행의 한여름 날씨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가게 앞에 도착했습니다. 오픈 시간은 오전 11시 30분. 그러나 이곳은 매우 유명한 맛집이어서 문 앞은 이미 수많은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얼마나 가득했는지 보실까요?
이렇게 가득했습니다. 계단을 올라서면 들어가는 안쪽에 20명도 넘게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이 또 있습니다. 다행스러운 곳은 매장 안에 테이블이 생각보다 많아서 오픈하면서 빠르게 손님들이 입장할 수 있는 것입니다. 멕시코 전통음식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네요.
그나마 오픈 시간 전에 도착해서 대기자 명단에 등록해 놓아서 10분 정도 대기한 후 바로 입장을 했습니다. 천천히, 그렇지만 확실하게 음식을 만들겠다는 철학을 적어놓은 메뉴판이 눈에 띄네요.
교육을 아주 철저하게 잘 받은 직원들인지, 모두 너무 친절하고 웃는 얼굴로 서빙을 해 줘서 좋았습니다. 멕시칸음식 맛집을 찾아 온다면 기왕이면 친절도 겸비한 곳에 오는 것이 좋겠죠?
멕시칼리 타코, 과꼬몰레 나초, 빠빠
저희 가족이 주문한 것은 멕시 컴비네이션입니다. 소고기 타코 2개, 새우 타코 2개, 과꽈몰레 나초, 빠빠로 이루어진 구성입니다. 소식하는 식구들이라 2~3인 세트를 시키면 딱 맞습니다.
제일 먼저 나온 빠빠입니다. 빠빠는 잘 익은 통감자가 치즈 아래에 숨어 있고 멜팅 치즈와 소고기, 야채, 양파가 고루고루 들어가 있는 대표 사이드 메뉴입니다. 이건 완전 딱 제 스타일이었습니다. 감자도 너무 익히지 않아 적당했고 치즈와의 맛 조합이 기가 막힙니다. 그리고 직접 만드는 살사 소스와 함께 먹으면 그야 말로 JMT!
이어 나온 것은 매장에서 직접 만든다는 나초입니다. 과꽈몰레 소스와 함께 나옵니다. 직접 만든 것이어서 더욱 더 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과꽈몰레를 얹어 먹어도 괜찮았고 옆에 있는 빠빠를 얹어 먹으면 마치 하드쉘 타코를 직접 만들어 먹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새우 타코는 너무 맛있어서 광속으로 사라져서 사진이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고기 타코가 나왔습니다. 기본적으로 고수가 들어가는데 고수가 있으면 거부감을 보이는 식구가 한 명 있어서 고수를 따로 가져다 주셨습니다. 매일 아침 직접 만든다는 또르띠아가 쫀득하게 아주 맛있었습니다.
소고기 타코보다는 새우 타코가 더 맛있습니다. 신선한 야채가 듬뿍 올라가 있고 바삭하게 튀긴 새우의 맛이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살사와 마요네즈를 살짝 섞은 특유의 소스도 고소한 맛을 돋우는데 일조합니다.
오랜만에 맛집 좋은 곳을 찾은 것 같습니다. 너무 유명해서 대기가 거의 항상 있다는 점은 아쉽지만, 매장이 충분히 넓어서 가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포장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주차는 주말이 아니면 어린이대공원 후문 주차장을 이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매장이 바로 코앞에 위치해 있기도 합니다. 다만, 주말에는 어린이대공원 방문 차량이 너무 많아서 주차장 이용이 어려우니 대중교통으로 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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