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45일 신청 금지 당했던 블로그 근황
애드센스 승인 도장깨기를 하다 보면 실패하는 경우가 생긴다. 특히 2차 도메인 승인 거절이 단기간에 3번 반복되면 45일간 검토 요청이 불가능해진다. 애드센스 승인 45일 금지 당한 블로그의 근황이다.
우선 해당 블로그의 이야기는 아래 글에서 하소연을 적으면서 쓴 적이 있다.
📌 구글아 너의 애드센스 승인 기준은 너무 제멋대로 아니냐?
애드센스 45일 신청 금지
애드센스 승인 거절이 반복되면 아래와 같은 문구와 함께 애드센스 승인 요청을 45일 뒤에 할 수 있게 된다.
이 사이트는 최근에 여러 차례 검토를 거쳐 비승인되었습니다. 이 사이트에 대한 추가 검토는 2022년 7월 24일부터 요청하실 수 있습니다.
기다리시는 동안 사이트가 애드센스 프로그램 정책을 준수하도록 업데이트하시기 바랍니다.
승인 거절 받았던 블로그, 정확히는 도메인의 승인 재도전에 대해서 구글 캘린더에 일정까지 넣어놓고 대기를 하고 있었다.
구글 애드센스에서 우리의 예상 수입이 바뀌는 시점은 우리나라 시간대로 자정이 되면 바로 업데이트가 되기는 하지만, 위에서 나온 안내와 같은 곳에서 언급되는 날짜 바뀌는 시점은 미국 시간을 기준으로 한다.
구글 본사가 있는 태평양 표준시인 미국 서부 시간을 기준으로 할 것이라 예상했는데, 실제로 신청은 오후 3시 정도에 들어가보니 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아 미국 동부 시간을 기준으로 하는 것 같다.
아무튼 무려 45일을 기다리고 그 사이에 문제가 된다고 했던 '탐색' 부분에 걸리지 않도록 링크를 모두 재점검하고, 글은 딱 1개만 더 추가해 놓은 블로그를 가지고 다시 승인 요청을 넣었다.
승인 요청 결과
승인 요청을 한 시점은 오후 3시 조금 안 된 시간, 자기 전에 애드센스 예상 수입이 어떻게 되나 보려고 애드센스 홈페이지에 들어가니 2차 도메인으로 승인나면 초반에 뜨는 분홍색 경고창(ads.txt 문제 해결)이 떠 있었다.
처음엔 문구 안 보고 분홍색 경고창이어서 광고 게재 제한이 왔는줄 알고 깜짝 놀랬지만 정신 차리고 다시 보니 승인이 되어 나오는 문구였다.
부랴부랴 메일함으로 가보니, 신청한지 7시간이 지나지 않아서 바로 승인이 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애드센스 승인 후기
이번 승인 과정에서 알게 된 사실은 이렇다.
1. 도메인으로 승인 도전할 때 3번 연속 승인 거절이 되면 '45일간 승인 요청 금지'의 철퇴를 맞는다. 즉, 도메인으로 승인이 쉽다고 해도 정석을 지키지 않고 도전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승인이 늦을 수 있다.
티스토리 블로그 주소로는 21번 연속 승인 거절되면서도 45일 승인 요청 금지를 당한 적이 없으니 이것은 도메인으로 도전할 때 받는 페널티로 이해하면 될 듯 하다.
2. 애드센스 승인 받기 전에는 '링크'는 많이 넣지 않는게 좋을 것 같다. 해당 도메인으로 애드센스 승인 거절이 된 사유는 '탐색' 문제였다. 이는 보통 글에 들어가 있는 링크가 잘못된 링크이거나, '엉뚱한 내용'으로 보내는 링크인 경우에 나오는 거절 사유다.
글 작성자는 분명 관련 링크라 생각해서 넣었어도, 애드센스 승인 검토하는 로봇은 다르게 생각할 수 있으므로, 애드센스 승인 도전하는 초반에는 '내부링크 (이건 괜찮은 듯)' 말고 외부링크는 많이 안 쓰는게 낫지 않을까 싶다.
이 블로그 말고 워드프레스로 도전해 봤을 때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메인을 사용해서 애드센스 승인 도전하는 것이 티스토리 블로그 주소 그대로 도전하는 것보다 빠른 것은 확실하다. 이번의 경우 6시간만에 승인이 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렇게 될 수 있었던 것은 아무래도 그 기간 동안 콘텐츠가 자연스럽게 확산되고 있어서로 볼 수 있다. 조회수는 별로 중요하지 않고 서치콘솔 등록여부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는 하지만, 영향이 없지는 않은게 아닐까 싶다.
클릭수는 얼마 안 되지만, 45일간의 반성 기간 동안 구글에서 노출이 안정적으로 된 콘텐츠가 있었고 그 덕분에 빨리 승인이 난 것이 아닌가 싶다는게 나의 느낌적 느낌이다.
도메인으로 애드센스 운영하는 특급 전략은 아래 글에서 확인 가능하다.
[애드센스 관련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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