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검색 통누락 티스토리 블로그도 메인에 오를 수 있다
이 블로그가 다음 검색에서 완전히 사라지는 통누락의 운명에 처했다는 한탄을 적으면서 앞으로 버거 글은 더 이상 쓰지 않겠다고 썼는데, 바로 뒷날 신기한 일이 벌어졌다. 설마, 혹시 내 글을 보고 있으면서 비웃음치면서 한 것일까? 설마 그럴리는 없겠지.
통누락 블로그 다음 메인에 걸리다
(*주의, 이 블로그가 오른거 아님)
작년 이 맘때까지 이 블로그도 한 달에 2~3회 정도 다음 메인 페이지에 걸렸던 적이 있었다. 주로 걸렸던 것은 햄버거 신제품 출시한 날 바로 적은 시식 후기. 메인에 올라본 이후 다음 메인에 어떤 콘텐츠가 주로 걸리는지 자주 살펴봤기 때문에 그 이전에는 어떤 분들이 올랐는지는 잘 모름.
다음 메인에 대해서는 여러번 비판을 했지만, 같은 주제에 대해서는 오르는 블로그만 오르는 특성이 있다. 맛집에 대해서는 요즘 특정 블로그는 2~3일에 한 번 보이는 정도로 자주 보인다. 메인을 매번 지켜보는 것도 아니고 가끔 보는데 어떻게 볼때마다 보이냐? 심해도 좀 심하긴하다.
하지만, 그렇게 되는 것도 약간은 이해가 가는 구석이 있다. 1년 반 가까이 블로그 해 오면서 구독하고 있는 블로그도 4백여개 되는데 최근 들어 피드에 올라오는 글의 수가 대폭 줄었다. 상당수가 블로그를 접었다는 뜻이다. 꾸준히 콘텐츠를 올리는 것이 그만큼 어려운데, 장기간 같은 주제의 글을 꾸준하게 계속 올리는 블로그에서 메인에 올릴 콘텐츠 고르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
아무튼, 서론이 너무 길었다. 어제 저녁 퇴근 전 다음 메인 페이지가 떠 있는 브라우저를 닫으려고 하는데 때마침 내 눈에 띈 하나의 포스팅. 최근 맥도날드에서 나온 신제품 리뷰 (내가 올린 것과 같은 신메뉴) 글 하나가 메인에 떡하니 올라온 것이다.
게다가 그 블로그는 최근 통누락 관련 글을 적으면서 확인했을 때 내 블로그와 같은 운명으로 통누락으로 빠진 블로그가 아닌가? 혹시 되살아났나? 하고 살펴보니 여전히 통누락이다. 하지만 메인에 올랐다.
오른 이유는 간단하다. 그 분은 버거 신제품 리뷰의 될놈될 리스트 3인방 중 한 분이시기 때문이다. 버거 리뷰는 3명의 블로거가 거의 고정이다. 버거 신메뉴 나오면 그 분들 중 한 분꺼로만 오른다. 가끔 다른 분들이 치고 들어오기도 하지만, 아주 드문일. 그 사이에 나름 자리 비집고 들어가나 싶었는데, 이젠 뭐 끝났지.
아무튼 저품질도 메인에 오를 수 있고, 통누락도 메인에 오를 수 있다. 다만, 그 조건 달성은 매우 어렵다. 그렇게 되기 위한 조건은 소위 '될놈될' 리스트에 들어가야 하는 것이다. 될놈될에만 들어가면 한 달에 최대 10번 올라가는 것은 일도 아니다.
메인에 오르신 통누락 블로거 운영하시는 분께는 축하를 드리고, 나의 경우.... 버거 후기를 그래도 한 번 올려봐? 하는 고민이 생겼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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